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여학생을 자녀로 둔 엄마입니다.
외동딸이다 보니 여러가지로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많네요.
아이가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져학과를 목표로 준비중에 있습니다.
9월 모의고사 채점결과 언어가 96점, 수리(나)가 93점, 외국어가 92점, 경제가 35점, 사회문화가 38점, 국사가 20점 입니다.
지금은 대전에 있는 체대입시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수능 이후에 서울로 올라가려고 생각중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학원도 선생님들께서 열심히 지도해주시고 계시지만 부모의 입장에서 조금 더 좋은 환경에 아이를 맡기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의 학원에서는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져학과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를 목표로 하자고 말씀을 하시는데 솔직히 서울대학교는 크게 염두해두고 있지 않습니다.
아이 역시 연세대학교를 우선순위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이의 성적으로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져학과를 목표로 준비하는것이 옳은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서 여쭈어봅니다.
전공실기라는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들 말씀하시는데 아이가 수영센터에서 수영을 준비중입니다.
제가 아는것이라곤 접배평자 25m,25m,50m,100m를 한다는것 외에는 알지 못하며 카페를 통해 알게된것이 전부입니다.
수영코치님의 이야기로는 현재 3분40초대의 기록이 나온다고 합니다.
아이의 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3분 20초 후반에서 3분 30초 초반까지는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아이정도의 수영실력이라면 연세대학교 스포츠레져학과를 목표로 하는것이 옳은것일까요?
냉정하게 어렵다는 판단이라면 한양대학교를 목표로 하는것도 고려중입니다.
한가지 더 여쭈어본다면 지방학생들 중에 학기중에만 학원에서 운동을 하는 학생들이 있나요?
솔직한 심정으로 가능하다면 주말만이라도 보내고 싶은 생각입니다.
아이가 연세대학교에 합격할수만 있다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운동이든 공부든 할 자신이 있다고 하니 부모된 입장에서는 믿고 도와줄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