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순 일상탈출 스케치 제168화]
♤ 제 목 : 양구 돌산령 별 구경 비박캠핑
/ 속초 바다정원 카페 힐링여행
♤ 언 제 : 2022년 9월19~20일
♤ 장 소 : 양구군 동면 비아리 돌산령
♤ 코 스 :
1. 양구 하나로마트 정중앙점
2. 돌산령 터널 전 대암산 용늪 가는길
3. 돌산령 펀치볼 전망대 쉼터
4. 대암샘터
5. 강릉 속초 바다정원 카페
6. 청초호 감성돔, 가재미, 망둥어 낚시
♤ 누구랑 : 61웃소 친구들과 함께...
# 프롤로그
당초엔
제주 추자도 백캠핑 여행 잡았었던 바
14호 태풍 난마돌 땜시롱 무산 되었지
논의 끝에
플랜 B로 급 변경하게 되었으니
거기가 어디냐 하면,
강원도 최북단
해안리 펀치볼과 북녘 땅 내려다 보이는
대암산 끼고도는 돌산령 언덕배기,
지난번
양구 파서탕 백캠핑 하러 갔다가
저녁무렵 잠깐 들렸던 적 있었지,
바로 별 보러 가자는
대인친구 제안으로 갔었던 바
기상악화로 인해 별 볼일 없었었지,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오매불망 별 보기 위한 열망으로
재차 찾아가게 된 것이었으니,
과연 이번에는
그렇게 보고 싶었던 가을 밤 하늘에
별 구경 제대로 했을까요?
자! 그럼
지금부터 그것을 확인하러
같이 가 보시렵니까?
ㅎㅎ
출~바~알~~~
팔로우미
비박 짐 꾸역꾸역 애마에 챙겨넣고
네비 도우미 여성 안내 따라서 달리노라니
어느덧 춘천지나 양구 초입에 들어섰다
배꼽시계가 기승을 부리나니
인근 중화식당 보이길래 냉큼 들어가
오랜만에 짬뽕 한 그릇 시켜 먹는다…
왠지모를 옛날 청춘시절 먹던
그 짬뽕 맛 이 나서 추억을 되세기며
맛 있게 한 그릇 뚝딱 해결 했다요…ㅋ
1. 양구 하나로마트정중앙점
점심을 해결하고
우리들의 집결장소 양구시내
하나로마트 정중앙지점에서 친구들과 만나
저녁 찬거리 부식 구매 하고나서
친구들이 점심을 안 먹었다고 해서리
점심식사하러가는데 필자는 어쩔 수 없이
따라갈 수밖에...ㅋ
친구가 인터넷 검색하여
"양구 재래식 손두부 백년가게"
식당에 도착한다...
식당 내부에 들어서니
벽에 유명 연예인들 방문기념으로 써 준
싸인들이 많이 붙어 있는걸로 보아
인근에서 제법 유명한 식당 인가 보다요...
재래식 두부로 만든 두부조림,
구수한 냄새 청국장 등 두루두루 시켜놓고
다같이 점심 만찬을 즐겼다요…
필자도 어렸을적 이곳 옆 동네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었터라 반찬들도
입맛에 맞아 배가불렀음에도 젓가락이
저절로 움직이더이다...ㅋ
식사 후 밖으로 나와
식당 주변에 피어있는 꽃 들 담아 보았다
한 켵엔 가을의 상징 꽃
코스모스 한무더기 한들한들 피어있어
다가 가 담아본다…
노오란 코스모스 꽃 몽우리도
감상하고나서
친구들과 돌산령으로 출발~
2. 돌산령 (펀치볼 평화누리길)
강원도 최북단 도솔지맥 돌산령
아래 넓은 분지는 일명 펀치볼이라 불리우는
전쟁과 분단의 많고 많은 사연을간직한 곳...
돌산령 언덕배기 중턱 쉼터
데크 위 에 본부센타 쉘터 설치하고
주위에 각자 텐트를 설치한다...
각자 텐트를 다 설치하고 나서
쉘터안에 앉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져본다...
잠시 후,
정란친구가 가져온 민어 회를
두툼하게 직접 썰어서 올려 놓는다...
