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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인텐[10년 10억 만들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맞벌이 부부의삶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산전수전공중전 추천 3 조회 4,938 20.11.13 08:45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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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1.13 08:52

    첫댓글 얼마전 노숙자를 도와준 건물주가 노숙자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있었어요.

    살해이유가 다른 노숙자를 도와주어서 화가 나서 살해 했다고 하더군요.

    은혜를 원수로 갚은 사건이었는데 이걸보니 좋은 일도 익명으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20.11.13 09:21

    어머나
    무서버라 ㅠㅜ

  • 20.11.13 09:46

    아이고~

  • 20.11.13 08:57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0.11.13 09:54

    하~

  • 20.11.13 09:05

    '불가근불가원' 검색하다보니 좋을 글이 있네요^^

    고슴도치들은 날이 추워지면 추위를 막기 위해서로에게 아주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러나 가까이 가면 서로의 가시에 찔려 놀래며 서로 멀리 떨어지게 됩니다.
    추위와 아픔 사이를 수차례 겪으면서 마침내 서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게 됩니다.
    결국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절묘한 거리를 알게 됩니다

  • 20.11.13 09:25

    좋은글이네요

  • 20.11.13 09:09

    그래서 어느 순간 어려운 사람들이 삐딱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 안되지만...

  • 20.11.13 09:09

    저런 부류도 있지만 계속 잘해주다 한번 서운하면 뒷담화 까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것도 통하는 부류가 있죠 이런사람도 있죠 남이 딴사람 험담하면 그걸 곧이곧대로 믿는사람 인간관계는 어렵데요 직장은 오래전부터 돈버는곳이라 생각하고 사적인 부분 이야기나 무조건 희생하는건 호구잡히는 거라 생각해요

  • 20.11.13 09:18

    저희 아파트 청소할머니, 더운 여름에 뵐때마다 시원한 물 드렸더니 언젠가 열린 현관문을 두드리시더니 프림설탕 안들어간 시원한 커피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 20.11.13 12:20

    할머니 귀여우시네요 ㅎ
    그래서 어떡하셨어요?
    전그래도 아네 ~
    하고 드렸을듯요 ㅎ



  • 20.11.13 12:24

    @하잉푹 저도 드렸어요;;;; 그리곤 여기서 할머니 흉보고 있네요^^;

  • 20.11.13 13:41

    @나만의 길 아 귀여워~ 요

  • 20.11.13 09:22

    진짜 헐 입니다 ㅠㅜ

  • 20.11.13 09:25

    독거노인 김치 봉사간 남편.
    김장김치 드리려고 갔더니 김치는 많이 들어오니 고기사오라고 해서 그 담부턴 봉사 끝.

  • 20.11.13 12:45

    @니케12 22222 진정한 봉사는 상대가 원하는걸 해주는것
    아님 내만족이 맞는듯요

    김장김치에 수육은 진리라는데
    내가 사다드리고싶네요

  • 20.11.13 13:52

    @니케12 상대가 원하는거 해주는게 진짜 복지는 맞아요. 근데 김치 갖고 찾아가 사람한테 많으니 필요없다고 하심 되는데 쓴소리를 너무 하셔서 그 담부터는 봉사하는걸 신중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저 또한 봉사를 나 좋아서 하는 봉사보다는 상대를 생각하는 봉사로 생각되서 신중하게 되더라구요.

  • 20.11.13 13:55

    헐 봉사하기 어렵네요..

  • 20.11.13 09:26

    아고 세삼 .. 띵 맞은 기분이네요 .

  • 20.11.13 09:29

    정말 맞는 이야기 입니다...
    그럴땐 바로 손절이 답 입니다 ^^

    일종의 잡무 비슷한 일 ( 업무상 필요한 data 정리 ) 인데...
    회사에서 누군가는 해야하는 상황인데 아무도 하는 사람이 없어
    나라도 솔선 수범 하자 하는 좋은 마음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때만 했었는데....
    그 data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추가 사항을 요구하고 제가 하는것을 당연시 하게 생각해서
    조목조목 상황 이야기 하고,,, 손 뗏던 경험이 있네요....

    지금은 data 필요로 한 사람이 고생중 입니다 ㅎㅎ

  • 20.11.13 11:00

    저도 그런 경험이 있네요. 다들 서투르고 잘 못하니 그냥 제가 하자 싶어 했더니 어느순간 내일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짜피 다른 사람들도 배우고 해야하니 가르쳐주는데 자꾸 까먹고 바로 못 배우니 나도 모르게
    잔소리가 자꾸 나오니 그냥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냅뒀더니 일안하고 논다고 하더라구요.

