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여행1 - 2019년 4월 4일 간사이 공항에 내려서 버스로 고베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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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4일 간사이 공항으로 들어가 15일간의 일본 여행을 마치고 4월 18일 귀국했으니
불과 1년 전인데도 아득히 오래전 일로 느껴집니다. 귀국후 사진과 자료를 준비해 여행기
를 완성한게 작년 7월 인데 수출규제 문제가 일어났고 새해에는 미증유의 사건이 발생하는
바람에 여행기를 손에 쥔채 속절없이 1년이 흘렀는데, 언제면 예전의 좋은날이 돌아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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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별나구나/ 향기도 없는 풀에/ 머무는 나비”
“고요함이여/ 바위에 스며드는/ 매미의 울음”
“방랑에 병들어/ 꿈은 시든 들판을 /헤매고 돈다”
“가진 것 하나/ 나의 생은 /가벼운 조롱박”
“들판의 해골 되리라/ 마음먹으니 몸에/스미는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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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라고 불리는“하이쿠(俳句)”는 5· 7· 5 단 열일곱자
로 이뤄진 일본의 정형시로... 위에 든 다섯편은 하이쿠의 완성자 라는
"바쇼" 의 작품인데 그는 세속을 떠나 자연속에 칩거 하면서 자연에
몰입해 아름다움을 찬미하지만.... 그렇다고 자연과 합일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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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는 1689년경 전란의 격전지를 찾아 죽어간 선인들의 영혼 을 "진혼"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는데... 2년전 마쓰시마 와 사카이 에서 그의 시비 를 본적이 있거니와
이번 여행에서도 "쓰루가를 찾아 그의 시비" 를 볼것인데, 쓰루가는 블라디보스톡으로
가는 배(기차)가 출항한 곳이니 은하철도 999의 철이(데쓰로)와 메텔 을 만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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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본을 여러번 여행했지만 대개는 뚜렷한 목표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바쇼의
시비 를 찾는 외에 처음으로 "3가지 컨셉" 을 정했으니..... 벚꽃 과 온천 그리고
일본주 사케 의 오래 이어져 내려온 전통적인 양조장 들을 찾아보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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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3월 31일 간사이공항에 입국해 와카야마 로 갔더니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
아쉬웠던 기억으로 인해 이번에는 며칠 늦추어 4월 4일 출발 했는데... 이번에는
벚꽃이 일찍 핀지라 교토 와 일본 3대 요자쿠라(夜桜) 로 유명한 니가타현 다카다시
등 몇곳만 만개한 벚꽃을 보았을뿐... 도쿄등 대개는 벚꽃이 지는중 이라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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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대 온천 으로는 시코쿠섬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의 도고 온천 (道後溫泉)과 군마현
쿠사츠 온천 (草津温泉)그리고 고베의 아리마 온천 (有馬溫泉) 이라고 본다면...
도고 온천은 옛날에 간 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쿠사츠 온천과 아리마 온천 을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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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의 벳푸 온천과 유후인 온천, 구로카와 온천에 이즈반도 아타미 온천과 하코네 온천 및
홋카이도의 노보리베쓰 온천 은 예전에 경험한 적이 있는데, 저 3대 온천에 못지 않으며
슈젠지 온천 외 어떤 사람들은 나고야 인근 천년 역사를 지닌 게로 온천 이 좋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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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주 사케 는 예전에 고시히카리 쌀의 고장이자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노벨상 수상
작품인“설국”을 집필한 니가타현의 에치고유자와 에서 실컷 맛본적이 있지만...
양조장은 방문하지 못했던지라 가려는데, 일본에서 전통적인 사케 양조로 유명한
곳은 많지만 그 중에도 교토 남부 후시미(伏見)의 겟케이칸(月桂冠) 을 최고로 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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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비와 호수 히코네 남부 도요사토(豊鄕)의 오카무라혼케 (岡村本家), 나라현
사쿠라이시 미와(三輪)산 오미와 신사 (大神), 단바 도지 (丹波杜氏) 로
유명한 효고현 사사야마시의 호메이 슈조 (鳳鳴酒造) 그리고 고베(神戸) 나다
지역의 슈신칸 (酒心館) 이 유명하다고 하니 이번에 다섯곳을 모두 들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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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가지 컨셉 외에도 교통이 불편한데도 꼭 보고자 하는 곳이 있으니.....
