해외에서는 자동차가 신발과 같다는 말을 많이 한다. 사실 처음에는 이 말을 실감하지 못할것입니다. '아무리 나라가
크기로서니 설마 자동차 없으면 생활을 못 할까?"
그러나 이것은 사실 입니다. 워낙 광활한 국토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에 벤쿠버, 토론토, 뉴욕, 시카고, 보스턴, 시애틀 등
몇 몇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자동차가 없으면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러하기에 해외에서는 모텔과 더불어 렌트카 제도가 상당히 잘 발달 되어있습니다.
구미인들은 자기 자동차를 대부분 소유하고 있지만 다른지역에 출장이나 여행을 떠날때는 렌트카를 많이 이용합니다.
우리 생각으론 왜 자기 차를 놔두고 비싼 렌트카를 이용하느냐 하는 의문을 갖을 수도 있겠지만, 한번이라도 이러한
나라들의 도시간을 이동 해본 사람들은 그 이유를 금방 이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나라는 최고 먼 거리라도 차로
5시간 정도면 갈 수 있지만, 미국이나 캐나다는 물건사러 2-3시간 운전해 나가거나, 이웃의 도시를 방문하는데 10시간
이상 운전하는 것은 보통이다(LA에서 뉴욕까지 비행기로 6시간,자동차로 1주일 이상 소요). 따라서 그 먼거리를 여행
할때는 보통 비행기나 암트렉(미국 철도)으로 목적지 까지 간후, 공항이나 시내의 렌트카 대리점에서 차를 렌트를 해
업무나 여행을 마친 후 반납하고 다시 돌아옵니다.
1. 해외에서의 렌트카는?
한마디로 렌트카의 천국이다. 넓은 국토 덕분에(?) 멀리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갈때 미국사람들은 렌트카를 많이 이용
한다. 즉, 자기차가 조금은 노후되서 장기 여행이 불안 하거나, 자기차를 아끼기 위해서, 그리고 출장이나 여행시 쾌적
하게 비행기나 기차로 목적지까지 이동한 후 공항이나 터미널에서 차를 렌트해서 업무를 보는게 보통이다. 이렇기에
미국 전역 어디에서도(중소도시 까지는 전국규모의 헨트카회사, 조그만 시골 동네에는 소규모의 개인 렌트카 회사가
있다.) 쉽게 차를 렌트 할 수 있다. 한국과는 달리 차가 없어서 렌트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여행이나 출장시 교통의
한 수단으로서 구미인들은 렌트카를 이용한다.
2. 주 고객은 누구 인가?
- 장기 출장을 많이하는 비지니스 맨(비행기로 여행 후 공항에서 렌트카 이용)
- 자기 차가 노후되서 장기 여행이 불가능한 경우의 사람들.(미국에서는 2-3시간 가도 민가도 없고, 휴게소도 없는
경우가 많다.)
- 자기차를 너무 아끼는 경우(한번 여행 갔다오면 보통 4-5천km주행)
- 차가 없는 단기 체류자들(한국이나 일본 유학생들이나 외국인 여행자들)
- 기타 여행객들
3. 어떤 회사를 선택 해야 하나?
* 전국에 체인망이 있는 회사의 장단점
장거리 여행시 Unlimited Miledge이므로 마음놓고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으나 소규모 회사보다 조금 비싸다
(약20%). 그리고 예약하면 자기집까지 픽업하러 오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단점은 조금 비싼 가격뿐.
* 동네나 학교안에 있는 소규모 회사의 장단점
대규모 학교내의 주말 스페셜등을 이용하면 싸게 렌트를 해서 주말 여행을 다녀 올 수 있다. 그리고 가격이
대규모 회사에 비해서 약20%이상 저렴하나, 대부분 주행거리에 제한이 따르기에 장거리 여행 후 제한거리
초가시는 마일당 엄청 비싼 추가 비용이 발생 되므로 근처의 관광지를 가거나 어디 잠깐 다녀올 경우만
이용하는 것이 좋다. 주위에서 초과 비용이 렌트 비용보다 더 많은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리고 픽업서비스도
거의 없다.