  • 20.11.13 09:32

    부자라고 악한 것도, 가난하다고 착한 것도 아니에요. 그냥 착한 사람은 부자여도 착하고, 가난해도 착합니다.

    반대도 마찬가지...

    가난하면 기본으로 갖고 있는 염치가 더 깎이고

    부유하면, 기본염치 + 사회적 체면이 있어서 더 나아보일 뿐.

    계급논리가 아니라, 세상이 그렇습니다.

  • 20.11.13 09:40

    연탄봉사하러 가면 주인들은 다들 다리꼬고 앉아서 쳐다보고 있었어요. 도와주거나 고맙단 소리 한명 없었고. 여기에 둬라 저기에 둬라 지금은 시간이 없다 몇시에 와라..

  • 20.11.13 09:40

    참 뻔뻔스런 사람들이 많아요...

  • 20.11.13 12:40

    33333그러니 그러고 평생사는거죠.

  • 20.11.13 10:05

    그렇지 않은분이 더 많아요.
    회사다닐때 청소해주시는분께 겨울이면 따뜻한 커피 여름이면
    차가운 커피나 물을 드리곤 했는데 먼저 청하신적도 없고
    사무실청소 안해주시는걸로 바뀐방침에도 저희사무실만은 청소해주시려
    해서 저랑 실랑이가 많았어요.
    저희아파트 청소해주신분도 가끔 콜라나 박카스 드리는데
    항상 고맙다하시고 저희아이들한테 따뜻하게 대해주시고요.

  • 20.11.13 10:05

    반전이네요. 전 레파토리가 우리구역에만 오면 커피마시고 수다떨고 편하게 있다가 청소 대충 하고 가신다로 마무리 될줄 알았어요. 대박이네요.

  • 20.11.13 10:06

    사람이라고해서 다 똑같지가 않아요
    이기적 동물적 본능에 충실한 개돼지같은 인간과
    성인군자예수부처를 닮아가려는 이성적 인간
    나는 무엇을 지향하는가를 깨닫고 주변인들도 잘 관찰하여 마땅하게 대하는게 현명한 길인거 같습니다.

  • 20.11.13 10:07

    전 한식뷔페식당을 하는데~~
    15년전..70세 어르신들은 무료로 드렸었습니다
    어느날 부터 그 분들이 갑질을 하기 시작하더군요
    봉지를 갖고 오기 시작했고 ...심지어 보리밥까지 담고..
    아휴~~마음상해서 몇달만에 그만 뒀었는데...

    몇달뒤....할머니랑 오시던 아드님이 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가시면서 우리가게에 고맙다고...인사를 인사를..
    헛되지 만은 않았었습니다
    호의~~쉽지않은데...

  • 20.11.13 10:34

    복받으실꺼예요

  • 20.11.13 12:48

    친정엄니말씀이 끼니때되서 배곯는 사람 밥주는게 제일큰 보시 라고

  • 20.11.13 10:09

    유기견 보호소 봉사오시는 분들중이에 그런 일 얘기하시는 분들 많아요. 좋은맘으로 한 일때문에 상처가 되서 맘이 불편하고.. 근데 천성이 남을 도와야 하는 분들은 유기견 유기묘 도우시더라구요..

  • 20.11.13 10:12

    맞아요
    우리회사가 먹자골목이라... 공공근로분들이 아침에 청소 다하시는데
    오직 저만 공공근로분들 커피 쫙 타서 쟁반담아 가끔 드렸어요.
    근데 어느날부터 커피말고 나는 율무, 나는 쌍화차 이런식으로 주문을 하시더라구요.
    아.. 내가 잘못했구나 싶어 그팀들 끝나고는 다시는 안해줘요.
    아예 작정하고 울건물앞에 제출근시간에 딱 대기하시더라구요

  • 20.11.13 10:13

    염치를 모르는 사람도 있고~~~고마움을 느는 사람도 있고~~ 이상한 사람은 거르면되고~~착한사람은 돕는게 본인스스로 편한것같습니다~~착한 선의가 나쁜사람들때문에 포기되면 지는것이죠~~모두 파이팅입니다!

