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목)일 당진을 선 후 26일(금)
아침에 퇴근하여
1시간 일찍 일어난 탓인지~
눈도 피로하면서 아팠다.
아들을 출근을 시켜주고서 동인병원에가서
내 약을 타 가지고
지인의 가게 들러서 놀다가~
지인 둘과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서
집으로 돌아와
난 넘 힘들어 쉬고 싶었지만,
집사람을 운동 시켜주려고
천천강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집사람이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ㅜ
집사람의 눈을 보니 눈꼽이 가득하니 당연이 앞이 안 보일 수 밖에~
집으로 돌아와 천곡동 성모 안과에
가보니 사람이 엄청 많다.
난 집사람이 순서를기다리는 동안
새마을 금고에 가서
볼 일을 보고서 다시 안과에 와서
집사람 진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기진 맥진하다.
난 그럼에도 거실에서 놀다가 좀 일찍
잠을 자는데~
얼마나 몸이 욱신거리고 아픈 지
신음 소리가 막 나온다.
다음 날 27일(토) 아침에 난 집에서
자가 키트로
검사를 해 보니 음성이 나왔다.
음성이 나왔길래 늘 다니던 병원에
들러 나의 증세를
애기 했더니 약을 지어 준다.
그리고 출근을 하여 일을 1시간 쯤
하다가 형님이
코로나 검사를 해 보라고 해서
누가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사람이 많다.
기다려서
검사 결과 양성이라고 한다. ㅜ
부랴부랴 집사람과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집사람은 택시타고, 아들을 바로 옆에
직장이라
걸어서 오라고 하였다.
한데 진료 마감이라고 하넹 ㅠ
다시 보건소로 오라고 연락을 취하고
내가 보건소에 가니
아들이 와 있고 아내가 택시에서
내린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놓고 집으로
돌아 왔다.
28일(일)아침에 집사람과 아들이
음성이라고 문자가 와서
아들은 출근을 하였다.
매우 민감한 집사람은 저녁에 목이 이상하다고 해서
내 약을 3번이나 먹었다. ㅎ
29일(월) 마침 아들이 쉬는 날이라
아침에 집사람 아들이
병원에 가서 검사결과 모두 양성이
나왔다. ㅠ
차라리 속 시원하다 서로 격리할 필요 없으니 말이다.
사람마다 경우는 다르겠지만 난 접종을
받았을 때 마다
남들보다도 더 아팠었다.
난 확진을 받기전 날 밤과 확진 받은 날
이틀 밤을
온 몸이 욱신거리고
견딜 수 없을 만큼 아팠다.
3일 째 밤은 욱신거림이 사라졌다.
목은 약간 아플 정도이다.
우리 딸은 서핑하러 제주도에 가서
확진되어
경기도에 와서 격리 했는데
그저 무난히 넘어갔다고 한다.
아들과
집사람은 과연 어떨 지 모르겠다.
■아들은 확진 후 3일 째 까지
큰 반응이 없고 덤덤히 잘 지내다가
4일 째
목이 이상하다고 하며 그 잘 먹던 밥도
안 먹는다.
목만 좀 그렇다고 한다.
■집사람은 3일 째 심각한 상태를
보이며
매우 힘들어 하고 눈꺼풀이 떨리며
작년에 겪었던
걱정이 몰려오며 병원에 데려가야
되나 갈등에 휩싸인다.
병원에 가면 보호자는 함께 못하고
의사들 맘대로
환자를 다룰 것을 알기에 오히려 더 어려워질 주 있다는 사실을
집사람에게 애기해 줬더니
집에 있겠다고 한다.
하루에 몇 번을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상황을 겪다가 시간이 되어
걱정스런 맘을 가지고 잠을 청하였다.
잠이 최고다.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다.
■코로나 4일 째인 다음 날 아침에 집사람은
어제의 힘든 상태에서 벗어나
좀 회복이 된 것 같아 보인다.
병원에 안 가길 정말 잘했던 것 같다.
응급실로 갔다면
보호자는 격리될 것이고,
오만 검사를 통해 처치를 하다보면
오히려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었을 것이다.
아침에 밥을 먹는데 아들 녀석이
목이 답답하다고
밥을 조금 먹고는 숟가락을 놓는다. ㅠ
■9월 1일 코로나 6일 째인 나
4일 째인 집사람과 아들
우리 셋 모두 약을 한 번 더 지어서
6일 치의 약을 먹게되었다.
●난 확진 전 날 밤과 확진 후 그날 밤
잠을 자던 밤에만~
그리도 아팠지만 그 외의 날은 이게
코로난인가 싶을 정도로
무난히 지내오고 있는 것 같다.
●집사람은 열도 없이 별 증상없이
이틀을 보내고
3일 째 되던 날 힘든 고비를 넘기고
좀 덜핸 진 것 같아 보인다.
●아들도 큰 증세 없이 잘 보내다가
4일 째인 날
목이 이상하다고 하지만 크게 아파하는
기력이 없어보인다.
■기저질환이 있는 집사람은 감기에
걸려도 마치
다 죽어가는 모습에 그때 마다 난
넘 보기가 어렵고 힘이든다.
작년에 죽을 뻔 했던 집사람 그때도
이겨 냇듯이
이번에도 잘 이겨 내리라 믿는다.
[격리기간]
2022.8.27(토)~9.2(금)(24:00)
" 8.29(월)~9.4(일)(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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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2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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