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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양기대 의원, 화천대유 특혜 의혹 성남도개공
‘행안부 경영 평가 최우수 기관’선정 질타
도시개발 주요업무인 성남 도개공, 경영 평가.. 시설관리공단 지표로 받았기 때문 지적
행안부 경영 평가.. 화천대유 특혜 의혹 받는 핵심 인물의 승진 명분으로 이용 당한 것
▲ 국감을 진행 중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안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혜 의혹을 받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17년, 2021년에 행정안전부 경영평가로부터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과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2日 양기대 의원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통해 지방공공기관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직원 성과급 지급 근거와 지방 공기업 발전 유공자 선정, 그리고 성적이 부진한 기업에
대해서는 경영 진단을 받아야 할 대상 기관으로 선정한다.
화천대유 특혜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17年 ‘지방 공기업 경영 평가 최우수등급’을
받았지만, 2018年 정부 공공기관 채용 비리 전수 조사에 징계 기관으로 선정되고 2016年부터 직원이 수천만
원 횡령한 사실 등이 국감을 통해 밝혀졌다.
화천대유 특혜의혹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경기도관광공사 임명된 배경에 대해
2017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지방 공기업 경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선정되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양기대 의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크고 작은 비리가 끊이지 않았음에도 행정안전부 경영 평가가
이를 잡아내기는 커녕 오히려 화천대유 특혜 의혹을 받는 핵심 인물을 승진시켜 주는 명분으로 이용됐다”고
질타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우수한 성적을 받고, 경영 평가에서 추진사업이 드러나지 않은 배경에는 개발공사가
시설관리 위주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인구 100만 명의 도시개발을 책임지는 공사이지만 시설관리공단 지표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