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겨울전수 후기입니다♥

[14기 김혜진]

안녕하세요 맥 14기 장구수 김혜진 입니다 ~

이지형 선배님때문에 얼떨결에 수지 라고 불렸는데 저 수지 아니에요 ㅠㅠ !

3박4일 전수 일정 다 채우지 못하고 토요일에 쏙 빠져서 죄송해요 ㅠㅠ

저번에도 하루 일찍 집에 가서 이번 겨울전수는 꼭 끝까지 가고 싶었는데

병원 예약 이 있어서 아빠차 타고 집에 일찍 갔었죠

다음 여름전수때는 꼭 4일 꽉 꽉 꽉~ 알차게 채우고 가겠습니다 ㅎㅎ

여름전수때는 새벽에 일어나서 부랴부랴 짐싸들고 8시 시간 맞춘다고

서둘렀었어요 ㅠㅠ ... 집이 울산이라 부산까지 2시간 걸리는데 아침부터

고생한 아빠한테 엄청 죄송했었죠, (시외 지역 아이들의 슬픔이랄까...)

이번엔 하루전에 기숙사에서 자고 가도 된다고해서 선정이,경민이,은영이,휘은이랑

(+청예선배님도 잠깐 같이 계셨죠 ㅋㅋㅋ여사한테 구박받긴했지만 )

새벽늦게까지 아트를 즐기다가 결국 몇시간 못잔채로 씻고 주유소 앞으로 갔었죠

악기도 예진이 아버지께서 트럭으로 실어주신 덕분에 시간도 절약하고 빨리 빨리

옮길 수 있었어요 ㅋㅋㅋ

첫째 날에는 도착해서 짐 풀고 일단 합주부터 시작했었어요

몇번 친 후에 윤영오 선배님이 장구수 애들만 따로 데리고 간다고해서 순간

움찔움찔.. 엄청 긴장했었어요 ㅠㅠ 당연히 '못쳐서 따로 가르쳐주시는거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했지만 솔직히 엄청 긴장하고있었어요 ㅋㅋ

다음날 손쌤이랑 강사분들이 오셔서 가르쳐주는거 배울려면 시간이 없다고

하루만에 영남 웃다리 우도굿을 다 손봐야하는 상황이었죠 ㅠㅠ ㅎㅎㅎ

그래도 힘든 티 하나 안내고 가르쳐주신 청하선배님,영오선배님,진수선배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ㅋㅋㅋㅋ 방이 너무 좁고 악기도 몇개 없어서 다 칠 순

없었지만 많은거 배워서 좋았어요 ^^ 하나하나 배우면서 이상한 부분 하나하나

고쳐나갈때마다 뿌듯하기도하고 아아..... 진짜 앞으로는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도들고 ㅋㅋㅋㅋ첫날 저녁 밥조여서 선정이,은영이,한솔이, 영건이,경록이

재용이,성재선배님,현규선배님,태진선배님,지형선배님,미지선배님과 같이

카레를 만들었었죠 ㅋㅋㅋㅋ나름 열심히 해 볼거라고 양파도 썰고 감자,당근도 씻고

껍질 벗기고 ㅋㅋㅋ 선정이도 눈에 불을 켜고 현란한 칼솜씨??를 보여주며 ㅋㅋㅋ

까만색 정체모를(?) 액체가 흰 옷에 묻는지도 모르고 열심히 했던거 같아요 ㅋㅋㅋ

이번엔 동네 민원 들어온다고 밥먹고 나니깐 연습 끝이라구요 ㅠㅠ

ㅎㅎㅎ 밥먹고 품평회 끝나고 나니 드디어 game time~ㅋㅋㅋ

역시 전수때는 게임이 빠질 수가 없죠 ㅋㅋㅋㅋ~ 처음엔 여러 팀으로 나눠서

하다가 결국 전부 큰 원을 만들어서 광란의 밤을; ㅎㅎ 새벽2시인데도 지치지도않고

벌칙안받을려고 모두들 악을 쓰고 열심히 했었어요 ㅋㅋ 이제 슬슬 하나둘씩

잠자리를 찾아가는데 첫날에는 난방시설이 제대로 안돼서 자는데 몇번을 깼던지 ㅠㅠ

둘째 날에는 아침부터 밥조였죠, 전날에 4,5번을 깨서 그런지 잔다고 일찍 못일어 났

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같은 밥조였던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뒷정리하고 반찬 나르는

건 열심히할려고 노력했었는데 ,, 얘들아 진짜 미안해 여름전수가서는 더 열심히할께!♡

아침먹고 9시부터 연습했었는데 한지 한시간도 안됐는데 벌써 다리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꾹 참아볼려고 해도 표정에서 티가 다 났겠죠 ㅠㅠ 열심히 가르쳐주시는 선배님들한테

