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생신을 맞이하야(육순) 유럽여행 보내드리기로 했답니다.
맘은 기쁘네요~~~~
근데 이곳저곳 알아보니 가격이 만만하지가 안네요.
1인당 270만원----두분이면 540만원이나 되네요.
저희가 돈이 많으면야 다 내어드리고 싶은게 자식 맘이지만
현실이 그렇지가 않아서요.
일단 여행경비는 저희 형제들이 모아서 여행권을 끊어드리고
싶은데...이것 또한..
저희 남편은 장남이고 밑에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어요.
저희는 결혼한지 6개월도 안되었고요.
이것저것 쓰느라 모아놓은 돈이 많지 않아서요.
일단 저희가 장남이고 하니 많이 내야 겠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고요.
밑에 남동생과 여동생한테 얼마씩 받는게 좋을런지 조언 부탁드려요.
일단 남동생분은 취직한지 2개월 지났고요. 여동생은 선생님이시고요.
서로 맘상하지 않는 한도가 얼마일지 심히 고민이 됩니다.
더 나이 드시기전에 유럽여행보내드리세요..저희 부모님 59이신데 호주 뉴질랜드 10일 다녀오셨습니다.. 번지점프못하고 오신게 젤 아쉽다고 하시던데..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요즘 60이면 젊지 않나요? 전 아버지 60되시면 그때 유럽여행 계획하고 있답니다..중국 일본 동남아는 쉽게 또 다녀오실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전 장녀지만 동생들과 똑같이 했는데요.. 저도 장녀 신랑도 장남.. 그렇게 하면 항상 첫째는 넘 힘들다.. 형제계를 하세요.. 한달에 얼마 똑같이 모으시면 편한데..
540만원은 3등분하고 용돈겸 경비로 100만원 더 드리면 어떨까요? 자식 똑같이 키운거고 동생들도 부모님에 대한 몫은 항상 같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지요..
요즘은 형제계로 모아서 공평하게 똑같이 쓰던데요,,,
근데요.. 부모님과 상의하신 내용인가요?? 유럽쪽은 저도 잘 모르지만.. 어떤 여행이든.. 별도의 경비가 솔솔찬게 들어가는법인데.. 그게 부담되어서 싫어하실수도 있어요..
뭐든지 돈문제는 품빠이 이게 좋은 겁니다.
몇일 예정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육순이신 분들 유럽은 넘 힘드실거 같습니다. 비행기만 10시간이상 타야 하는데...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유럽은 1주일 예정으로 가도 비행기 타고 시차 적응하고 하려면 젊은사람도 힘듭니다. 어르신들은 동남아가 더 나을듯합니다.
제생각도 록이님과 동일합니다. 저희부모님 회갑때 유럽다녀오셨는데 힘드셔서 죽겠다 하십니다. 차라리 중국 장가계 원가계 등등이 더 낫다하십니다
더 나이 드시기전에 유럽여행보내드리세요..저희 부모님 59이신데 호주 뉴질랜드 10일 다녀오셨습니다.. 번지점프못하고 오신게 젤 아쉽다고 하시던데..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요즘 60이면 젊지 않나요? 전 아버지 60되시면 그때 유럽여행 계획하고 있답니다..중국 일본 동남아는 쉽게 또 다녀오실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여행경비는 똑같이 하시고 용돈으로 100만원 이나 50만원쯤 더 드리는 것이 어떨까싶네요..장남만 자식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