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권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에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에 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그 말씀은 특히 오늘날의 사회현상에 비추어 볼 때 불길한 예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하나님께서 그 아이와 함께 계시니, 그가 자라서 광야에서 거하며 활 쏘는 자가 되었더라. 그가 파란 광야에 거했는데 그의 어미가 그에게 이집트 땅에서 아내를 취해 주었더라.』위 말씀은 오늘날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는 아브라함이 함의 땅 이집트에서 종으로 얻어온 하갈이라는 여종을 통해서 낳은 아들 이스마엘에 관한 언급이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의 아들인 이삭을 낳기 이전에 사라의 제안으로 아브라함은 사라의 몸종 하갈에게 들어갔고 그 후 하갈이 아브라함으로부터 임신을 하게 되자 본부인인 사라에게 교만하게 행하다가 사라의 면전에서 도망을 치게 된다. 도망친 하갈이 고통가운데 있을 때 “주의 천사”가 그녀에게 나타나 다음과 같은 예언을 한다.『“보라, 네가 아이를 가졌으니,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하라. 이는 주께서 네 고통을 들으셨음이라. 그가 거친 사람이 되리니, 그의 손이 모든 사람을 대적할 것이요, 모든 사람의 손이 그를 대적할 것이라...』(창 16:11,12)
오늘날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는 무시무시한 테러범들의 온상인 이슬람 세력의 조상인 이스마엘의 탄생과 그 후예들에 관한 예언이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는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주지역은 물론 아프리카 등 세계도처에서 발생하는 테러가 극단주의 모슬렘들에 의해서 저질러지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아브라함이 사라의 말에 경청하고 성경에서 세상을 상징하는 이집트에서 데려온 여인에게 들어간 결과로 얻은 이 활 쏘는 자와 그의 후예들은 현재 이 지구상에서 가장 호전적이고 잔인한 족속들이다. 물론 아랍민족과 이슬람교도들이라고 해서 모두 다 이스마엘의 후손은 아니지만 이러한 혼란이 야기 된 것은 이스마엘의 자손들로부터 파생된 것만은 분명하다.
지금 마귀는 이 마지막 때에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증오가 극에 달해 있다. 그리하여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무고한 민간인들에게 자행한 트럭을 이용한 테러는 전 세계인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14일은 프랑스의 최대 국경일인 “바스티유의 날(Bastille Day)”이었다. 1789년 7월 14일 프랑스 대혁명의 발단이 된 바스티유 감옥 습격과 1790년 7월 14일 국가 화합의 날을 함께 기념하면서 프랑스 혁명의 자유, 평등, 박애 정신을 기리는 날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날 IS대원이 몰고 온 트럭테러에 의하여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인 니스(Nice)에서 기념일을 맞이하여 한창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니스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유명한 산책로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나와 불꽃 축제를 즐겼다. 그러나 현지시각 7월 14일 저녁 11시경, 범인은 19톤짜리 트럭을 몰고 폭죽 행사를 지켜보고 있던 시민들을 향해 돌진하기 시작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길 위에서 지그재그 식으로 차를 몰았다고 한다. 이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죽이기 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시속 50km의 속도로 2km 이상 질주한 범인은 경찰의 제지에 막히자, 총격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현장에서 경찰에게 총격 사살 당했다. 트럭을 이용한 이번 범행으로 현재까지 84명이 사망하였으며, 이중에는 어린이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50명 이상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다음날 독일에서는 달리는 열차 안서 17세의 어린 아프간 소년이 벌인 도끼난동은 입을 다물 수 없게 한다. 그는 “신은 위대하다.”는 구호를 외친 후 열차 안에 있는 사람들을 향해 도끼를 휘두르는 광란을 일으켜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특히 그는 아시아 사람만을 노린 듯하다. 프랑스, 벨기에, 독일 등에서 이와 같은 테러들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그들 국가들의 정책에 의해 생겨난 산물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 중에서 프랑스에서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요즘은 거의 40일에 한 번꼴로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
언론에 따르면 “2012년 7월 이후로 유럽 내에서 총 12번의 테러 공격이 있었는데, 이중 7건이 프랑스에서 발생하여 여타 국가보다 빈도가 매우 높다. 또한 AFP에 따르면 프랑스 내에서 발생한 테러 및 테러미수 사건이 지난 1년 7개월 동안 무려 12건에 이른다. 대표적인 테러 사건으로 2015년에 발생한 샤를리 에브도 총격사건과 파리 테러 사건이 있다. 2015년 이후 프랑스에 발생한 주요 테러 사건은 많은 사상자들을 내고 그 방법도 더욱 더 담대해지면서 잔인해져 가고 있다. 이처럼 프랑스에서 테러 공격이 빈번한 이유로는 여타 유럽국가에 비해 모슬렘 인구가 매우 많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프랑스에는 전체 인구의 8% 가량인 600만 명의 모슬렘이 살고 있다. 과거 알제리나 튀니지 같은 북부아프리카 지역을 식민지로 개척했던 역사적 배경으로 많은 모슬렘이 유입된 것이다. 그래서 최근 들어 모슬렘 난민들을 무차별적으로 받아들인 나라들 역시 같은 위험에 빠질 확률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슬렘 극단주의자들 중에는 꼭 그들이 모슬렘이어서가 아니라 자신들이 빈민층에 속해 있어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증오심을 키운 나머지 그렇게 테러범이 되었다며 이슬람 경전과 그들의 가르침과는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으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이슬람의 경전이 근본적으로 테러를 조장한다는 사실을 부정하려는 것 일 뿐 변명거리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모두 다 부유해서 부족함이나 상대적 박탈감도 전혀 없이 살기에 테러범이 되지 않는 것인가? 그리스도인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선으로 악과 싸워 이기는 삶을 살기 때문에 그들과 다른 것이지 생활가운데 어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다.