나라현에 호류지 절 을 찾아 구다라간몬(百濟觀音 백제관음) 을 구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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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일본에 백제사(百濟寺) 라는 이름을 가진 절이 2곳 있으니 하나는 나라현 고료정
구다라무라 廣陵町 百濟村(백제촌) 의 구다라지(百濟寺) 이고 다음은 비와 호수
히가시오우미시 햐쿠사이지초(東近江市百濟寺町) 에 햐쿠사이지(百濟寺 백제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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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일본 3대 정원 인 가나자와시의 겐로쿠엔, 오카야마시의 고라쿠엔 그리고
미토시 가이라쿠엔은 모두 본지라 이번에는 일본 3경 을 보고자 하는데, 미야기현
센다이 북쪽에 마쓰시마섬 과 히로시마현의 이쓰쿠시마섬 은 예전에 보았으니...
하나 남은 동해(일본해) 에 자리한 교토부의 아마노하시다테(天橋立) 를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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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야경 으로 홋카이도의 하코다테, 나가사키시의 이나시야마 전망대 그리고 고베의
롯코산 을 친다는데, 앞의 두곳은 야경은 아니지만 낮에 올라간 적이 있기로 이번에는
고베 롯코산 을 보려는데 홋카이도 삿포로시 모이와야마 전망대 야경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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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일본의 수공예 로 유명한 오래된 시골 전통 마을 을 구경하고 싶으니...
후쿠이현 에치젠의 종이(和紙) 마을 와시노사토(和紙の里) 와 역시 후쿠이현에
대나무 공예 마을 에치젠타케닌교노사토 越前竹人形の里(월전죽) 를 구경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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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신사와 절은 도시마다 널렸으니 여행중에 자연스럽게 보게 되겠지만... 그중
에서도 3만개 이나리 신사의 본산 인 천개의 붉은 도리이 로 유명한 교토 남부
이나리진자 (稲荷神社 도하신사) 와 세속화 되어 장례나 치르는 일본 불교에서도
군계일학으로 참선의 도량 으로 유명한 후쿠이현 에이헤이지(永平寺) 를 찾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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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 이 일본에서는 보기 드문 청정 도량 이라고 칭찬한 에이헤이지(永平寺) 는
1244년에 도겐 선사 가 지었다는데... 선(禪, 젠) 을 위주로 하는소토슈(曹洞宗),
조동종의 본산이니 외국인 스님도 많다는데 시조 도겐(道元)의 시 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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汲流 千億 人的底殘水 “한주걱의 작은 물로 흘러 많은 사람에게 은혜를 입힌다”
이는 선사가 유학했던 중국 선종의 말 이라고 합니다.
春は花 夏ほととまち 秋は月 冬雪さえて すずしかいけり
“봄에는 꽃, 여름에는 소쩍새, 가을은 달, 겨울은 눈 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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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샤대학교 윤동주 시비 는 보았으니 이번엔 교토 남부 우지시 를 찾아 윤동주 시비 를
보고 돌아오다 겐지모노가타리 뮤지엄 源氏物語館 에 들러 세계 최초의 여류 소설가 로
유명한 무라사키 시키부 가 서기 1010년경에 지은 “겐지이야기”를 구경후 교토시에
돌아와서는 13만 조선인의 귀와 코 가 묻혔다는 귀무덤(耳塚 이총) 에 참배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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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센고쿠시대 아사쿠라씨 100년 영화가 잿더미로 변한 이치조다니 (一乗谷朝倉氏遺跡)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세력을 겨루다 패해 자결한 시바타가쓰이에의 기타노쇼조시
(北ノ庄城地) 그리고 3천으로 3만 8천명의 도쿠가와군 을 물리친 우에다성(上田城) 의
사나다 마사유키 에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 이 겨룬 가와나카지마전장 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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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정 은 고베 - 슈신칸 - 아리야마온천 - 롯코산 - 사사야마 - 나라 - 오미와신사
- 백제촌 백제사 - 호류지 - 나라 - 교토 - 우지 - 후시미 겟게이칸 - 이나리신사
- 교토 - 이세 신사 - 교토 - 히가시오무미시 백제사 - 시즈오카현 가케가와
- 시미즈 후지산 - 미시마 - 이즈 슈젠지 - 미시마 - 도쿄(우에노공원등 5곳) -
타카사키 - 쿠사츠 온천 - 가루이자와 - 우에다 - 나가노- 다카다 - 후쿠이 영평사
- 화지 마을 - 이치조다니등 - 쓰루가 - 아마노하시다테 - 고야산 그리고 오사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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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출발해 오사카로 들어가는 항공편은 출발이 오전 11시 15분 이라 아주 적당하고
귀국도 오후 18시 50분 이니 마지막 날도 관광 을 할수 있어 효율적이며...
