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봉산 곰배령.
곰배령은
곰이 하늘을 보고
누운 모습같다고하여
붙은 이름이다.
점봉산은 남설악의
중심이 되는 산인데,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북으로 대청봉과
마주하고 있다.
점봉산은 푸근하고
수수한 자태이며
전나무, 신갈나무 등이
무성한
'극상의 원시림'을 갖췄다.
점봉산의 능선으로는
곰배령, 조침령, 단목령이 있고,
골짜기 물은
동쪽으로는 주전골과
오색약수를 지나
양양 남대천으로,
서쪽으로는 진동.방동계곡을
거쳐 내린천으로 흘러간다.
곰배령(1,164m)의
1,000m이하는
활엽수림이 울창하고
1,000m이상은
넓은 둔덕에 야생화와 산나물이
지천이어서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며,
점봉산은 이미 오래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곰배령은 구배가 완만하여
할머니도 콩자루를 이고 넘는다
고 한다.
등산 출발점에서
곰배령 정상까지는 5km여서
4시간이면 왕복할 수 있는데,
사전예약을 해야하고
신분증도 지참하여야 한다.
첫댓글 비 오는 점봉산(곰배령) 너무 멋져요~~ㅎㅎ
심공님의 글과 사진을 보고 곰배령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얼마나 소중한 자원인지 배우게 되네요 .비오는날 산행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넘 멋지게 담아오신 풍경 ~~~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