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저는 실제로 운전을 해 본 적이 없지만 운전하는 분들은 옆에서 누가 참견을 하면 신경질이 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br /><br />어느 정도 운전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옆에서 뭐라뭐라 하는 것을 싫어하는거 맞지요?<br /><br />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br /><br />아주 못추는 것도 아니고 그저 뺀찌 맞지 않고 너댓곡 정도 출 줄 알면은 이미 초보는 벗어났다고 보여집니다. <br /><br />그런 사람한테 니 춤은 이래서 안된다 춤은 이렇게 춰야 한다면서 춤타박을 하고 훈수를 둔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br /><br />네...짜증을 낼겁니다. 너나 잘하세요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br /><br />아무리 일류 카레이서라고 해도(천하의 춤고수라고 해도) 한번에 운전 할 수 있는 것은 한 대(한 명)뿐입니다. <br /><br />누구나 다 똑같은 겁니다. <br /><br />---/---<br /><br />어떤 사람이 춤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를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손을 잡아 본 상대방 뿐입니다. <br /><br />나랑 춤궁합이 맞지 않으면 춤선생 할아버지가 와도 춤을 못한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br /><br />하지만 <br /><br />그 평가도 경우의 수가 있습니다. <br />스포츠카만 타던 사람이 화물트럭을 잘 운전하라는 법은 없는 것입니다. <br /><br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우리는 그 평가를 입 밖으로 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br />아무리 나랑 맞지 않아도 혹은 진짜 춤을 못춘다고 해도 그것을 상대방 앞에서 입밖에 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br /><br />듣는 사람은 존나 짜증이 납니다. <br />너나 잘해라 하고 큰소리를 치게 됩니다. <br />그렇게 치고박고 싸우다가 철천지 웬수가 되는 것입니다. <br /><br />5박으로 춤을 추는 사람들끼리는 서로 죽이 잘 맞습니다. 서로에게 엄지척을 합니다. <br />6박으로 춤추는 사람들을 천하의 하수들로 치부합니다. <br />그래도 좋습니다. 다만 입밖으로만 소리내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br /><br />지금 밖을 보십시오. <br /><br />거리에는 차가 넘치고 넘쳐 납니다. <br />초보 딱지 붙인 차도 있고, 화물트럭도 있고, 외제차도 있습니다. <br /><br />모두가 사고를 내지 않기 위해 어울렁더울렁 굴러 갑니다. <br />가끔 빨리 출발하라고 빵빵 거리기도 하지만 운전을 가르치려들지는 않습니다. <br /><br />춤도 마찬가지입니다. <br />어지간히 배우고 나면 간섭 받기 싫어하는게 사람 마음입니다. <br /><br />어지간히 운전(춤)에 익숙해지면 안전벨트도 잊은 채 출발하기도 합니다. 면허시험 때는 감점이 되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br /><br />어지간히 운전(춤)을 할 줄 아는 사람들한테 룸밀러(S)가 먼저다 빽밀러(Q)가 먼저다라고 백날천날 외쳐봤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br /><br />안전띠 안매도 차는 굴러 갑니다. 빽밀러 분질러져도 차는 굴러갑니다. 룸밀러 안보여도 차는 굴러갑니다. <br /><br />허구헌날 빽밀러 룸밀러 외치는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br /><br />나쁘게도 보지 않고 좋게도 보지 않습니다. <br />그냥 쟤들이 왜 그럴까하고 갸우뚱하고 맙니다. <br /><br />진정으로 본인이 운전(춤)고수라고 생각한다면 주말이나 퇴퇴근후에 관광지(물좋은 콜라텍)를 돌면서 경치가 어떻다든지 소개를 해주는게 어떨까요?<br /><br />얼마전 뉴스에서 보니까 정신을 잃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를 발견한 사람이 일부러 사고를 내서 멈춰세웠다고 합니다. 자칫 큰 사고를 낼 뻔 했는데 한사람의 기지로 인하여 여러명의 생명이 구해진 것입니다. <br /><br />이런 사람이 진정한 운전고수 아닐까요? <br />진정으로 춤고수를 자부하신다면 모임에도 나와서 초보들도 잡아주시면 좋겠습니다. <br /><br />허구헌날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빽미러가 먼저다 룸미러가 먼저다 아니다 그게 아니다 먼저 안전벨트를 해야 한다가지고 열 올리지 마십시오. <br /><br />운전에 능숙해지면 큐큐에스 에스에스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br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감각으로 춤을 추는 것이고, 아무 생각없이 운전을 하는 것입니다. <br /><br />운전(춤)에 능숙한 사람들이 언제 그런거 생각하면서 운전합니까? <br /><br />운전(춤)에 미숙한 사람들이 그런게 머리에 들어온답니까?<br /><br />진료는 의사에게 <br />약은 약사에게 <br />운전은 교관에게<br />춤은 춤선생님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br /><br />---/---<br /><br />춤선생님이 동영상을 왜 올리는지 아십니까?<br /><br />그들에게 있어서는 밥줄일텐데 왜 올릴까요? <br />올려도 밥줄이 끊어질 염려가 없기 때문입니다. <br /><br />동영상에서 보여주는 것은 스텝(발)뿐입니다.<br />즉, 차의 성능만 보여주는 것이지요. <br /><br />정작에 중요한 운전기술(휘겨=손동작)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br /><br />여자를 움직이게 하는 것(리드법)은 손입니다.