진짜 너무너무 죄송했어요 ㅠㅠ 영오선배님이  옆에서 다리아픈건 참아야 나중에 힘들지

않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틈틈이 다리 째는 연습 할게요 ~ ㅋㅋㅋ

오후엔 손쌤도 오시고 강사분들도 오셨어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앉아서 치는것 보단

일어서서 많이 설치는걸 좋아해서 오금질하고 하는게 재밌었는데

이런...... 생각하던 설장구랑 많이 달랐었죠 ㅠㅠ 손쌤이 가르쳐주신 설장구랑도 달라서

많이 당황스럽긴 했었죠 ;;; 처음엔 뭐지뭐지했는데 이젠 순서는 대충 알겠어요 ㅋㅋ

추운 날씨가 문제였지만 장구수선배님들,애들 모두 손이 빨갛게 터도 할건 해야했었죠 ㅠ ㅎㅎ

설장구 끝나고 정민이는 밥조여서 밥하러가고 남자애둘은 어디론가 가버리고 -_-+

미주랑 저랑 둘이 장구수 연습하던방에 남아서 얘기하고 있으니깐 청하선배님이

너희 둘이 얘기하는거 처음본다고................ ㅋㅋㅋㅋㅋ

선배님 미주랑 저랑 친해요 ! ㅠㅠㅠㅠㅠ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그런데.;; ㅋㅋㅋ

둘째날 저녁에는 더 많은 선배님들이 와주셨었어요 ㅋㅋㅋ 덕분에 더 신나는 광란의 밤을

보낼수가 있었죠;; ㅋㅋㅋ 이날도 어김없이 게임 삼매경 ㅋㅋㅋ 마피아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패트병으로 서로 치고박고;; ㅋㅋㅋ 게임이 끝나고 은영이랑 예진이랑 잘려고 했는데

이미 방안은 남자애들이 점령하고 있었고.. ㅠㅠ 거기서 또 아트의 꽃을 피웠죠 ㅋㅋ

거실로가서 자리를 잡고 자는데 그날은 난방이 잘돼서 푹 잤던거 같아요 ㅎㅎㅎ

셋째날에는 아침이 다 될때까지 함께 아침운동을 갔었죠 ㅋㅋㅋ 처음엔 추워서 벌벌 떨었는데

마지막엔 헉헉 대면서 거의 기어오듯이 갔었던.. ㅎㅎ 아침 카레는 셀프였는데 인영선배님께서

제 밥에 건더기좀 더 주라고 하셨는데, 옆에 어떤 선배님이(죄송해요!ㅠㅠ 아직 이름을..)

완전 카레 국을 만들어주시고는 그냥 먹으라고 .. ㅠㅠ 그래도 맛있었어요 ㅋㅋ! 전수밥은

뭘 해도 맛있으니깐요 +_+ㅋㅋㅋ 밥먹고 아침부터 설장구를 하러 악기 매고 밖으로 나갔는데

얼마 하지도 못하고 아빠가 오셔서 바로 집으로 갔었어요 ㅠㅠㅠ 3,4일날 사진으로 보니

엄청 재밌어 보이는데 ㅠㅠㅠ, 간게 후회될 정도에요 ㅋㅋㅋㅋㅋ 진짜 다음번 전수는 꼭

4일 다 채우고와야겠어요 ..

2010년 이번 겨울전수 진짜 다녀온게 후회되지 않을 정도로 엄청 재밌고 즐거웠어요 ^^*

다녀와서 기침, 코감기 다 달고 목소리도 거의 안나올 정도로 다 쉬었지만

저만 그런게 아니고 모두 몸 망가져 가면서도 열심히 했던 전수였으니깐

이정도 쯤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ㅠ ㅠ ㅋㅋㅋㅋ

역시 부일외고 하면 脈이죠 ~짱짱짱

맥이 가족이라는걸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전수였구요

평소에 북이 센터다, 장구가 센터다, 쇠, 상모 하면서 싸웠지만

역시 맥 자체가 어딜가든 센터죠 ^^

바쁜 시간에 찾아와서 많이 도와주고 가신 졸업생 선배님들 정말정말정말정말 감사드리구요

 고3이지만 큰맘먹고 찾아와주신 재학생 선배님들도 정말 진짜진짜 고맙습니다 ㅠㅠ~

14기 아직도 어색한 애들이 있지만 다들 너무너무 수고했고 조금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어 ㅋㅋ

특히 장 정민이 아니였으면 이정도로 편하게 전수 왔다갔다못했을 거야 ㅎㅎ

이제 곧 15기 들어올텐데, (이제 우리도 선배구나;; )정말 열심히 가르쳐주도록 할게요 ^^

전수후기 너무 길게 써서 다 읽지는 않으실테지만, 정말 다들 너무 수고하셨구요

2010 여름전수 너무너무 기대되요 ^^

ps. 2월 9일 동아대에서 축제해요~ㅋㅋ 선배님들 많이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구요

