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등골산(122m)·대양산(231m)·가목산(258.0m)·잠두봉(172m)·보악산(176.8m)·명수산(~135m)·용두산(~75m)·안산(129.7m)·봉화산(184m)·안산(153.0m)·노루봉산(133.0m)·금산(130m) 산행기
▪일시: '23년 4월 30일
▪날씨: 맑음, 19~23℃
▪출발: 오전 10시 46분경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 ‘장내’ 버스정류소
오늘은 의령군 정곡면의 야산들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대전역에서 06:25發 부산行 무궁화편에 올라 대구역에 이른 뒤, 지하철을 이용하여 서부정류장에는 8시 50분경 도착하였다. 간식을 구입한 뒤 09:10發 신반行 버스에 올라 신반 정류소에 내린 뒤, 기점에서 10시 30분 출발인 의령行 버스에 올라 정곡면 ‘장내’ 정류소에는 10시 46분경 도착하였다.
(10:46) 동남쪽으로 나아가 ‘중교사거리’를 지났고, ‘월현천교’를 건너 둑방길에 이르니 ‘←부자소망길’ 표시판이 보였다. 북동쪽으로 나아가다 6분여 뒤 왼편에 보이는 소로에 들어 개울을 건너니 철조망을 한 무덤이 나오고, 왼편으로 덤불을 헤치고 움막에 이르니 덤불은 여전하였다. 북서쪽 사면을 치고 올라 무덤에서 온 듯한 묵은 산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오르니 1분여 올라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2분여 뒤 무덤 자취가 보였고, 다음 2분여 뒤 산길이 능선 왼편 사면으로 벗어나길래 오른편 능선으로 오르니 길 흔적은 거의 사라졌다.
(11:15) 조망이 없는 ‘범등골산’ 정상에 이르니 아무런 표식도 없다. 북쪽으로 2분여 나아가다 어차피 능선으로는 산길이 없으므로 오른편(동쪽) 사면을 내려서니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4분여 뒤 작은 골짜기에 닿아 오른편 사면으로 비껴 내려섰다. 무성한 덤불을 헤치고 묵은 묘지에 닿았는데, 앞쪽으로는 길 흔적이 없고 덤불이 무성하므로 몇 걸음 되돌아서니 묘지 왼편 대숲 사이로 산길이 보였다. 천변 산판길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니 묵은 비닐하우스가 보였고, 오른쪽으로 작은 다리를 건너 ‘성황로’(‘사곡마을’)에 이르렀다.
(11:36) 왼쪽(북쪽)으로 6분여 나아가다 ‘상촌성황로3길’ 버스승강장에서 오른쪽 ‘북양동’ 마을길로 들어섰다. 25지번 가옥에서 길은 끝나는데, 가옥 오른편 밭길을 따르다 오른편 풀숲길로 들어서니 이내 덤불이 무성해지길래 되돌아섰다. 1분여 뒤 포장길이 끝나는 데서 (남동쪽)에 보이는 산길로 오르니 대숲을 지나 동쪽으로 휘고, 묵은 무덤을 지나 과수밭에서 길은 끝난다. 뒤편은 덤불이 무성하길래 되돌아 묵은 무덤에서 남동쪽 사면을 오르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으나 ‘活菴處士潭陽全公之墓’에 이르니 그 흔적이 끝난다. 뒤편 사면을 한동안 치고 올라 오른편에서 흐릿한 족적을 만났으나 왼쪽(북동쪽)으로 오르니 2분여 뒤 그 흔적이 사라지길래 오른편(남쪽) 사면을 치고 올라갔다.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동쪽으로 이어졌고, 언덕에서 왼쪽(북북동쪽)으로 1분여 나아가니 정상이다.
(12:16) 조망이 없는 ‘대양산’ 정상에는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되돌아 언덕에서 남남동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고, 고개(‘득소고개’) 자취가 보이는 안부를 지났다.
(12:31) 조망이 없는 ‘가목산’ 정상에 이르니 ‘남지24, 257.2m’ 안내판과 함께 ‘1991재설’ 삼각점이 보였고, 나뭇가지가 부러진 탓에 표지기들은 바닥에 떨어져 있다. 이내 이른 폐묘 언덕(도상의 안산)에서 서남쪽으로 내려서니 잡목덤불 사이로 길 흔적이 보였고, 무덤 자취가 있는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고갯길(‘정골재고개’) 자취가 보였다. 묵은 산판길을 가로지르니 경사가 가팔라지면서 길 흔적이 거의 사라지는데, 7분여 뒤 흐릿한 산길에 닿았다. 오른쪽(북서쪽)으로 꺾어 나아가나 5분여 뒤 오른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나는데, 조금 뒤에 보니 ‘부잣길’이다.
