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는 Green 파란잔디위에서 Oxygen 맑은 샤소를 마시면서 Light 밝은 태양아래 Friendship 우정을 즐기는 멋진 취미다.
나는 주말이면 스크린 GOLF를 즐기는등 골프는 나의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나는 1994년 국방대학원에서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정상적으로 골프레슨을 배운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한두마디 코치를하면 그게 정상으로알고 수용하다보니 엄청난 시행착오를 범했다.
그런 시행착오는 무려 지난 30년간 지속되었다.
지난 30년 시행착오를 통해 절감한것은 골프에 기본자세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필드에 나가서 최고점수는 오래전에
82타 단 한번만하고 그뒤 통상 95타 내외였고
컨디션이 안좋으면 100타도 하였다.
지금도 나의 골프수준은 예비역들보다 가난하다.
나는 골프실력이 저조함에 필드를 나갈때마다 항상 겸손을 느낀다.
또한 승부욕이 강한 나로서는 수준낮은 골프실력에 종종 실망도 하였다.
작년 대학동기들과 대전골프는 최악으로 기본자세가 완전무너져 이틀간 par를 하나만 했다.
그래서 집필하는 열정을 골프에 쏫기로 작심하여 대전골프후 3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 2024년 스크린 골프에서 single을 달성하자.
둘째, TV 골프네슨을 자주 시청하자.
셋째, 주말에 스크린 골프를 자주하여 실력을 향상
하자.
이런 목표를 설정후 2024년들어 대부분 80대 중반
을 이루다가 얼마전에는 81타를 달성하였고 급기야
2월 6일 77타를 달성했다.
오늘 씽글달성에는 다음과 같이 몇 가지가 주효했다.
첫째, 드라이브 타격시 양발을 좀더 넓게 벌리고 드라
이브 스윙을 좀더 크게한후 타격시 오른발을 들어 왼쪽으로 상체중심을 옮기니 비거리가 종종 200m를 비행하였다.
둘째, 우드도 드라이브 타격시와 같이 5번은 수윙을 크게하였고 7번우드 수잉은 5번우드보다 약간 작게
하였다.
셋째, 아이언은 아직도 불안하지만 수잉시 공만보고 타격을 했더니 좀더 나아졌다.
넷째, 오늘은 운이좋아 OB가 하나도 없어서 굳이 몰간을 할 필요가 없었다.
다섯째, 아파트내 스크린 골프장을 서너번 사용하다
보니 이곳 골프장에 익숙한것도 한몫한 것이다.
나역시 오늘 스크린 씽글달성(77타)에 너무 기뻐서 가족카톡과 스크린 지인들에게 전달하였다.
피카소는 생에 무려 36,000여점의 그림을 남겼다고 한다.
나역시 앞으로 80세까지 2000여편을 집필하여 총 5000여편(책 50여권)을 남기고 집필의 열정을 골프
에 연결하여 필드에서도 기필코 씽글을 이루고 싶다.
필드에서 씽글을 하는날은 나의 생에 최고의 기쁜날이 될 것이다.
희망이 있는한 인생을 즐겁고 살만하다. -끝
능화. 2024년 2월 7일
첫댓글 골프에 문외한이어서 싱글 달성의 기쁨을 공유하기가 어렵지만, 우리 나이에 목표를 가지고 끝없이 노력하는 삶의 자세가 존경스럽네요. 그런데 머리를 한번 올리고 포기한 사람의 생각인데 골프는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창작에 더 노력을 경주하여 불후의 명작 한 권을 후세에 남기기를 권유해 봅니다.
해외에 있을 때, 많이 했는데. 요사이 탁구와 파크골프에 집중하고 있는데 신체적 부담없이 괜찮네요.
매사 능화의 열정에 찬사와 성원을 보냅니다!
골프 좋지요. 한 번 떨어진 곳에 다시 공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며 공이 잘못 날아가 해저드를 헤메기도 한다는 점에서 우리의 삶을 비유하기도 하지요. 싱글을 축하합니다. 소인도 골프 채 놓은 지 20년이 넘었네요.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