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이님, 세룰이 편지하러 왔어요.
지난 3일은 우리 소중한 레이님의 생일이었죠.
그날 그토록 기다려온 라이브도 있었지만.
타지에서 사는 저는, 레이님의 생일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생일카페 투어를 준비했답니다.
처음으로 다녀온 곳이었어요. 1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누군가의 생일을 기념하는 생일카페를
가보게 된 거라 굉장히 설레고 기대만땅이었죠.
안그래도, 평소에 포토카드를 보면서 생각하고.
미소짓곤 하는데 온통 레이님의 사진으로 가득한
이런 공간에 있자니 신나고 들뜨게 되더라고요.
인상깊었던 폴라로이드 트리.
한번씩, 봤던 사진들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보는건 처음이라 기분 좋았고.
벽면에는 앨범 공식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분명, 같은 사람인데 이런 다양한 모습들을 갖고 있다니.
제가 레이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예쁜 모습과
다양한 퍼포먼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매력들이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그냥, 아예 스며들어버린 것 같아요.
쉽게 말하면, 난 그냥 레이라서 좋다는 느낌.
오랜만에 하는 서울여행겸 생애 첫, 생카투어였는데
나이성별 가리지 않고 정말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입장까지 2시간 넘게 걸린 곳도 있었고,
우리 레이님 생일 기념 라이브할 때
저는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이곳은, 우리 레이님과 이서님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생일카페였는데.
이서님 사진도 있었지만, 우리 레이님 사진도
정말 많아서 오래 기다린만큼, 보람도 있었어요.
그다음으로, 향한 생일카페.
원래 예정된 곳에서 변경되어서 더 가서보니.
수많은 대기줄에 깜짝 놀랐었는데요.
특전도 특전이지만, 생일카페 내부 인테리어와 데코가
너무 화려했고, 다양한 모습의 레이님을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던 시간으로 기억되고 있어요.
저도, 데코레이션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우리 레이님으로 가득한 공간인데 이쁘기까지 해.
우리 레이님이, 직접 방문했다면 엄청 많이
감동받고 행복해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그 다음, 종착지인 케이타운포유 코엑스로 향했어요.
이날, 다녀온 곳들이 다 처음 다녀와본 곳인데.
여기에서는 생일기념 축하광고를 띄워주는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했었거든요.
1층부터, 3층의 전광판에서 축하가 진행되었어요.
2일도, 4일도 아닌 정확히 2월 3일날 가서 보니.
더 감회가 새로웠던 것 같기도 해요.
중앙 스크린에 양면 거울로, 폰카로 찍어도
이렇게 잘 나오는것도 너무나도 좋았고.
이날은, 생카투어하고 다니기도 정신없어서
라이브는 저녁에 돌아와서 잠들기 전에
다 봤어요. 역시 팬사랑 깊은 우리 레이님.
이날, 덕심과 행복도 멕시멈으로 채우고 왔답니다.
아이브가 월드투어도 진행중이라, 정신없고
어쩌면 힘들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그래도 그만큼, 전국 각지의 다이브들을 만나며
기운 받고 꿈을 이뤄가는 과정중 하나기도 하니까.
갈수록, 더 예뻐지는 모습이 보기 좋기도 하지만
요새는 전보다 마른 것 같아서. 걱정도 되는데.
항상, 볼 때마다 더 정신적으로 성숙해지고
멋진 셀럽이자, 아티스트가 되어가는 것 같아
레껌단으로써 너무 뿌듯하고, 편지는 뜸하더라도.
매일, 24시간 좋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오래오래 응원하고 있고 서포트할테니까.
우리 사랑스럽고 소중한 레이님의 앞길과
미래에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빌게요.
2024년 2월 11일 일요일.
레껌다이브, 세룰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