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여러분과 같은 입장이었던 사람입니다.
삼수끝에 청주교대에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교대만 가면 모든게 해결 되는 줄 알았습니다.취업 문제도 해결이 되고 대학 생활도 논스탑에서 본거 처럼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런건 아니더군요.어떻게 보변 고등학교 보다도 더 힘이 들고 지칠 수도 있습니다.타 대학과 다르게 (제가 타 대학을 다니지 않아 모르겠지만)
배울거도 많고 이수 해야 하는 학점 (시간)도 생각 외로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참 보람이 있더군요.
내가 이 어렵고 험한 곳을 오게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요.지금 이 시간에도 수학 공식 하나 영어단어 하나 혹은 언어지문 하나를 놓고 씨름 하는 여러분의 모습이 보입니다.
반드시 거기에 대한 응답이 있을 것입니다.여러분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 하고 있고 꼭 원하시는 결과를 이룰겁니다.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삼수를 해본 몸이라 수험생의 입장이 얼마나 힘들고 고된 것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바쁜 학과 공부와 과외 공부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카페에 와서 글을 남깁니다.
왜냐 하면 교대생이 되어서 축제하면서 술을 마시고 있는 05학번들과 열심히 공부하는 수험생 여러분의 모습이 제 머리 속에서 교차 되기 때문입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에 세상은 여러분에게 관심을 가져 주지 않습니다.
오직 수능철이 되어서야 관심을 가져 주고 그 다음부터는 다시 냉랭 해집니다.
지금이 힘들고 쓰라리다고 하더라도 좋은 인강이나 좋은 학원 선생님 그리고 좋은 학교 선생님 그리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함께 이겨 냈으면 합니다.
그래서 꼭 성공해서 오티나 엠티에서 꼭 여러분들을 만나 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 제 단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첫댓글 ^-^// 힘이 되네요~ 감사해요~//ㅋ
옳소!
우와 감성시대님 다시 봄 ㅋㅋ
ㅇㅈㅇ 양 문자 보냈는데 답문도 안보내고 넘 하네요 ㅠ.ㅠ
근데 문자 씹은 기억이 없어요 -ㅁ-;;;; 암튼 죄송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