올 여름철에도 먹어보지 못한
민어회를 초가을 이런 깊은 산중에서
맛 을 볼 수 있을 줄이야 예전엔 미처
몰랐답니다...ㅋ
기름장에 살짝 찍어 먹노라니
기름져서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지면서
그야말로 맛 이 끝내 주었답니다…
형합친구가 일 이 생겨 못 오게 되었다며
가져가 친구들과 함께 먹으라고 정란친구를
통해 보내주어 너무너무 잘 먹었답니다…
합정부부(형합,정란)에게 이 자릴 빌어
덕분에 맛 있게 잘 먹었노라 감사의 인사
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질릴 때 까지
맛있게 먹었답니다...
형합아 고마워~~~^@^
돌산령 비박캠핑
이렇게 럭셔리(?)하게 민어회로
시작하면서 시원한 캔 맥주 들이키며
캠핑의 시작을 엽니다...ㅎ
이렇게 정다운 친구들과 함께
공기 맑은 돌산령에서 자연을 벗 삼아
맛 있는 거 먹으면서 함께 즐기노라니
그 무엇 부러울 것 있을쏘냐…
이게 바로 행복 힐링캠핑 아닐런가 하노라…ㅎ
저녁식사는
필자가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오리를 옷 나무와 황기백숙재료 넣고
푹 끓여 낸 옷 오리백숙 되시겠다…
옷 오리 백숙 끓이는 동안
돌산령 주변 산자락을 둘러보았다...
필자의 부친께서 옛날 군 복무시절
이곳에서 중대장으로 근무 하셨었다는
얘기를 들은것이 생각 나 잠시 감회가
새롭게 다가왔다는...
도로에서 본 우리들 아지트
쉼터 데크 캠핑장 풍경 이모저모...
캠핑장 주변 피어있는 야생화
우리나라 토종 들국화
벌개미취가 군락을 이루며
생글생글 웃으면서 피어 있었다...
3. 대암샘터
잠시 시간을 내어
아래에 있는 대암샘터에 내려와
식기를 씻고 워터저그에 마실 물 도
보충하기로 하였다...
영미친구 말에 의하면,
샘물 뜨러 왔다는 동네사람에게 들었다며
얘기해 주는데, 대암샘터 거북이 돌 석상
입 에서 나오는 샘 물이 식수로 쓸 수있고,
옆 에 또 하나 호스가 있는데 그 물은 설거지
할 때 사용하는 물 이라고 하더이다…ㅎ
(참고하삼요...)
필자는 이번에도
그 옆에 있는 호스 물을 마셨었는데 어쩔~
ㅎㅎ 모르고 먹으면 약 이 된다는 말 로
위로 삼을 수 밖에 없음이로세...ㅎ
대암샘터 주변에 피어있는 야생화들...
사약 재료로 쓰였다는 빨간 열매의
독초 천남성도보이고,
투구꽃
꽃말: 밤 의 열림, 나 를 건드리지 마세요...ㅋ
특히 마늘쪽 모양의
뿌리에 독성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고,
초오 라고도 불리우며 몸 을 따뜻하게
하기도 하여 원기회복에 약초로 쓰이기도
한다 더이다...
4. 저녁식사
대인친구 가지고 온 불루투스 스피커에서
흘 러 나오는 음악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우리들 감성에 딱 맞는 노래만 흘러나오고,
필자가 가져와 오리백숙 끓이고 있는
압력밥솥에선 잘 끓고 있다며 "칙 칙"
연기를 뿜으면서 소리를 지른다...
밥 도 한 솥 가득 지어 뜸 들이고 있나니,
한 켵엔 대인친구 준비해온 광어 매운탕
기다리고 있었으니 오늘 저녁은 먹을것이
많아 진수성찬(?)이 될 듯 하여이다...ㅋ
잠시 후,
우리는 쉘터 안 에서 오리백숙에
매운탕까지 그리고 목살구이까지
겻 들여 훌륭한 저녁식사를 맛 나게
해결 하였답니다…
식사장면은 먹는데 정신이 팔 려서
그만 사진에 담지못 하게 되었으니
아쉬움으로 남는다요...ㅋ
어느덧 시간이 흘러
주변은 어스름이 몰려오면서
일기예보 와 다르게 먹구름 끼나니
밤 이 깊어져 가면서
주위는 고요해져 어두컴컴한 가운데,
밤 에 혹시나 비 가 내리지는 않을까?