또 왕복 요금도 20만원이 안되는 에어 부산이 마음에 드는데 홈페이지에서
발권하려고 하니.... 출발 날짜로 부터 3개월 전에야 에약이 가능 하니 뒤로 미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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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은 예전에는 여행가이드북 등에서 전화번호를 찾아 그 비싼 국제전화를 걸어 직접
말로 예약을 하기도 했으나, 팩스를 미리 보낼수 없을 때는 올라가는 전화 요금
때문에 전화예약시 서로 주고 받을 대화를 일본어로 작성한후 한국말로 토를 단 종이
를 준비했었던 적도 있었지만.... 이후에는 일본 사이트인 라쿠텐트래블 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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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고다나 부킹닷컴등 여러 사이트 와 또 인터넷에서“오사카 한국민박”등을 입력해
예약을 하다가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요금도 저렴한 비즈니스호텔인 도요코인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는데 다른 도시는 당일 찾아가도 빈 방 이 있으나... 도쿄나
교토 는 어려운데.... 2년전 벚꽃철에 교토는 4개월 전에도 빈 방이 없어 당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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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이번에 교토는 회원은 6개월전 부터 예약 을 받는지라 밤 11시 59분 에 사이트에
접속해 기다리다가 0시가 되자마자 클릭 을 하는데 7~8초간 접속이 안되더니
비로소 접속이 되는 순간 교토에 4개 도요코인 중에 중심지인 시조 카라스마는
완전 매진 이라 0시 13초 에 고조 카라스마 를 보니 5개 방이 있어 간신히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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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 1분에 다시 첫 화면으로 넘기니 여기 고조 카라스마도 벌써 매진 이 되었네요?
그런데 교토는 3박을 예정 했으므로 첫날만 예약이 된 것이니 다음날 0시 에
접속해 수정해 1박을 추가 하고 또 그 다음날 0시에 접속 해 재수정해 3박 예약 을
완료했는데 도쿄나 교토 를 제외한 다른 도시의 도요코인은 천천히 에약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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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본의 3대 온천인 쿠사츠 와 일본 3대 요자쿠라(夜桜 야앵)가 열리는 니가타현
조에쓰시의 다카다 그리고 불교 성지 고야산 은 도요코인이 없으니 부킹닷컴에서
예약하는데..... 세곳 모두 비즈니스 호텔이 없고 비싼 료칸 뿐이라 그중에서도
싼 곳을 고르기는 했지만 2곳은 2배 가까운 가격이고 고야산은 3배 라 마음이 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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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모 사이트 에서 7일짜리 JR 패스 노멀(2등)을 29,110엔 정가 에 그리고 5,200엔
한다는 간사이 쓰루패스 3일 짜리를 할인 가격인 4,680엔 2장 을 구입해 돼지코 와
함께 지참했는데 간사이 쓰루패스는 공항에서 인포메이션 이나 또는 윗층에 난카이
철도 사무실에서 구입할수도 있지만.... 사전에 국내에서 구입 하는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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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시간표 는 www.hyperdia.com 사이트에 접숙해 출발역과 도착역을 한자로 입력한후
“날짜”를 입력하고 신칸센“노조미 제외”를 체크한 다음“검색개시” 버튼을
누르면“기차시간표”5개 가 뜨니 그 중에 적당한 것을 복사해서 여행계획서 를
작성하는데 이번에는 현지에서 지정 좌석을 예약하지 않고 자유석 차량 을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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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입력하기 어려우면 교토의 경우 “경도” 라고 입력한후 키보드판에서 한자키 를
누르면 아래 창에 여러 종류 한자 가 나오니 그중에 “京都”를 산택하면 아래창에
다시 뜨는 몇개 역 에서 “京都”를 선택하면 되는데, 아니면 위의 탭에서 일본어를
