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트레킹은 공항철도 운서역을 들머리로 백운산을 오르면서 시작된다. 백운산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동(영종도)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255.5m로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영종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영종둘레길 2코스 그리고 백운산 둘레길이기도 한 백운산 정상에 서서 휘둘러보는 조망이 남다르다. 동쪽으로 인천 월미도, 북쪽으로 강화도 마니산이 손에 잡힐 듯 하다. 남. 서쪽으로는 인천대교, 동북아 최대의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과 장봉도, 무의도 등 인천 앞바다에 흩어져 있는 섬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번 다녀온 덕적도가 시야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이어지는 둘레길은 용궁사를 둘러보고 운남로를 따라 걷는다 이어 영종대로 하늘교를 건너 고즈넉한 송산숲을 걸으면서 영상에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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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영종도면 늘 인천공항, 그리고 장봉도 가기위한 운서역 정도만 알고 있는데, 동북편으로 너른 땅이 있군요. 예전에 공항 가다가 잠시 하늘 도시? 모~ 그런 곳을 들를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 오래 전의 이야기네요…. 그때는 공항 전철도 다니지 않던, 그리고 공항 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공항 포함해서 영종도에 가본지 오래입니다. 작년 12월 마무리 도보로 장봉도 간 것이 영종도의 끝이었네요. 벌써 일년 이라는 시간이 스물스물 다가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영종도 구읍뱃터에서 시내버스를 타보니 큰 섬이더군요. 거의 한시간 걸려 운서역에 도착했지요. 백운산의 조망 정말 멋지더군요. 그래서 예전에는 참 많이 오르던 산입니다, 봄에 길동무와 다시 한 번 영종도 트레키을 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