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세종특별자치시로의 완전한 이전'을 공약했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에 새로 랜드마크해 시민들에 돌려드리고, 여의도와 그 주변 개발 제한 풀어서 서울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으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 있고, 공사도 예정돼 있다"며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세종시가 주목받으면서 세종시 관련주들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세종시 관련주는 세종에 땅을 가지고 있거나, 세종에서 사업을 하거나, 세종에 위치한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입니다.
세종시 관련 대장주는 '프럼파스트'입니다.
이 기업은 플라스틱 배관자재를 생산 및 판매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프럼파스트의 본사는 대전에 있지만, 배관자재 생산 공장을 세종시에 가지고 있기에 세종시 대장주가 되었습니다.
대주산업은 배합사료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인데, 세종시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테마주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세종시 관련주는 유라테크, 영보화학, 신신제약, 성신양회, 유아이디, 계룡건설, 오스템, 켐트로닉스, 유나이티드제약, 유진기업, 한라 등이 있습니다.
대주사업과 프럼파스트를 제외하고 주목받는 세종시 테마주를 고르라면 세종시 토지 또는 공장을 보유한 유라테크와 영보화학, 성신양회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테마주의 특성상 주가가 엄청난 변동성을 보이니, 투자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