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궐산 646.7m(전북순창) / 수직 바위에 매달린 국내 최장 잔도 하늘 길

[고향설 *]

전라북도 순창군 『용궐산 하늘길』을 다시 찾았다.

지난 2월에는 아직 잔설이 남아 있던 용궐산 하늘길을 처음 만나보았다.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올라 하늘길을 여유롭게 걸으면서

초록이 우련 짙어진 섬진강과 높고 낮은 주변 산들의 시원하고

풍성한 풍경을 감상하였다.

푸른 숲과 바위절벽이 잘 어우러진 용궐산(龍闕山, 646.7m)의 4부 능선

바위 절벽에 2020년 4월에 잔도(棧道, 길이 540m)가 놓였고

이를 '용궐산 하늘길'이라고 이름지었다. 이번에도 주차장을 출발하여

가파른 돌계단을 이용하여 하늘길 잔도에 올랐다.

잔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비룡정에 올라 광활하게 펼져지는

순창의 산하를 다시한번 굽어 보고 용궐산산림휴양관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참 즐거운 산행이었다.

용궐산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용궐산.

멀리 우리가 오를 하늘길 잔도와 비룡정이 아스라하게 보였다.

용궐산 자연휴양림 하늘길(용궐산 하늘길) 종합안내판

용궐산 치유의숲과 자생식물원

용궐산 하늘기 입구

하늘길로 오르는 가파른 돌계단 등산로

돌계단 등산로를 힘들게 오르는 가족들

하늘길 잔도를 향하여 한계단 한계단 올랐던 가족들

하늘길 잔도

하늘길에 올라 내려다본 섬진강 장군목 유원지와 주변 산들

구불구불 휘감아 흐르는 섬진강의 유월

하늘길

하늘길에서 바라본 섬진강

바위 절벽에 놓인 하늘길과 섬진강

하늘길 바위 곳곳에 새져진 암각서들

하늘길을 여유롭게 걷는 가족들

하늘길과 순창의 산하​

용궐산 하늘길

용궐산 하늘길에서 아이스크림을 맛보았다.

순창의 산하

순창의 산하​

하늘길 잔도 끝에서 100미터 거리에 있는 비룡정을 올랐다.

비룡정의 시원한 자태​

비룡정과 섬진강

비룡정 전망​

하산길 가족들​

현미지좌

하산길에 만난 문인석

산림휴양관 방향으로 하산한 가족들

용궐산자연휴양림. 2층에는 백두대간전시실이 조성되어 있다.

용궐산 하늘길을 다녀와서 잠시 들렸던 채계산 출렁다리의 유월 풍경

[보리사랑]

용궐산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산이라고 하더니 잔도길, 풍경 정말 기가막히네요
산행전 미리 알려주신 오라버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