염려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혹시는 역시가 되어 부슬비가 추적추적
청승맞게 내리더이다...ㅋ
밤은 점점 깊어져 가면서
술 마시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필자만 홀 로 홀짝홀짝 외롭게 마신다
대인친구 치아치료 관계로 못 마시니
오늘따라 사정있어 같이 못 온 동주친구가
더욱 더 간절히 보고 잡았다니요…ㅋ
그나저나 비 도 오고요
날씨는 기온이 계속 떨어져 춥기까지
아무런 준비없이 별 구경 하려 따라왔던
친구들 비 가오니 저녁에 별 구경 하기도
틀렸다는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요
일단 여분으로 가져온 침낭, 패딩셔츠
핫 팩, 나눠 줄 수 있는 건 다 주었지만
그래도 열악한 상황은 어쩔도리가 없었다는
그렇게 친구들 걱정되는 가운데
시간이 흘러 각자 텐트로 잠자리에
들어가고 쉘터 안에서는 대인친구는
매트깔고 침낭덮고 바닥에서, 필자는
동주가 준 야전침대에서 잠자리에 든다…
5. 돌산령 새벽녘 별 구경
쉘터 안 깊은 잠 에 들었다가
갑자기 새벽 3 시 30 분경 무렵,
쉘터 밖에서 저벅 거리는 발 소리에
데크 울리는 바람에 잠 에서 깨었다…
여사친 몇명 밖 으로 나오는 소리였다
아마도 추위에 쉽사리 수면을 취하기도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 되었고, 어딘가로
다녀 오면서 별 이 보인다라고 내 뱉는
소리가 들렸다…
필자는 어젯밤에
비 가 내리는 상황이라 오늘 별 보기는
틀렸다고 생각을 하였던터라
그 소리에 야전침대에서 박차고 일어나
밖 으로 나 와 보았다…
하늘을 바라보았더니
구름은 군데군데 끼어 있었지만
비 는 내리지 않았고 그믐 초생달
밝게 비추우는 가운데,
구름끼지 않은 밤 하늘에는
띠엄띠엄 별 들이 작은 점 되어
빛 을 발하며 반짝이고 있었다...
그래도 이정도면 감지덕지 할 밖에
아예 별 구경 생각치도 못 했었는데 말야...
돌산령에서 DMZ 철책선 방향으로
바라보니 철책선에 조명이 환하게 빛을
밝히고 있음을 발견하며 분단의 현실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었다는...
전봇대 위 로 보이는 별 풍경...
달 님은 구름 속에 숨 기도 하다가
빼꼼 구름 밖으로 얼굴 내 밀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별님들도 구름속에
사라졌다 나타났다 반복하네...
별님 보러 밖으로 나 온 친구
뒷 모습을 가만히 담아 보았다...
밤 하늘 별 보면서 사진에 담고 있네요...
작품 : 별 헤는 소녀...ㅋ
돌산령 별 헤는 밤
간 밤에 부슬 비 내리길레
별 보기 틀렸음에 실망감 부여잡고
밤 잠 설쳤었지
새벽녘 요란한 발 소리
잠 에서 깨어나
별 이 보인다는 친구들 소리
부시시 눈 뜨고
시계 찾아 보노라니
시각이 새벽 네시를 가리키누나
설레임 맘 가득안고
밖 으로 나와보니
그믐 초생달 밝게 떠 있고
흰구름 두둥실
한쪽 밤 하늘엔 작은 별 총총
빛나면서 반짝인다
구름 지나가면
없어져 사라지곤 하고
다시 보이기를 반복하누나
비록 만족하기엔
다소 아쉬움이 남지마는
오늘 이 나마도 감지덕지로세
아예 볼 수 없을 줄 알았더랬는데
그나마 구름 사이로 빼꼼히 볼 수 있으메
감사할 밖에 없음이로세…
돌산령 별 보기
오늘은 절반의 성공
첫 술에 배 부를 수 없지 않은가 말야
그래서
다음에 또 다시 찾아 올 수있는
명분이 생겼음 이로세
돌산령
도솔지맥 돌산령 언덕마루
내 다음 시일에 또 다시 찾아 올지니
그 때에는
밤 하늘 깨알같은 별 풍경
선사해 주길 바라는 바 이로세…
(220920 돌산령 비박캠핑 별 풍경 보러왔다가...)
양구 해안리 펀치볼 & DMZ 철책선 야경풍경...