(13:01) 조망이 없는 ‘잠두봉’ 정상에 이르니 ‘부잣길, ↓산너머길·성황리소나무까지 1.2km’ 표시목이 설치되어 있고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서남쪽으로 내려서니 산길이 능선을 살짝 벗어났다가 다시 능선과 만나고,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에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인다.
(13:11) 조망이 없는 정상에 이르니 ‘부잣길, ↓산너머길·성황리소나무까지 1.7km’와 ‘부잣길 보악산 해발176.8m’ 표시판이 있고, 왼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다. 북서쪽으로 내려서서 묘지를 지나 삼거리에 이르니 ‘부잣길, ↓산너머길·성황리소나무까지 2.2km’ 표시판이 있다. 왼쪽으로 나아가 안부에 이르니 ‘↓산너머길 부자길B코스 무곡마을’ 표시목이 있고, 오른편에 정자와 갈림길이 보였다. 능선 왼편으로 이어지는 사면길을 거쳐 묘지가 자리한 능선에 이르니 ‘↓산너머길’ 표시목이 있다. 오른쪽으로 덤불 사면을 나아가 조망이 없는 도상 보악산 정상에 이르니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13:30) 되돌아서서 다시 이른 표시목에서 대략 남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12분여 나아가 포장길에 이르니 ‘부잣집’ 안내판과 ‘부잣길, ↓산너머길·성황리소나무까지 2.5km’ 표시목이 보이는데, 거리에 오류가 있는 듯하였다. 오른쪽으로 가면 밭으로 이어질 듯하여, 왼쪽으로 내려서서 도로(‘법정로6길’)에 이르렀고, 왼쪽(북쪽)으로 2분여 나아가다 오른편에 정자(쉼터)가 보이길래 잠시 쉬어 가기로 하였다.
(13:51~14:03) 휴식.
(14:03) 다시 출발하여 남동쪽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8분여 올라 오른편에서 흐릿한 족적을 만났다. 동쪽으로 나아가니 2분여 뒤 오른편에 무덤이 보이면서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명수산 정상부는 밋밋하여 頂點을 판단하기가 어렵다.
(14:17) 무덤 자취에 이어 ‘명수산’ 정상을 지났고, 남서쪽으로 내려서니 급경사가 이어지다 묘지를 지나 묵은 산판길에 닿았고, 왼쪽(남쪽)으로 나아가 갈림길에 이르니 ‘↓부자길 가는 길’ 표시판이 보였다. 남남동쪽으로 나아가 齋室에 이르니 길이 끝나는 듯하여 재실 오른편(남쪽) 밭 가장자리를 따라 도로(‘법정로’)에 이르렀다.
(14:32) 왼쪽으로 1분여 나아가 이른 ‘예동’ 정류소에서 동북쪽 ‘법정로5길’에 들어서니 ‘부잣길’ 안내판에 이어 ‘←부잣길·마실길’ 표시판과 함께 齋室로 이어질 듯한 갈림길이 보였다. 禮洞敬老會館 앞을 지나 마을 갈림길에서 북동쪽으로 나아가 ‘법정로5길85-19’ 가옥 왼편을 오르니 묘지가 나온다. 흐릿한 산길을 따르니 무덤 오른편 사면으로 산길이 이어지는데, 왼편에 묵은 묘지가 보이면서 벌목지에서 길이 끝나길래 북서쪽 사면을 치고 올라 ‘용두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14:56) 밋밋한 ‘용두산’ 정상에는 ‘용두산 75m 마음의고향’ 외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잡목덤불을 헤치고 묵은 묘지에 이어 다시 산길에 닿았고, 다시 이른 禮洞敬老會館에서 잠시 쉬었다.
(15:04~15:12) 휴식.
(15:12) 다시 출발하여 마을회관 뒤편 포장길을 따라 밭에 이르니 길은 끝나는데, 골짜기 왼편 사면을 7분여 치고 올라가 덤불지에 닿았다. 왼편으로 비껴 묵은 무덤에 이르니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이면서 묵은 묘지가 나오고, 능선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려니 덤불이 무성하여 안부를 왼편으로 비끼면서 다시 능선에 닿았다.
(15:33) 밋밋한 ‘안산’ 정상에 이어 무덤의 담장에 닿았는데, 잡목덤불 사이에 ‘남지435, 129.0m’ 안내판과 함께 삼각점이 보였고,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바로 앞의 묘지로 가니 남동쪽으로 양호한 산길이 이어졌고, 막바지 산길이 왼쪽으로 휘면서 오른편에 도로가 지척으노 보인다. ‘進士漁隱金海金公遺墟碑’에 이어 도로(‘법정로’)에 이르러서 보니 고갯마루(‘만담고개’) 바로 왼편이다.