<br />그 손을 배워야 춤이 되는 것이고, 그 춤을 배우고 싶으면 우리 학원에 와서 시승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br /><br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올리는 동영상을 가지고 잘하네 못하네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br /><br /><br />선생님들은 우리들이랑 다르게 운전(춤)을 업(業)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br /><br />물론 일반인들 중에서도 그 분들보다 운전(춤)에 탁월한 사람은 있습니다. 아니 많습니다. 강호에는 숨은 무림고수들이 많습니다. <br /><br />그야말로 본인이 운전(춤) 쪼매 한다고 나불대는 것은 읏음거리로 전락하는 지름길입니다. <br /><br /><br />운전(춤)실력을 자랑하고 싶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대놓고 할 때 혹은 어중간한 실력으로 할 때 어떻게 됩니까? <br /><br />지금 내 옆의 누군가가 운전 실력을 침튀기도록 자랑한다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br /><br />오구오구~ 그랬쪄여? <br />그래여~ 아랏쪄여~ 날도 더운데 열띠미 하떼여~라고 코웃음치고 말 것입니다. <br /><br /><br />운전(춤)은 자랑하는게 아닙니다. <br /><br />저 사람 참 운전 편하게 한다라고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br /><br />내가 아무리 천상천하유아독전격으로 운전(춤)을 잘한다고 존나 떠들어봐야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는 것입니다. <br /><br />운전 잘한다고 스피드 내다가 김포공항 그 놈 처럼 남의 인생 조지기 쉽상입니다. <br /><br />매일 운전하는 사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한달에 몇 번 안합니다. <br />그래도 다들 잘만 하고 있습니다.<br /><br />---/---<br /><br />글이 길어졌습니다. <br /><br />마지막으로 노파심에 한마디만 더 덧붙이겠습니다. <br /><br />누군가가 회원님의 운전실력을 평론한다면 어떻겠습니까?<br /><br />네 맞습니다.<br />코웃음을 치시겠지요? <br /><br />이처럼 운전에 대한 평론이 필요 없듯이 <br />사교춤에 대한 평론도 필요없는 것입니다. <br /><br />8만 사즐모 회원님 <br />들 중에서는 절대로 그럴 분은 안계시리라고 믿습니다만 자기를 일컬어 사댄 평론가라고 하고 다니면 안됩니다. <br /><br />저는 사즐모의 집단지성을 믿고 싶습니다. <br />그런 분이 단 한분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br /><br />만약에 혹시라도 있다고 생각하면...?<br /><br />어흑~ 남사스럽고 제가 다 부끄러워서 얼굴이 후끈후끈 해지네요. <br /><br />날도 더우니까 오늘같은 날은 콜라텍에서 에어컨 바람 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br /><br />저도 오늘은 창동에 새로 생긴 무도장에 취재차 다녀오겠습니다. <br />저녁에는 초보여고수님들 데리고 무학성을 구경시켜드려야 하는 등 바쁠 것 같습니다. 댓글이 늦어져도 마음쓰시는 일 없으시길 빕니다. <br /><br />- 서부지회장 사이탕 올림 -<br /><br />---/---<br /><br />동부모임을 네비합니다.<br /><br />청포도 알알이 익어가는 계절 8월입니다 회원님들 엄청난 폭염에 잘지내고 계신지요늘 따뜻한 마음으로 동부모임을 위하여 성원해주시는 님들이 계시기에 동부지역을 새롭게 시작하는 포열이입니다. 다소 부족하고 아쉬움이 있다해도 넓으신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8월15일 수요일 활기 가득한 동부모임에 오셔서 멋진 댄스와 정담을 나누는 시간 멋진 파티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윤수연" 총무님과 함께.멋쟁이 선남 선녀님들이 많으신 구의동 자양무도장에서 동부지역회장 포열이가 더운여름 열기를 시원하게~식혀드리겠습니다~회원님들 많이 참석하셔서 멋진 자리를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 ▶모임**장소▶구의동 자양무도장(서울시 광진구 자양로 88 광영빌딩 지하1층 자양무도장)<br /><br />찾아오시는 길<br /><br />(2호선 구의역 4번출구 앞으로 직진하다가 ▶사거리에서 좌회전 조금 걸으면 기아자동차옆 건물▶광영빌딩 지하입니다.▶1층에는 야쿠르트대리점▶지하1층 "자양무도장"입니다<br /><br /><br /><br />▣8월15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주차장은 광영빌딩 지하.1일 3,000원입니다 (승용차만 지하 주차가능 , suv는 지하 주차불가능 합니다.)가급적 대중교통 이용바랍니다.<br /><br /><br /><br /><br /><br />회비 남자 15,000원 여자 10,000원(찬조자는 회비면제)<br /><br />입장료는 입구에서 사즐모 모임에 오셨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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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멋진글 추천꾹~~~~~~~~
감사합니다 형님~^^
마음으로쓴글은
진심이 담겨있읍니다... 하수를 졸업한 진정 고수로다~~!!
에공~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처음 입문하는 자로 이세계를 한화면 꽉차게 보는 듯 합니다.
"거리에는 차가 넘치고 넘쳐 납니다.
초보 딱지 붙인 차도 있고, 화물트럭도 있고, 외제차도 있습니다."
이표현이 예술입니다.
많은 것을 미리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한 번 모임에서 뵙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이탕 (서부) 예.. 선생님~~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춤에 대한 얘기는 될수 있으면 안합니다. 정신적 육체적 취향이 같은면 춤을 춥니다. 근데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멋진 홍보감사합니다.
일찍 오시면 이슬이 한병 서비스 추가입니다
일찍 가서 서비스를 즐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