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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구정에도 손님 오시면 도란도란 앉아 이야기 하며 먹을거리를 준비해야 겠네요 그럴땐 우리 고유의 과자 강밥이 최고 아닐까요 요즘 강밥 한되 하는 삯이 13,000원~15,000원 한다 드라구요 그래서 수현이는 올해도 집에서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집에서 할려면 재료를 구입해야 겠네요 물엿과 쌀 튀긴것, 율무 튀긴것, 조, 호박씨, 해바라기씨, 땅콩 튀긴것을 준비했습니다
이런것들은 아파트 주일 시장이나 동네어귀, 시장에 가시면 뻥튀기 아저씨께 구입 하면 됩니다
땅콩은 장날 시장에가서 시골 할머니께 국산 생 땅콩을 사와서 손으로 까고 후라이팬에 볶은것 입니다 시골할머니 땅콩이라 그런지 굵은땅콩 보다 작고 못생긴 땅콩이 더 많습니다 그래도 한알 씹으니 엄청 고소 하네요
해바라기씨앗이나 호박씨는 시장 마른안주파는곳에 가면 쉽게 구입할수 있을겁니다 그외 호두, 잣, 검은콩이나 참깨 들깨.... 많은것들을 만들수 있지만 올해는 요것만 해야 겠습니다 ㅋㅋㅋ
쌀 튀긴것을 넣고 물엿만 적당히 잘 뭉쳐질 정도로 부으면 됩니다 그리고 숫가락으로 잘 저어서 물엿이 골고루 묻혀지면 한숫가락씩 떠서 판에 올려 놓으면 되거든요 숫가락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을때는 젓가락으로 살살 떼어주면 되구요 아니면 손에 식용유 묻혀서 쪼물락 만져서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 주면 됩니다
수현이는 식용유 묻히기 싫어서 이렇게 젓가락으로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볶은조 도 이렇게 만들었구요 만드는 시간은 재료에 따라 약간씩 틀려요 쌀튀긴것은 시간이 짧아 68도에서 5시간정도면 되구요 땅콩이나 조, 해바라기 씨는 시간을 2시간정도 더 줘야 될것 같네요
사진이 엉망이네요 이해 하시고.. 이렇게 만들어 먹으면 만드는 삯 15,000원 준것 보다 훨 바삭거리고 맛있어요 시간을 조금만 더주면 더 바삭 거려요
튀긴 호박씨앗과 땅콩 입니다
튀긴 조(좁쌀) 입니다
해바라기 씨앗 튀긴것 입니다
요건 율무 튀긴것 이구요
이렇게 하면 들어가는 첨가물이 물엿 하나 이지만 만드는데가서 하면 물엿, 식용유, 설탕,.그리고 재료를 빨리 굳게하는 약품도 들어 간다고 하드라구요 모양은 예쁘지 않지만 오래두어도 식용유가 안들어가서 짠내가 나지 않고 또 눅눅해지면 건조기 몇시간 더 돌려주면 다시 바삭 거려서 참 좋습니다 수현이는 이렇게 가정용 식품 건조기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답니다.
재료비는 쌀과 율무튀긴것 두봉 4천원 호박씨, 해바라기씨앗 두봉에 만원 좁쌀튀건것 두봉에 6천원 땅콩 5천원 물엿 조금.. 25,000원 정도 들었네요 올해도 동생네들 아들들 오면 도란 도란 얘기하며 심심풀이로 먹을 간식러리 완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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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현이의 사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수현e
첫댓글 와 `~~정말 맛있겠어요
저도 해봐야 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
유익한정보감사해요..
저도 만들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