(15:45) 왼쪽으로 10여분 내려가 ‘신기’ 정류소에 이르러 음료수를 사 마시려고 오른편 가게로 가 보니 문이 잠겨 있다. ‘중촌’ 정류소에서 왼쪽(북동쪽) ‘법정로2길’에 들어섰다.
(16:08) 버스승강장에서 오른쪽(동쪽) 마을길로 들어섰고,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다 94지번의 가옥 왼편으로 가니 더 이상 길이 이어지지 않는데, 왼편 밭으로 비끼다가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가니 과수밭이 나온다. 물탱크 오른편을 나아가 이내 농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가니 묵은 과수밭에 닿아 농로는 끝나는데, 흐릿한 족적이 있는 잡목덤불 능선을 올라 ‘楓江處士田赫鎭之墓’에 이르니 길 흔적이 사라졌다. 조금 뒤 ‘楓嵓處士田文曄之墓’에 이르니 다시 길 흔적이 보였고, 가파른 경사를 거쳐 언덕에서 왼쪽(동쪽)으로 나아갔다. 대나무숲을 지나 ‘의령가막산봉수대’ 안내판이 보였으나 봉수대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이어 언덕에 이르니 ‘處士潭陽田公溶海之墓’가 자리하고 있는데, 동쪽으로 빼곡한 대숲덤불을 뚫으니 흐릿하나마 족적이 보였다.
(16:40) 조망이 없는 봉화산 정상에 이르니 ‘남지462, 184m’ 안내판과 함께 삼각점이 보였고,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나중에 보니 남동쪽 언덕이 頂點이다) 북쪽으로 덤불을 헤치며 내려서니 양호한 산길이 보였으나 안부를 지나니 길 흔적이 흐릿해졌다.
(16:48)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 안산 정상에서 북서쪽을 내려서니 이내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이다가 거의 사라지는데, 7분여 뒤 이른 언덕에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다시 길 흔적이 보였다. 고개(‘진댕이고개’) 자취가 남은 안부를 지났고, 다음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 사면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덤불 사이로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13분여 뒤 언덕(~145m)에 이르니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오른쪽(동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이 잠깐 보이다가 사라졌다.
(17:20) 다수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 ‘노루봉산’ 정상에 닿아 동쪽으로 직진하니 가시와 덤불은 여전한데, 3분여 뒤 묵은 산판 자취에 닿아 왼쪽으로 내려서니 지그재그로 몇 번 휘더니 대략 동남쪽으로 덤불투성이 산길이 이어졌다.
(17:41) 작은 골짜기에 이르니 길 흔적이 끝나길래 북동쪽 골짜기를 잠깐 따르다가 왼편 사면을 내려서서 덤불투성이 묵은 전답에 닿았다. 도로 방면으로는 습지인 듯하여 시계 방향으로 돌아 대략 남쪽으로 나아가 개울 왼편을 따르니 농로 자취가 보였고, 컨테이너 몇 개가 있는 농장에서 산판 농로를 따라 도로(‘강변로’)에 이르렀다.
(17:56) 왼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배수장이 보였고, ‘↖백야리, ↗성당마을’ 표시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부흥산’을 올라보기 위하여 왼쪽으로 조금 나아가다 두곡에서 18:40發인 버스 시간에 여유가 없을 듯하여 다음 기회로 미루고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삼거리에서 동쪽으로 6분여 나아가 ‘성당마을’ 정류소가 있는 삼거리에 닿았고, 오른쪽 ‘송도로’에 들어서니 남강변으로 이어진다. 빠듯하기는 하지만 버스 시간에 약간 여유가 있을 듯하여 지난번 올랐던 금산을 등산로를 따라 제대로 올라보기로 하였다.
(18:26) 둑방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등산로 입구가 보였고, 정비된 산길로 들어 6분여 오르니 갈림길에 닿는다. 오른편 노끈이 걸린 길을 오르니 통나무 계단 오르막을 거쳐 완만한 풀숲길이 이어졌다.
(18:36) 정상에 이르니 왼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정자에서는 남강을 바라보는 조망이 좋다. 3분여 뒤 묵은 묘지를 지나니 2분여 뒤 왼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고, 막바지 산길이 왼쪽으로 휘어 강변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 舊‘송도교’를 건너 ‘함의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이른 ‘구룡정사거리’에서 동쪽으로 나아가 ‘구혜’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6시 58분을 가리킨다.
(18:58) 조금 뒤 250-1번 버스가 오길래 기사에게 물으니 합성동 방면으로는 가지 않는다고 한다. 7시 5분경 도착한 두곡發 113-1번 버스에 오르니 마산버스터미널에는 7시 55분경 도착한다. 20:20發 대전行 버스에 오르니 쉼없이 달려 대전에는 10시 38분경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