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터 시작한 외씨버선길을 3년에 걸처서 2017년 10월에 끝냈습니다.
백두대간 때 보다도 더 힘들고, 고생이 되었다고 느끼는건 저만의 생각인지요...하하
그동안 헌신적인 모도리님의 코스 지도와 길잡이를 해주신 덕에
저희 자자님들과 함께 즐거웠고, 힘들고, 괴로웠고, 아쒸웠었지만(체력 방전 등...)
이러한 모든 추억거리들을 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이번 2017년과 똑같은 가을을 내년에 다시 볼수 없듯이
우리들의 시간도 똑같은 시간이 다시 올수 없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이 느껴지지만
자자님들이 함께 하는 시간 동안에는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마지막 구간 라이딩때
상락형님의 자전거 신규 구입 턱으로 토요일 저녁식사와 편안하게 호텔에서 취침을 해서 감사합니다.
모도리님은 본가의 많은 일을 해야 함에도 라이딩을 이끌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토요일 아침에 깜짝쇼로 참가한 창남님의 모습에 반가움과 트레이드 마크처럼 된 천안호두를 가져와서 등산과 라이딩 중에
이틀동안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쉽게도 함께 곰장어를 못먹어서 아쉽습니다.
아무때나 오시면 실컷 드시게 하겠습니다.
가을도 깊어가고 겨울을 목전에 둔 이시기에
단풍을 못 보신 분들은 더 늦기 전에 가까운 산에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11월 ,12월 두달 남은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상무님 고생했어요.
여러분 덕분에 끝까지 함께. 할수있어서 참좋았습니다....!
제가 더 형님께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