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눈의 건조함과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해요. 사실 미세먼지 뿐 아니라 컴퓨터의 사용 증가와 시력 교정술의 증가로 이러한 눈 건조함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증상을 해결하기 위한 가장 흔한 방법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인데,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도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더 큰 효능을 얻을 수 있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알려드리는 팁! 인공눈물은 어떻게 사용해야 잘 사용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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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공눈물의 성분을 꼼꼼히 살피기!>
인공눈물의 성문은 크게 의사에게서 처방받는 인공눈물과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성분으로 나눌 수 있어요. Hyaluronate 계열은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전이 있어야만 살 수 있고, Carboxymethylcellulose(CMC) 계열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해요.
CMC 성분은 수분을 끌어들여 눈물층을 두껍게 하므로 건조한 눈에 효과가 있는 반면에 히알루론산 성분은 0.1% 이상의 농도에서 눈물 막을 안정시켜주어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고 점도가 높아 안구 표면에 오래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점도가 증가하면 안구 표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좋지만, 시야가 흐려지고 끈적이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어요. 히알루론산 성분이 있는 점안액은 하드 렌즈로 인한 증상에 쓰이는 것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콘텍트 렌즈 착용자들은 렌즈를 긴 상태에서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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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공눈물의 포장 형태에 따른 사용기간 지키기!>
인공눈물은 보통 병포장과 일회용 포장으로 나뉘는데, 사용기간이 지나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꼭 사용기간을 지켜줘야 해요. 병포장은 오픈 후 30일 이내에, 일회용 포장은 만 하루 이내에 소비해야 오염으로 인한 세균 감염을 막을 수 있어요.
<3. 인공눈물의 사용 횟수에 유의하기!>
일회용 인공눈물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사용해도 안전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인공눈물은 세균 번식의 억제를 막기 위해 극소량의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어요. 주로 향균작용이 뛰어난 벤잘코나움을 사용하는데 과다 (하루 4-6회 이상) 사용 시 각막 세포의 성장이 억제되거나 심하면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또한 1회 사용 시 많은 양을 점안한다고 효과가 큰 것이 아니며, 오히려 너무 많은 양은 흘러내려 흡수를 방해하므로 한 방울씩만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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