오늘 돌산령 밤하늘 별 풍경은
절반의 성공 이라고나 할까나?
그래서 담 에 또 오게 하려는구나요...ㅋ
우리가 머물고 있는
쉼터 지붕 위 로
달님이 구름속에 숨어 있네요…
6. 돌산령 아침노을 풍경
펀치볼 동쪽 산등성
서서히 아침노을이 드리운다
햇님이 떠 오르려 붉게 타오르고 있었다…
잠시 뜸 들이다가 살짝 햇님
얼굴이 빼꼼 올라오기 시작한다...
반쯤 올라 왔으려나 했건만,
앗! 안 돼~~
떠 오르다가 그만
구름속에 가려 버렸다요
아뿔싸! 태양 이시여!
진정 그대 마저
별 처럼 나를 저 버린단 말이오?
햇님은 그렇게
구름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더이다...ㅋ
해안리 펀치볼 주변에
운무가 자욱하게 깔리나니
그나마 날 위로해 주누나...ㅎ
펀치볼 분지에 운무 낀 풍경 이모저모...
태양은 구름속에 숨어서
하늘향해 빛 발 하며 아침노을 수 놓으며
울긋불긋 물 들이며 색칠 하고있네요...
도솔봉 운무 살짝 걷히면서
봉우리 신비로움을 더해 주누나...
펀치볼 하늘 아침노을 풍경 이모저모...
잠시 후,
햇님이 구름을 벗어나 얼굴
활짝 내밀며 온누리에 밝은 햇빛
펼쳐 비추우고 있네요...
펀치볼 하늘 구름 낀 풍경 이모저모...
아침식사는
어제 미처 못먹은 광어매운탕 끓이고
밥도 많이 남 은 압력밥 뎁혀서 먹었다…
식 후 모닝커피는
커피콩 직접 갈아 내린 커피로
음미하며 마셔본다...
아침 커피 마시고나서
일부는 설거지하러
아래 대암샘터에 다녀오고…
일부는 주변 정리를 하고
텐트 철거를 하기 시작한다…
친구들은
텐트를 머리위에 들고서
먼지를 털며 포즈를 취하길레...
필자도 쉼터 밖
도로 위에 말리고 있는 친구 텐트로
다가가서리...ㅋ
필자도 이렇게 한번 찍어보고 싶었다요...ㅋ
그리고 텐트 철거 완료 하고나서
우리는 의견 모아서 속초로 가기로 합의 속초시내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하고
출발한다…
속초 가는 길,
차 창 밖으로 보이는 논 에는
벼 이삭 나락들이 황금물결 이루며
알알이 영글어 가고 있었다...
양구 전쟁기념관 앞
인사하는 동상 한테 인사를 받으면서
속초로 달려간다…
7.속초에서 점심
"구구집"
(속초 동명항 인근 물회 전문식당)
속초 동명항 부근 식당 구구집 도착
물회와 섭국, 성게비빔밥... 등 시켜서
점심을 해결한다…
섭국 과 물회는
가성비 대비 맛 이 훌륭 했답니다...
인근 유명 물회 전문 가게들
가격이 터무니없이 너무 비싸서리
차라리 이렇게 가격도 적당하고
맛 있는 식당에서 먹는 것도 괜찮을듯...ㅋ
8. 속초 바다정원 카페
우리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헤어지기 섭섭하여
인근에 있는 바다정원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하였다…
필자는 명색이
강원도 강릉출신 이면서도
이곳에는 처음 와 보는 것 이었다는…ㅋ
강릉이 언제 부터인가
커피로 유명해지기 시작
해변 곳곳에 커피 카페들이 들어섰더이다...
해변가 솔밭 아래 모래위 넓게 펼쳐진
야외 쉼터 만들어 바다전망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탁자와 의자를
세팅하여 놓아 가히 장관 이었다요...ㅎ
해변가로 나가 보았더니
태풍영향 이었으리라 성난 파도가
여간 심 한게 아니었다는…
파도는 마치 다가오지 말라며
미친듯이 달려들기라도 하려는 듯
흰거품을 일으키며 밀려오곤 했다요…ㅋ
친구들은
의자에 둘러앉아 커피를 마시며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고...
우리는 해변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면서 거친 성난 파도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어 본다...
인근 야외 테라스에 가서
친구들과 표토타임을 가지기도 하고,
바다정원 꽃밭에
조성되어 있는
예쁜 꽃들을 구경하며,
바다정원 밖으로 나선다...