  • 20.11.13 10:28

    다 그런건 아니라 일반화시키긴 그런데 간혹 있는듯요
    호의가 계속되면 특권인줄 아시더라구요--;;
    내심 더 바라구

  • 20.11.13 10:35

    정말 다 그런건 아니지만 호의를 베풀면 더더더 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제가 눈치 150단은 되는터라 시댁에가믄 말씀 하나하나 귀담고 바로바로 사드리고 바꿔드리고 했더니 무슨일있으면 시어머니 형님(남편누나) 대화 하시면서 슬슬 뉘앙스를 내 뿜는데 이젠 안하니 속편해요 . 대략 김장철되믄 생새우가 맛나지 않니 , 고기는 어디가 맛나니 등등 ..

  • 20.11.13 12:25

    그래도 가족은 괜찮다고 봐요

  • 20.11.13 10:43

    사실 호의 베푸는 것도 자기 맘 편하라고 하는 거지요. 선한 맘 가진 분들은 타인 힘든거 보는게 불편하거든요.

    덕을 쌓는게 어렵더군요. 내 선의를 상대방이 이용하거나 감사히 여기지 않는다고 느끼면 맘이 싸늘히 식어요.

    베푸시는 분은 도덕적 당위성이나 우월성 없이 행해야 하고, 받는 분들은 염치는 챙기고 자격지심은 없어야 하는데 양쪽이 다 어렵죠.

    원글님이 그렇다는거 절대 아니고!!, 봉사하시며 우월의식 드러내며 선심 베푸는 듯한 태도 갖추신 분들도 분명 많죠. 덕을 쌓는 태도는 아니죠.

  • 20.11.13 11:00

    와.. 고마움을 모르는사람은 정말 베풀면 안되는것같아요 오는 복도 쫒아내는 사람이군요!

  • 20.11.13 11:08

    저도 어제 비슷하게 얼척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어제부로 마음을 닫았습니다.
    그들은 내가 왜 마음의 문을 닫았는지 알까요...

  • 20.11.13 11:43

    어떤 목회자가 불우한 청소년에게 매달 얼마간을 지원하다가 사정이 어려워져서 몇 달을 못줬대요.
    다시 괜찮아져서 지원도 다시 시작했는데
    그 청소년이 그러더래요.
    밀린 건 언제 주시는 거냐고...

  • 20.11.13 13:43

    ㅎㅎㅎ저도 겪었네요
    매달 보내다가 ...몇달쉬었더니 완전 빚쟁이취급하더군요
    언제 보낼거냐고 매일 독촉에...그만 뒀습니다.

  • 20.11.13 12:00

    사람 성향인거 같아요
    예전 근무지가 섬과 관련된 곳이라 휴가철이면 좋은 민박 소개해달라는 지인들이 많았어요
    바쁜데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몇군데를 알려줬지요
    그랬더니 거기 말고 다른 섬으로 알려달래요
    제가 정말 바쁠때라 '내가 지금 좀 바쁘다' 했더니 자기도 바쁘다네요..

  • 20.11.13 12:06

    이런 인간들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저도 당했거든요
    짱나서 손절하면 남을 사람이 없는거라 ㅠ


    아 답답하네요

    분명히 사람 봐가며 하는거라서 저는 매우 취약한것이 착해 보이고 또 사람에게 친절이 몸에 뵈서 길가다가 그냥 못 지나치고

    하다못해 전철에서 거지들이 그수많은 사람 중에 내앞에서 손벌려 안 주면 돈도 안갖고 다니냐고 서울에서 부산에 갔었는데 그런 소리까지 들었어요


    어이무

  • 20.11.13 14:50

    돕는다는건 돕고 또 돕고 하는 것이더라고요. 그럼에도 돕는것

  • 20.11.13 19:10

    호의가 권리가 되는걸 넘어서서 호의가 책망으로 돌아왔네요

  • 20.11.13 20:12

    저도 이런 일 많이 겪고서 30대 중반 이후 아무것도 주지 않아요 20대에는 나이도 어리고 저렇게 큰소리치면 말을 못 해서 완전 호구됐었어요

  • 20.11.14 05:12

    저는 나이 50안데 지금도 호구예요 .ㅎㅎ

  • 20.11.14 10:22

    한참 마스크대란일때 마스크 만들기를 일주일간 자원봉사를 했는데 갯수 채우느라고 정말 바빴어요. 자원봉사센터 남자직원은 자기일 하는 짬짬이 실밥제거도 알아서 하는데 여자직원들은 마지막날 와서 팔짱 끼고 얘기만 하길래 와서 실밥 따라고 했어요. 우리가 종업원 취급 당한 느낌이였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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