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료 얼마에 법정인원 몇 명, 교사월급 잡비...흠 계산상 적자운영이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가장 많이 띄는 시설중 하나가 어린이집이다.
적자운영이라면 저렇게 많은 어린이집이 생길 까닭이 없을텐데... 봉.사.단.체?
개중에는 정말 아이들을 사랑해서 운영되는 보육시설도 있겠지만
요즘 원장님들 너무 금전을 밝힌다.
하루빨리 국.공립, 법인, 민간이 통합되어 국가에서 운영했으면 좋겠다.
날이 갈수록 어린이집에서 각종 특강이 늘어만 간다.
미술, 영어, 피아노, 태권도, 레고, 논술, 가베, 발레, 국악, 요가...등등 셀 수 없이 많다.
전임강사를 써서 양질의 교육을 실시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기존의 어린이집 교사에게 저런 교육을 맡아서 하라고 하고
특강비만 챙겨먹는 원.장.님들 완전히 장삿꾼이다.
어쩌면 보육료 보다 특강비에서 얻는 순수익이 더 많을지 싶다.
특강비, 재료비, 입학금, 수시로 걷는 잡비...부모님들 허리 휜다.
솔직히 부모님들께 너무너무 죄송스럽다.
신학기라 내라는 돈도 이것저것 너무 많다.
일부 지각있는 부모님들은 이것저것 안시킨다.
4~7세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부모님들이다.
각 반 정원에 대해 꼬집자면
4세반 7명,5세반 15명, 6세반 20명 여유인원 1~2명 플러스
하지만
원장님들 정원 안지킨다.
올 해 부터 법이 강화되어 인원 지켜야 한다고 해 놓고
시.구청에 초과인원은 신고 안하고 오는대로 다 받는다. 와글와글
부모님들이 수업시간에 일부러 하나 둘 세지 않는 담에야 짐작이나 할까
교사자격 문제...
흠...공적자격, 인격적자격 등으로 나눌 수 있겠지만
공적자격을 언급하겠다.
국.공립은 자격운운에서 제외되고 법인은 그런대로 자격자들을 갖추어 놓았으며
문제는 민간!
아직도 자격증 없는 선생님들 너무 많다.
부모님들은 당연히 자격을 갖추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걸까
어린이집 선택시 살피는 경우가 별로 없다.
한 어린이집에 오래 있는 선생님들 근무여건이 좋아서 그런 경우도 있지만
자격증없어 눌러 앉는 선생님들도 많다.
원장님은 저렴한 인건비로 운영할 수 있어 좋고
선생님은 자격없이 직장 얻어서 좋고...
한마디로,
꼼꼼하게 살피고 내아이 보낼 곳을 선택하세요.
좋다는 입소문에 의존하지도 말고
원장님의 감언이설에 녹아 선택하지 말고
겉모습에 반해서 선택하지 말고
여러 원을 둘러보고 깐깐하게 선택하심이 좋을 듯^ ^
첫댓글 절대 공감...
맞습니다... 정말 분통터집니다. 아이를 안보낼수도 없고..
이번에 아이 처음 유치원 보냈는데 이곳은 특활이 딱 한개더라구요..미술..아이는 발레도 하고 싶다..수영도 하고 싶다..조르는데 유치원 방침은 특활이 많다고 좋은게 아니라고...^^;; 한편으론 좀 서운하기도 했는데, 좋은거 같아요~
수료사진이 필요없는데도 해야된다면 만원걷어가더니 사진 한장 달려오더군요..사진속에서 애가 찡그리고 있어서 결국 그사진 버렸습니다..
맞어요..요즘 아이는 적응은 잘하는데..왜자꾸 의심스러운지...원비인하된다고 해서 내심 기대했는데...다른 명목으로 돈을 내라고 하네요...ㅠㅠㅠ 직장맘 넘 서글픕니다. 그렇다고 요목조목 따지면 우리아이한데 혹시나..하는 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