이번 축제가 재학생으로써 마지막인 선배님들도 많이 오셔서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10기 강청하]

너희 둘이 서로 이야기하는걸 처음본다는게 아니고 말을 그렇게 많이하는걸 처음본다고ㅋㅋㅋㅋㅋㅋ선반설장구 딴애들은 다 배워서 갓는데 다 못해서 어쩌냐ㅋㅋㅋ다음에 또 가르쳐줄께~ㅋㅋㅋ

[14기 김혜진]

네~ 꼭 가르쳐주세요!!ㅋㅋㅋㅋ
시간 되시면 축제도 꼭 와주시고요 ㅎㅎ
아, 그리고 저 말 엄청 많아요 ㅋㅋㅋㅋㅋㅋ ㅠㅠ

[12기 김현규]

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빵이다

[14기 김혜진]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다가 진짜 자주 못보는 선배님들은 제가 수지라고 알겠어요 ㅠㅠㅠㅋㅋㅋ

[14기 김혜진]

솔직히 제 혈액형 궁금해 하셨으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기 이동욱]

못봐서 아쉽네 수지야 ; ㅋㅋ

[14기 김혜진]

ㅠㅠㅠㅠㅠ앜 ㅠㅠ 저도 못봐서 아쉬워요 선배님 끝까지 있을껄 그랬어요

[13기 최승일]

수지ㅋㅋㅋㅋ 좀더있다가지 ㅋㅋ

[14기 김혜진]

선배님 조금만 빨리 오시지 ㅠㅠㅠㅠ ㅋㅋㅋㅋ
아 그리고 전수 전날 기숙사에서 '그것!' 진짜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

[11기 윤영오]

이것이 손선생님께서 원하는 전수 일기군.

[14기 김혜진]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요? 프린트 해서 드려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

[10기 강청하]

역시 윤영오군은 웹상에서 너무 무둑둑 하시군.

[12기 김현규]

사실 말투는 똑같은데 얼굴표정이 안보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기 김혜진]

아, 혹시 이모티콘 없이 글쓰는게 선배님의 매력???ㅋㅋㅋㅋㅋ

[11기 강병관]

영오는 일상아니면 시크해 ㅋㅋㅋ 일상에선 동네아저씨! ㅇ핳 니가 좋다!!

[14기 김혜진]

헉, 동네아저씨요?ㅋㅋㅋㅋㅋㅋ

[14기 이정민]

항상 . 붙이시는 ^^;;

[14기 김혜진]

나한테는 'ㅋㅋ'붙여 주셨어 ㅋㅋㅋㅋ 어때 부럽지

[脈 12기 이성재]

갯지의 영향력은 대단해 ㅋㅋㅋㅋ '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14기 김혜진]

안녕하세요 , 맥 14기 장구수 '김수지' 입니다 ㅋㅋㅋ

[脈 12기 이성재]

ㅋㅋㅋㅋㅋ 점점수지가 익숙해지는건 ,,,,ㅠㅠㅋㅋㅋㅋㅋㅋ

[14기 김혜진]

안돼요 ㅠㅠㅠㅠㅠ .....
저 소심한 b형이라구요

[12기 김현규]

니 혈액형 따위 궁금하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기 김혜진]

에이 거짓말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기 천재용]

ㅋㅋㅋ설장구못배운거 옥상가서 다같이하자ㅋㅋ 우리도 까먹으면안되니까 ㅋㅋㅋㅋㅋㅋ~~

[14기 김혜진]

오오 자신 만만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뜰래??ㅋㅋㅋㅋ

[14기 유경민]

수지~~~~~~~~~~~~~~~~~~~~

[14기 김혜진]

도토리~~~~~~~~~~~~~~~~~~~`

[14기 이정민]

우린 키다리~~~~~~~~~~~~~~~~~~~~~~

[14기 김혜진]

안녕 난 키다리에서 '다'를 맡고있지 ㅋㅋㅋㅋ

[14기 박기헌]

내 안티1호 수지!!!!!!~~~~~~~~~~~~~~ㅋㅋㅋㅋㅋ

[14기 김혜진]

응 고마워 깋러니 ㅋㅋㅋㅋㅋㅋ 빨리 안티2호 임광민이랑 절친맻고 니 갈굴꺼임

[13기 임주현]

혜지나 못봐서 아쉬웠엉 ㅠㅠㅠ 수고했꽁 ㅋ 수지? ㅋㅋㅋㅋ

[14기 김혜진]

조금 더 있다 갈껄그랬어요 ㅠㅠ ㅎㅎㅎ ,선배님도 바쁘신데 수고하셨어요~ㅎㅎ
이지형선배님이 제 이름 몰라서 수지라고 부르셔서 ... ㅠㅠ ㅎㅎ

[14기 안우진]

ACE의 탄생을 못봐서 아쉽네 ㅜㅜ 니 간날에 창설되었는데 ㅋ
-ACE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