지금 전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이슬람국가(IS)는 엄청난 자금을 가지고 움직이는 위험한 세력이다. 언론에 따르면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워싱턴 펜타곤에서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과 기자회견을 했다. 헤이글 국방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급격히 세를 확장하는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대해 우리가 보는 것 이상의 테러단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지난 몇 년 동안 겪었던 것 가운데 가장 큰 위협’이라며 ‘IS 세력 척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지난날 잔인한 테러집단으로 알려진 알카에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잔혹한 IS는 “한 명이라도 개종하지 않으면 몰살”이라는 원칙에 따라 사람 죽이기를 서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그들의 주장과 행동이 너무 극단적이어서 알카에다 조직원들조차도 애초 IS를 지지했던 것과는 달리 현재는 거리를 두게 됐을 정도라는 것이다. 얼마 전 IS가 시리아 출신으로 자국 내에서 사역하던 기독교 선교사 11명을 처형했는데 이들 선교사들은 IS의 강요에도 불구하고 시리아를 떠나거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에 따르면 “IS는 선교사들에게 이슬람으로 재개종하라고 요구했으나 이들 모두는 그리스도를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들 선교사들은 사역 지역 내에 9개의 가정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해 왔다. 계속되는 심문과 재 개종 강요에도 이들은 ‘하나님이 이곳에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신다.’고 답했다. 선교사 지도자가 속한 그룹에서 4명 모두가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고문을 당하고 마지막에는 십자가형에 처해졌다. 그들에게는 ‘배교자’라는 죄목이 붙었다. IS는 이들을 처형하기 직전까지 재개종하라는 협박을 가했으며, 선교사 지도자의 눈앞에서 아들의 손가락 끝을 잘라내고 구타와 고문을 가했다. ‘이슬람으로 돌아온다면 고문을 멈추겠다.’고 그들은 말했다. 지도자는 이를 거부했고, 그러자 IS는 그와 다른 선교사들 역시 구타하고 고문하기 시작했다. 나머지 8명의 선교사들 또한 재 개종을 거부했으며, 참수에 처해졌다. 이들 선교사들 중 두 명은 29세와 33세의 여성이었다... 8명의 선교사들 모두가 참수당하기 전 꿇어앉아 있는 동안 큰 목소리로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으며 목숨이 끊어지기 전까지 기도는 계속됐고, 지켜보는 마을 사람들에게 신앙을 증거 했다. 참수 후에도 이들은 십자가에 다시 달렸다.”고 한다.
이처럼 모슬렘과 기독교는 큰 차이가 있다. 이 세상에 생겨난 모든 종교들은 하나님을 오해한 데서 비롯된 산물이다. 그들은 이 세상의 신인 마귀가 그들의 눈을 가리고 귀를 가려서 진리를 알지 못하게 되고, 이와 같은 무섭고도 가증한 죄를 짓고도 하늘나라에 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바로 활 쏘는 자의 후예들이 깔아놓은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에 들어온 자들이다. 이자들이 브라질에서 치러질 올림픽 게임기간에도 활동할 목적으로 모인 흔적을 발견하고 체포한 단원 중에는 아니나 다를까 IS에 충성을 맹세한 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홀 쏘는 자”라는 말을 “공격하는 자”라는 뜻으로 이해하게 될 때 앞으로 얼마나 많은 공격이 이어질지 실로 불안하고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출처] 활 쏘는 자의 후예들로부터 파생된 IS의 폐해|작성자 박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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