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오늘 시네마 천국 하겠군요

[마타하리]

얼마만에 레슬리를 방송에서 보게 되는건지요
좋은 내용으로 방송 되었음 하네요

올 한해 명을 달리하는 유명인들이 많아서 유독 가슴이 시립니다
저마다 죽네 사네 고달프고 힘든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데 이렇게 슬픈 일들이 많아서 어떡할런지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광영세월'이란 앨범에 '지파불재우상'이란 노래요 진결령하고 듀엣으로 부른 노래 이게 원래 레슬리의 노래인가요? 아님 원곡자가 따로 있는 노래인지...뮤직비디오를 드디어 보았는데 좀 충격이었습니다^^ 아시죠 진결령때문에...언발란스도 이런 언발란스가 있을지 좀 오래된 뮤직비디오 같은데 언제쩍일까요? 아뭏튼 뮤직비디오 보면서 뭐 가수가 노래만 잘하면 되지 외모가 뭔 소용이냐는 평상시의 생각과는 다르게 레슬리의 상대역으론 영 부적합한 비쥬얼이더군요
명색이 뮤직비디오인데...완벽한 아줌마 삘의 진결령을 보니 정말 레슬리의 풋풋한 외모가 너~무 아까웠던....^^
전 무조건 레슬리의 상대는 무조건 이쁘고 봐야한다는 지론입니다 오히려 그래야만 레슬리의 출중한 외모가 더 빛나는 것 같거든요 별 이상한 생각도 다해봅니다 오늘
더더군다나 진결령은 레슬리와 마지막 날 전까지 마작을 했던 친구였다 생각하니...에혀~~또 속상하네요

얼마전에 안 소식인데 그 유명한 '반지의 제왕'의 이안 멕켈렌 할아버지가 게이라네요 뭐 그게 어떴다는게 아니라 그분 함자앞에 그 누가 게이배우 이안..이러는 경우는 없잖아요 이젠 그게 큰 이슈거리가 될만한 시대도 아니지만요 유독 레슬리에게만 그런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키는건지 모르겠어요 이런말 하면 내 자신이 호모포비아 같이 느껴지지만 딱 두편의 영화로 왜 그가 퀴어의 대표적 얼굴이 되었는지 정말 이해할래야 할수가 없어서 그럽니다 향후 혹 그의 이름앞에 '아시안 퀴어의 대부'이렇게 이름 불려지는 날이 올까도 두렵구요
몇년전 한국의 퀴어영화 프로그래머가 농담으로 자본이 딸리는데 장국영한테 전화해서 기부좀 하라고 할까부다 라고 가볍게 농담식으로 흘리는 기사를 본적이 있었는데
그가 얼마나 퀴어영화에 이바지했고 기여한 업적이 큰건지 잘 모르겠네요 나만 모르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레슬리가 홍콩에서 자신이 직접 퀴어영화제까지 만들어서 시상까지 했다는 소식은 진짜인가요?

[★용이-*™★]

그런 말을 했단 말이예요?..이런 망할것들 같으니라구...그런 소리 듣는거 익숙할만도 할거 같은데..아직은 안되네요..들으면 열받고 속터지구...윽....그 영화제 얘기는 저도 어느기사에서 잠깐 봤는데 제 생각엔 아닌거 같아여...그거에 관한 사진한장 못봤거든여..누가 또 지어낸 얘기 아닐까요?..

[★용이-*™★]

오늘 시네마천국은 꼭~~볼께요~~^^*

[카발라]

님 글 읽다 보니 또 블끈불끈 속이 꼬이네요... '아시안 퀴어의 대부'라는 말만 상상해도 10년전에 먹은 송편이 다 올라올 것 같아요.. 레슬리가 아니라고 했으면 아닌거지.. 레슬리가 넘 연기를 잘한게 탈이였어요.. 조금이마나 덜 실감나게 연길 했으면 저런 소릴 안들었을텐데...

[winter]

음....저도 레슬리가 자기 사비로 그런 시상식을 만들었다..란 기사를 본적도 있고..사진도 본듯한데..사진은 그냥 일반 시상식 같은데..서 있는거 였던가..그랬던거 같은데요...그냥 아무 사진 올려놓고..이게 그 시장식이다 해도 확인할 길이 없으니...

[우리]

에이~ 장국영이 봉이래요? 장국영이 무슨 죄졌나? 똥파리 같은 것들..>.< 그나저나 정말 이안에 비해 불공평하네요. 연기를 너무 잘해도 안되나봐요, 그리고 너무 예쁘고 잘생긴게 죄라면 죄일까... 에휴~~ // 아, 그리고 오늘 금요일인거 기억하고 있어요. 꼭 볼께요^^

[우리]

ㅋ 근데 진결령이 아줌마삘이라니 웃기네여^^; 정말 열살은 더 먹이 뵈긴 해여. 게다가 레슬리가 번쩍 안아올리는 장면도 있잖아여~ ㅋ 그런데 그런 머리가 그때 유행이니까... 하지만 레슬리는 지금봐도 참 세련되었죠.......갑자기 레슬리가 또 그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