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6주년 산행지 충북 단양강 잔도길 과 옥순봉 구담봉 트레킹을 간단히 하고 매년 했던것 처럼 이번 창립산행에도 맛난 흑돼지 삼겹살로 대접하겠노라 한 달 전 부터 홍보 해 왔다 상추쌈 크게 싸서 한입 가득넣고 소주 한잔 건배하면 즐거워 하실 산우님들 생각하며 설레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6일동안 여행이 잡혀2일 출발 6일 목요일 밤11시 도착예정 일정이였다 다행스럽게 이번 산행에는 일찍이 좌석이 만차가되어 한가지 걱정은 덜었다 덕분에 홀가분한 마음으로 기타 준비물들을 차질없이 미리미리 준비해 두고 해든누리님이 찬조해 주신맛난 쌈채소와 양파 쌈장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서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고 생일떡도 소희엄마에게 찬조받아 주문해 놓고 기념품인 양말도 미리 주문 라벨지까지 마무리하여 두고 (칼라프린트가없어 아쉬웠음) 창립산행 즐거움 을 기대하면 편안한 마음으로 6일 동안 즐겁게 여행을 다녀왓네요 그런데!!!여행에서 돌아와 보니 갑자기 단양 산행지에 비 가 예보 되어 있어 삼겹살 구이 계획이 취소되었다는 청천날벼락 깜놀 냉장고 쌈채소는 어쩌나? 양파는 어쩌나? 수박이라도 두어통 살까? 마음이 갑자기 분주해 졌다 우선 시원한 막걸리와 맥주라도 준비 해야겠다 삼겹살 넣으려고 비워 두었던 김치냉장고에 주류를 넣어 시원하게 하고 냉동실에 물얼름 만들어 아이스박스 가득가득...담아 토요일 8일 아침 7시 충북 단양으로 46명 출발~~~~ 10시 30분쯤 구담동 입구에 내리니 약간 보슬비 시작 하지만 산행에는 큰 지장없을 정도로 잠시 조용히 내렸다 비 옷에 우산을 들고 구담봉 으로 출발 모처럼 홀가분하게 혼자 룰루랄라 ~~~ 약 10분정도 망설이다 출발했지만 곧장 따라 붙었다 여기저기 푸른 나무 사이로 알록달록 잠시보이다 숨어버리는 깍꿍놀이 하는 캐슬식구들 이쁘다 멋있다 함성소리도 들리고 거친 숨소리도 들으며 땀범벅이 되어 얼굴이 상기된 분 들도 계셨다 하지만 단양 아름다운 풍광들을 보며 즐거워 하시니 집행부 한 사람으로 뿌듯했다 구담동과 옥순봉을 한사람도 낙오없이 완주하고 미리 준비 해 두었던 시원한 막걸리와 맥주 한잔 들이키고 오후2시30분 단양강 잔도길로 슝~~~달려달려 멋진 잔도길을 걸으며 카푸치노님 달달한 호떡 쏘시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파닭님 옥수수도 쏘셨다네요 ㅎㅎㅎㅎ 덕분에 당 보충도 하고 즐거운 걸음걸이 였네요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올라 시원한 강물 줄기 바라보며 재미있는 인증샷 찍고 깔깔깔 기다리고 기다리는 석식 시간 경북 예천에 예약을 해 두셨다네요 1시간 달려달려 예천군 향토음식 만질예찬 뽕잎약수밥상으로 맛난 식사를 하시고 회장님 건배로 하루 산행 일정을 마무리 했네요 저는 개인사정이 있어서 청주로 고고씽 같이 내려오지 못 해 아쉬웠어요 산악회 발전기금 찬조해주신 회장님 파닭님 딩동동님 한배님 행운님 감사드려요 내려오는 길 어떤 재미있는 일 이 있었을까요? 궁금 합니다 ㅎㅎㅎ 다음달 떡 찬조 예약 받아달고 했는데 어찌 되었나요 ㅎㅎㅎㅎ 부산 도착시 비 가 많이 내렸다고 하던대 귀가 길 많이 불편 하셨겠어요 7월에는 어떤 일 들이 우리를 즐겁게 할까요? 기대해 볼 까요?
비도 우리 캐슬산행악회 회원들의 열정은 막을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총무님의 후기를 읽으니 토요일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 기분이 좋아지는 오후입니다.. 비가 와서 또 다른 경험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준비하느라 고생하시는 총무님 이하 집행부 분들 덕에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합니다
첫댓글 트레킹을 간단히 했다니 역시 총무님은 산행을 잘 하시는데 어느분땀시 발휘를 못 하시는 듯 ..
부산 올 때 여느닐처럼 조용하게 왔습니다
그나저나 긴 여행에
산행까지
체력이 대단하세요
창림산행
이것 저것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
고마워요
비도 우리 캐슬산행악회 회원들의 열정은 막을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총무님의 후기를 읽으니 토요일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 기분이 좋아지는 오후입니다.. 비가 와서 또 다른 경험을 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준비하느라 고생하시는 총무님 이하 집행부 분들 덕에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