영어 로 바꾼후에 역 이름을 “kyoto" 로 입력하고 아래 창에 뜨는“kyoto" 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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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4일 이 오고 배낭을 꾸려 택시를 타고 김해공항에 가서는 에어 부산에서 수속
을 하고는 배낭을 부치고 비행기에 오르니... 11시 15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12시 35분
오사카 간사이 공항 關西國際空港 도착하는데 저가 항공이라 물 한 컵도 서비스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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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승객들은 대부분 한국인으로 젊은이들도 많이 보이지만 배낭을 멘 사람 은 우리
부부 외에는 찾아보기가 힘드는데.... 모노레일 을 타고 도착한 입국 심사대 앞에는
수십개 키오스크 가 있어 노인 자원봉사자 들이 손가락 지문 과 얼굴 사진 을 찍는지라
실제 입국대에서는 출입국 신고서 를 제출하고 여권 만 갖다대니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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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찾아서는 세관신고서만 주고 세관대 를 통과해 나와 인포메이션 을 지나는데
난카이선이나 JR 기차 를 타려면 윗층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우린 버스 를 타니
밖으로 나와 바로 앞에 자리한 6번 정류소 에서 고베 산노미야행 버스 를 타면
되는데, 티켓은 그 앞에 있는 자판기 기계에서 1950엔 현금 으로 간단히 구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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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아래 짐칸에 배낭을 넣으니 짐표 를 주기로 주머니에 넣고는 오르니 버스는 이내
출발해서는 바다를 가로질러 놓은 다리 를 지나는데.... 그러니까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바다를 가로 질러서 육지에 도착해서는, 해변에 놓은 고가 자동차
전용 도로 를 달려서 1시간 10분 만에 고베 산노미야 神戸三宮(신호삼궁) 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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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려서는 도로변에 서 있는 시내 지도 를 살펴보는데... 호텔을 예약할때
본 지도 외에도 일본 지도 : www.mapion.co.jp 사이트에서 현지 지리를
익혔고 또 구글 어스 에서 10여차례나 현지 지도 를 보았건만 쉽게
동서남북을 분간하기 어려운데.... 현장에 지도가 그려져 있기로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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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앞뒤 건물을 대조해서는 이윽고 방향이 파악 되기로 대로를
건너서 우회전 해서는 올라 가다가 민트 고베 앞에서
작은 도로를 하나 더 건너 계속 올라가서 좌회전을 하여 조금 더 걸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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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약한 도요코인 고베 산노미야 2 호텔 東橫 inn 神戸 三ノ宮 Hotel 은 트윈룸이
1박에 2인 합계 8천5백엔 하는데... 체크인 시간은 4시이지만 우린 인터넷 예약시에
회원 자격으로 빠른 체크인 을 신청한지라 도착시간이 2시 40분이니 20분을 기다려 3시
정각에 열쇠를 받는데 일본은 매뉴얼을 지키는지라 1분도 먼저 열쇠를 주는 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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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후에 방에 들러 배낭은 벗고 샤워만 하고는 다시 나오는데, 시내 지도를 보며
걸어서 고베 시내를 구경하려는 것이니... 먼저 이쿠타진자 生前神社 를 보고는
지천 회유식 일본 전통 정원 이라는 소라쿠엔 相樂園(상락원) 을 찾아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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