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밝은세상안과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춥고 건조해져서 안구 건조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요^^
안구건조증을 치료 하는데 사용되는 인공눈물의 경우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통기한 같은 기본적인 주의사항을 몰라서 잘못쓰시는 경우가 간혹 있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인공눈물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방부제 든 인공눈물은 6개월 이상 쓰면 부작용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든 시판 인공눈물은 뚜껑을 여닫을 때 세균이 들어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미량의 방부제가 들어 있다. 방부제 성분이 든 인공눈물을 1일 4회 이하로 점안하거나,
4회 이상이라도 단기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그보다 자주 6개월 이상 점안할 경우에는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심한 경우 각막 천공(구멍이 뚫림)이 생길 수도 있다.
인공눈물에 사용되는 가장 흔한 방부제는 "벤잘코늄"으로 독성이 강한 편이다.
따라서 하루 5회 이상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벤잘코늄 농도가 낮거나,
"폴리쿼드"등 독성이 약한 방부제가 든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방부제가 없는 1회용 인공눈물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가격은 다소 비싸다.
★눈 상태 따라 맞는 인공눈물 사용해야
1>콘텍트렌즈 착용자
국내 시판 인공눈물은 콘텍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점안 할 수 있도록 허가되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콘텍트렌즈를 낀 상태에서는 인공눈물 점안을 금지하고 있다.
용액 자체가 눈과 렌즈 사이를 진공상태로 만즐어 렌즈가 눈에 딱 달라붙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며,
인공눈물 속 방부제 성분이 렌즈에 흡착되 각막을 상하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따라서 어떤 종류의 인공눈물도 렌즈 착용시에는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소프트렌즈는 눈과 렌즈의 접촉 부위가 하드렌즈보다 3~5배 커서 눈과 렌즈가 붙어 버릴 확률도 훨씬 크므로 조심해야 한다.
평소 습윤력이 높은 렌즈 보존액을 사용하고 ,아침에는 인공눈물을 점안해서 충분히 흡수된 뒤 렌즈를 끼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좋으며, 렌즈를 낀 상태에서 눈이 뻑뻑하다면 렌즈를 빼고 인공눈물울 점안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엔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임시로 쓰는 것이 좋다.
2>심한 안구건조증 환자
일반적으로 10초 이상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눈물 막이 파괴되 눈이 뻑뻑한 느낌을 받게 된다.
특히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엔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게 되므로 이런 사람에게 안구건조증이 많다.
경증의 안구건조증은 하루 2~4회 인공눈물 점안으로 해소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사람은 방부제가 든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큰 무리가 없다.
그러나 1시간 정도마다 인공눈물을 써야하는 심한 안구건조증 환자는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사용해야 한다.
젤 타입의 점도가 높은 인공눈물을 아침과 잠자리에 들기 전에 사용하고, 그 사이에는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쓰는 것도 좋다.
3>라식,라섹 수술을 받은 사람
각막을 얇게 깎아내는 라식,라섹 수술 후에는 각막의 신경이 부분적으로 같이 절삭되 눈의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은 안구건조증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자신은 잘 느끼지 못해 눈물 점안을 소홀히 하게 되고, 이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밟게 된다.
시력교정 수술을 하고 1년 정도까지는 각막에 상처가 남아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안구표면을 보호하는 특수 성분이 첨가된 인공눈물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기것만 사용하는 습관
인공눈물은 눈에 직접 닿는 약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게 위생이다.
열고 닫을 때, 다른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인공눈물 점안시,
다른 사림의 인공눈물을 쓰거나 내것을 주는 것은 위생적이지 못하므로 개인 것만 사용하도록 하자.
내 눈의 건조함을 없애 눈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인공눈물.
올바른 사용법으로 건강한 눈을 지키도록 합시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요즘 안그래도 눈이 건조해서 ^^
네~혹 더 궁금하신것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언제든 좋은 정보 공유할수 있도록 올려드릴께요^^
추운데 감기 조심 하시구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