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토박이로 살아왔지만 2018년 대전은 기쁨과 아쉬움을 가져다 준 한해였던 것 같아요.
1. 도안, 도룡, 죽동, 둔산(크목한)에 진작에 진입했던 분들에게는 집값 상승이라는 기쁨을
2. 저처럼 청약만 바라보며 무주택을 유지했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당첨이 되지 못한 아쉬움과 뒤늦게 언급한 지역에 진입하기에는 너무 올라버렸다고 판단이 들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2018년은 그렇게 아쉬움 속에 흘려보내지만 2019년은 만발의 준비를 해서 아쉬움보다는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
2019년의 풍향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서구권 다운계약 조사와 줄줄이 지연되는 분양, 특히 상징적 의미가 있었던 상대 아이파크의 알 수 없는 분양일정이 매수 대기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생각해 본 시나리오는
1. 분양권 다운계약(양도세 매수 포함)이 철저하게 이루어져 많은 분들이 적발되어 공포(?) 분위기가 확산된다면 점차 실거래 위주로 변해가겠지요. 특히 갑3 전에 이런 서구권 조치가 취해지는 것은 어찌보면 “ 갑3 우리가 지켜보고 있으니 조심해”리는 경고의 메세지가 아닐까도 싶네요.
세금 55%를 내면서 원하는 만큼의 수익을 얻으려면 프리미엄이 상당히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대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네이버 부동산 어플에 P3억 이렇게 찍힐 날도 올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분양권 다운계약 조사가 그냥 형식적으로 지나간다면 처음에는 다들 조심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예전의 분양권 풍습(?)들이 그대로 나타날 것 같네요.
2. 늦어지는 분양일정 목3은 5월설에, 숭어리도 총회에서 비례율 문제로 완만한 합의가 어려울 듯 싶고, 특히나 다들
기다리던 아이파크가 연내 연기된다는 설이 돌면서 매수 대기자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정말 궁금합니다.
아이파크는 정말 대단한 인기인 듯 싶어요. 제 주변 무주택자 10중 8은 아이파크 청약을, 떨어지면 초P에 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도안에 사는 대부분도 아이파크 입주쯤이면 도안이 10년차 아파트가 될 거라며 다들 갈아탈 준비를 하더라구요. 어찌되었건 시간이 지나면서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테고, 사컴이 올라가는 속도에 맞춰 도룡이 더 선전하며 이에 질세라 상대 아이파크의 프리미엄은 더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부동산에 대해 최근 들어서야 관심을 갖게 되어 많은 걸 알지 못하는 초보입니다. 대세풍에서 많은 고수님들의 글을 읽고 눈동냥으로 2019년은 대전 부동산의 풍향이 어떨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 해 몇 글자 적어봅니다.
회원님들은 2019년 대전 부동산의 흐름이 어떻게 가리라 예상하시나요? 회원님들과 2019년을 마무리 하며 내년도 예측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저는 대전 전체에 훈풍이 불면 좋겠지만, 점점 더 양극화가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메리 크리스마스!!
^^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댓글도 참 감사히 잘 봤습니다^^
제가 감사드려요~~
내용보면 초보 아니신거 같아요~~ㅋ
초보에요. 여기서 많이 배우고 있네요. ^^
감사합니다. ^^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