4. 어떤 종류의 차가 있나?
Economy(이코노미) - 기아 리오, 현대 클릭
Compact(컴팩트) , Mid-size(미드사이즈) - 현대 아반떼
Standard(스탠다드) , Full-size(풀사이즈) - 현대 소나타
Premium(프리미엄) - 현대 제네시스
SUV(SUV) - 현대 투싼
Minivan(미니밴) - 기아 카니발
5. 어디서 렌트 하는가?
공항이나 시내에서 주로 한다. 시내나 쇼핑가 근처에 대리점들이 있으며, 대규모의 학교 안에도 위치해 있다.
거의 대부분의 공항에는 렌트카 대리점들이 위치해 있다.
· 자격 요건은?
운전 면허증이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외국인에 대한 차별은 없다
(단 신용카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 렌트 할려면 뭐가 필요하나?
운전면허증--한국면허증은 안되고(되는데도 있다고 들었음) 국제 면허증은 가능함
신용카드--필수 항목으로 이 신용카드로 신원을 확인한다. 렌트카 회사는 차 회수에 신경을 쓰므로 현금으로
지불시도 처음에는 신용카드를 요구하거나 보증금을 요구 하기도한다. 외국인들에게 특히 중요시 한다.
(그러나 소규모의 회사에서는 없어도 되는 경우도 많다)
예약 확인서(국내에서 예약한 경우)
여권
6. 나이 제한은 없나?
있다. 대부분의 주에서 21세 이상이면 가능하나, 어떤 주 에서는 25세 이상인 경우도 있다. 그리고 25세 미만인 경우
과징금이 부과되 약10%쯤 비싸다.
7. 예약 시간이 초과되면?
예약시간이 초과 되면 시간당 아주 비싼 초과 요금이 부과(55분 늦으면 OK)된다. 6-7시간만 초과해도 하루 렌트 비용과
비슷해 지므로 일정이 변경 되었거나 제시간에 도착이 불가능 할 경우는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변경해야 불이익을
안 받는다.
8. 장기 렌트시 가격은?
1달간 장기 렌트를 할 경우 대규모 회사의 경우는 약 800-900달러선(세금포함)이며, 학교나 동네에서 렌트하는 경우
(주행거리 제한 있음) 약 600달러 선이다.
10. 한국에서도 예약 할 수 있나?
한국에도 미국, 캐나다 렌트카 회사의 대리점들이 있으므로 여행전 예약을 한국에서 하고, 미국 도착 후 공항 같은데서
예약 확인서를 보여 주고 바로 렌트할 수 있다. 국내에 있는 렌트카 회사의 대리점 전화 번호는 다음과 같다.
Avis(Vip 렌트카) : (02)852-8892
Hertz(금호 렌트카) :(02)798-1515
11. 차량 반납은 어떻게?
예약 시간에 맞춰 반납 지정장소(예약시 지정한 장소)에 가서 반납 장소 표시("Return Rental Cars")를 따라 가면 반납
직원들이 있다. 이때 빈 공간에 차를 세워 두고 모든 소지품들을 꺼낸 후 기다리면 잠시후에 와 소형컴퓨터(스케너
같은것)로 차량에 붙어 있는 바코드를 읽고 주행 마일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계산되어 영수증이 나온다.
맨 처음에 보여준 카드로 결제하고 싶으면 그냥 나오면 끝이지만 현금이나 수표로 결제 하고 싶으면 다시 데스크로 가서
돈을 지불하면 신용카드의 청구 금액을 지워준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차의 상태를 거의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육안으로 대충 지나가면서 보는 정도며 무슨 사고나 문제
들이 없었냐고 물어보는 정도다.
첫댓글 psXcxtaWjge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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