속초 바다정원 카페 떠나며
우리도 서로 아쉬움 속 인사 나누고
헤어져 각자 귀경길에 오른다…
이렇게 함으로써
양구 돌산령 별보는 비박여행
1박2일 여정을 마치며 여행기도
여기서 갈음코자 한다…
9. 청초호 바다낚시
근처 청초호로 가서 평일이라 한산한
청초호 난간에서 미끼를 사 들고 그냥
심심풀이로 미끼 떨어질때 까지만 하다
가자고 시작했다…
그러나 던지자 마자 물려오는 망둥어,
그리고 간재미도 올라오고 하여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하였는데 정작 필자가 낚자고 한
전갱이는 물쌀이 세서 그런지 한 마리도
잡지를 못 하였다…
그러다가 뒤 늦게 장소를 옮기고 나서
작은 사이즈 감성돔 한 마리 낚아 올렸다…
동해에서도 감성돔이 나온다더니만
필자는 처음 잡아 보는 것 이었다…
앞으로는 대상어종도 달리해봐야 겠다는…
저녁 여섯시에 이르자 물고기 입질조차
없고 게 란놈이 낚시 바늘을 끊어 버리기까지
하여 낚시를 접고 귀경길에 오른다…
집 에 11시가 다 되어 도착을 하여
잡은 물고기 손질하여 냉동실에 넣고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든다…
# 에필로그
오늘 양구 돌산령 별 구경 비박캠핑
절반의 성공으로 기억되리라
추위는 둘째치고 구름에 가리워서 말야
첫 술에 배 부를 수 있으랴
한번 오고, 두번오고, 자주 오다보면
한번은 얻어 걸릴 날 있으리라
나 자신의 운, 시간 그리고 때
삼박자가 맞아 떨어질때가 있는 법
우리는 살면서 경험, 터득했지 않은가 말야
다소 준비부족으로
여러모로 힘들고 고생스런 하루였지만
소중한 벗들과 함께하여 극복할 수 있었지
여행은 이런 맛에 다니는걸수도
매 순간순간 모든 과정이 추억되어 지나고 나면
차곡차곡 쌓여가는게 나는 좋더이다
그래서 나는 여행기를 쓴다
결론 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기 때문에
나 의 지난 여정을 기록하기 위해서 말야…
남 에게 보여주기 위함 때문 보다는
나 자신을 위하여, 나 의 흔적을 남기기 위하여
가끔은 나의 여행기 들춰보면서 내가 이런저런
생각을하고 이런 여행도 했었구나 하고 말야…
이번 양구 돌산령 별보기 힐링 감성여행
함께한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 함 끝 으로
이번 여행기를 예서 갈음코져 합니다…^^
THE End...
별 첨; 여행중 친구들 개인사진
첫댓글 10년이 젊어 진다니...
며칠 있다 꼬옥 한번 다녀와야 겠네 ^^ ㅋ
내고향 양구는 언제가도 나에겐 기쁨과 행복을 주는 소중한 .....^^♡
얼매나 보고싶었다고????
양구
참좋지
동주
담 에 같이 가자요...^@^
잠못드는 밤
별도 보고 인생샷도 남기고
친구들과 도란도란 붙어앉아
대화도 나눠보고
가만히 앉아 남친들이 해주는
오리탕에 매운탕에~ㅎ
이정도면 첫경험비박 멋찜이지~
우리에 1박2일 일정
담엔 낚시도 한번~ㅎ 무리일까
함께한 친구들 다시한번 고맙고
형합대장님~~민어회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정옥
추위에 떠느라 고생많았지요
담 엔 준비 철저히 하고 가자요
수고했슈~~~^@^
다시 그날의 기억을 꺼내게해준 형순 감사하오~
맛난 오리백숙 ㆍ싱싱한 매운탕 ㆍ두번째 먹어보는 민어회ㆍ력셔리한저녁 별보기는 실패지만 또 담을기억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친구들 감사합니다~
영미님
별 보기는 그저 덤 아닐런지요
밖 에 나가 자연과 더블어 좋은
친구들과 함께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 만으로도
괜찮은 듯 하여이다...^@^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하여 함께하지 못해서 많이 미안했는데 즐겁게 잘 다녀와서 좋네요
일이 먼저죠
덕분에 민어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