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보는 법 (독도법)
1. 독도의 필요성
등산을 하는데 지도와 나침반이 없이 행동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특히 등산을 계획하고 일정을 짜는 데에는 지도 없이는 불가능하다. 지도상에서 막영할 곳을 정하고 등산 루트를 세워야 한다. 또한 등산하는 동안에도 계획된 코스를 거듭 검토 대조하며 올라가야 한다.
산길은 꼭 정확하게 나타나 있는 법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는 기존의 산길을 벗어나 행동할 때도 있다. 그 밖에 산에서는 예기치 않은 기상변화에 부닥치게 된다. 짙은 안개가 끼어서 갈길을 잃고 당연히 있어야 할 산길이 깊은 적설로 분간하기 어려울 때 지도는 지표를 가리켜 준다.
따라서 지도는 계획에서부터 신중한 검토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고 미리부터 지도 읽는 법을 익숙하게 알아 두어야 한다. 아무리 지도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자기의 위치를 지도에서 찾아내고 방위를 판정할 줄 모르면 지도는 무용지물이 된다.
그러므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하여 방위 판정과 자기 위치 확인을 정확히 할 수 있게 연습해 두어야 한다. 독도법이란 이와 같이 지도를 관찰하여 자연 경관과 인문 현상을 정확히 판독할 수 있는 방법이다.
2. 지도의 정의
지도는 지구 표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일정한 비율로 축소하여 여러가지 기호, 선, 색깔, 형태로써 평면상에 나타낸 그림이다.
지도는 우리에게 방향, 지형과 거리, 어떤 지형지물의 위치와 명칭, 그 밖의 다른 사항들을 세밀히 알려준다.
3. 지도상의 거리와 실제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