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올웨이즈 씨어터.
입구부터 이쁘고 깔끔하게 잘 꾸며 졌어요.
혜화역 1번출구와 가까워 더욱 좋았어요.
이날은 1번출구 공사중 ㅠㅠ
2번출구 나와서 돌아 왔네요.ㅎㅎ
입구 색감이 베이지 톤이라 차분해 보였어요.
오늘의 출연진 분들 입니다.
무대도 작은 편의점을 보는 듯 했어요.
티켓에 써 있는 자리로 착석.
프라스틱 의자라 좀 딱딱 하지만,
방석이 따로 마련되 있으니 가져가 앉으면 돼요.
불편한 편의점은 김호연 작가님의 책을
연극으로 각색해서 만든 작품 입니다.
노숙자인 독고님이 한 편의점 주인의 지갑을
찾아주는 내용으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편의점 주인인 임영숙.
지갑을 찾아 준 고마운 마음에
독고를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대려가
도시락 음식을 먹고 싶은 것은
언제든지 찾아 오라 하십니다.
독고의 착한 마음이 좋아 보였는지
편의점에서 일을 하게 도와주고
그 편의점에서 일하면서 생기는 애피소들.
알콜성 치매로 인해서 기억이 멈춰버린 독고.
연극을 보면서 우리들의 삶에도
서로의 편리함을 찾기 보다는
상대의 입장에서 잠시 생각 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생각을 가지게 만든는 연극.
불편한 편의점 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편하게 만들어 주는 이야기.
내 생각만 들어 주길 바라기 전에
상대의 입장을 먼저 듣는게 현명한 삶 입니다.
불편한 편의점이 전하는 내용은 직접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배우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 드립니다.
참! 참! 참! PPL도 인상적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