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하루 오랜만에 OB,YB 모임이 있어서 광양으로 출장을 갔다. 그 곳에서 근무할 시절 정읍에 있는 백암산이나 내장산을 여러 번 찾았지만 이 번에는 좀 더 여유있는 시간을 내어 종주를 해보리라 마음을 먹고 나선 것이다. "호남의 금강산"인 내장산(해발 763m)은 호남평야 깊숙한 곳에 솟구쳐오른 내장6봉(內藏六峰)과 백양3봉(白羊三峰)으로 이뤄져 있다. 내장사라 하면 열에 아홉은 단풍을 연상하듯, 입구에서 뒷편의 서래봉에 이르는 대협곡에 단풍이 물들 때의 아름다움은 가히 일품이다 주로 나는 광양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광주를 거쳐 백양사 인터체인지로 들어간다. 백양사 입구의 곰재에 올라서면 벌써 가슴이 설렌다. 추령재 입구의 늦가을마다 열리는 ‘장승축제’는 흥을 한층 더 돋군다. 일명 단풍고개라고도 불리는 추령재에 올라서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다. 고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내장산 전체를 둘러보면 마치 불이 타는 것 같은 착각에 입이 절로 벌어진다. 내장산 입구에 들어서는 2킬로미터의 진입로에 늘어선 겹단풍나무 터널은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도 남음이 있다. (내장사 입구의 단풍) (내장사 계곡의 흔들리는 갈대)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고 불리웠으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계곡 속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아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 들어간 것 같다 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며 조선조 명종때 희묵대사가 이 산 안에는 숨겨져 있는 보물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귓전을 울리는 여울물 소리를 들으며 이낄숲이 우거진 등산로로 접어 들었다. 신선봉에서 내려온 신선들이 목욕을 하고 승천한 곳이라는 금선폭포 바로 앞에는 커다란 기름바위가 있다. 금선폭포에서 신선들이 목욕할 때 속인들이 올라와 넘겨다 보지 못하도록 바위에 기름을 칠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매우 미끄러운 바위이다. 금선폭포를 가려면 이 바위를 지나 올라가야 하는데 약70도 경사의 협곡단애가 약 2m의 폭으로 석문처럼 막혀 있을 뿐 아니라 바닥은 기름을 발라 놓기라도 한 것처럼 미끄럽다. 그러나 지금은 철사다리로 잘 만들어 놓았다. 금선폭포 바로 못미쳐 왼쪽에 있는 천연석으로 옛날 신선들이 신선봉을 내왕할 때 이 석문을 통해 오르내렸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신선문(일명 용문)을 들어섰다 되돌아 내려와 금선폭포에 올랐으나 지금은 물줄기가 약하고 소도 없어서 서운했다. 4개의 폭포가 연달아 있다는데 하늘만 보일 뿐 암벽으로 둘러싸여 올라설 수 없어서 더욱 아쉽다. (등산안내도) 신선봉을 올랐다. 몇 년 전 아내와 왔을 땐 반대편 서래봉으로 올라가 불출봉으로 내려온 일이 있다. 그러나 이 번에는 정 반대로 신선봉에서 서래봉까지 혼자서 마음놓고 종주하는 것이다. 내장산은 마치 전설을 따라 여행하는 느낌을 들게 한다. 내장사를 비롯,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창건한 백양사와 고려 광종 26년(975년) 하월선사가 창건한 불출암터 등의 많은 문화유적이 있다. 또 조선 선조 25년인 1592년 왜군이 금산에 침입해 오자 조선태조의 영정과 왕조실록을 피난시켰다는 용굴암지도 있다. 일백 계단이 넘는 아찔한 철사다리를 올라가야 볼 수 있다. (내장사의 단풍) (불타는 단풍) 내장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것은 핏빛처럼 붉은 단풍이다. 이곳에는 국내에 자생하는 단풍나무 11 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 나무가 빚어내는 색은 온 산을 비단처럼 수놓는다.내장산 단풍은 잎이 7갈래로 작고 섬세하며 다른 산에 비해 유난히 붉다.. 오늘따라 내장산 날씨가 열두 번도 더 변덕스럽게 군다. 신선봉 정상에 막 도달하기 전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굵은 소금만한 우박이 내리더니 함박눈이 금새 온산을 하얗게 만들었다. 빨강단풍잎, 노랑단풍잎, 분홍색단풍잎에 하얗게 쌓인 눈을 상상만이라도 한 번 해보라. 이 건 바로 하늘이 내려준 천운이다. 이국 땅에 온 듯한 꿈 같은 착각이다. 신선봉은 신선들이 내장산의 기암괴석에 취해 하늘에서 내려와 바둑을 두고 놀았다는 넓다란 바위가 있다하여 신선봉이라고 한다. 그런데 왠걸 정상에 넓다란 헬기장을 만드노라 바둑판 바위가 철거되었다니 애닯고도 원통하다. (그림 같은 단풍) 까치봉까지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능선이다. 몇 군데는 아찔한 코스도 있어서 눈길이라 더욱 스릴이 있었다. 북풍을 타고 휘몰아치는 눈바람이 만만치 않다. 까치봉을 지나 평탄한 길을 지나니 연지봉이 나왔다. 일명 연오봉이라고도 불린다는데 산정에는 조망 60치가 있고 해망대도 있으며 이 산에 구름이 끼면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서려 있는 봉이라 사방을 둘러보니 정말 전망이 다시 그만이다. 구름 속으로 이따금씩 기암바위가 보인다 했더니 서너곳 가파른 철사다리를 올랐더니 망해봉에 도달했다. 맑은 날에는 이 곳에서 서해 바다가 보인다 하여 망해봉이라 불리어졌다. 구름 때문에 서해가 아니라 신선봉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오른 봉이 불출봉을 지나 신선봉에서 동쪽으로 마주 보이는 서래봉이다. 서래봉은 기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봉 밑으로는 단풍나무가 바다를 이룬다. 서래봉 중턱에는 높이20m, 둘레 4m나 되는 7백년생 단풍나무가 서식할 정도로 단풍의 역사가 오래 됐다. 걸어 온 봉을 뒤돌아 보면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문필봉, 연자봉, 장군봉이 U자를 동쪽으로 돌려 눕혀 놓은 듯 말발굽처럼 한면이 뚫리고 3면으로 산이 둥그런 호를 그리며 맥을 따라 솟아 있는 일련의 산봉우리들로 열두폭 병풍을 둘려쳐 놓은 것 같다. 저 멀리 만경평야등 국내 굴지의 평야가 펼쳐지고 있어서 내장산의 아름다움은 배를 더한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혹은 높게, 혹은 낮게 그러나 600 미터 이상의 고도는 유지하면서 솟아 있는 사이 사이로 패어들어간 협곡이 심원하고 단애는 높이 솟구치고 울창한 숲 사면위로 비죽비죽 하늘을 향해 솟은 암봉이 펼치는 산 윤곽의 아름다움과 그윽한 봉만미, 단풍풍경은 비록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보는 사람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아아 입이 벌어진다). 봉을 지날 때마다 길은 미끄럽고 험하지만 그래도 산행의 즐거움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았다. 불출봉에서 서래봉에 오르는 코스는 철계단으로 잘 다듬어져 있었다. 서래봉에 오르면서 500여 개의 철계단을 오르니 인생의 희노애락을 감지하는 것 같다. 서래봉은 옛날 달마대사가 서쪽에서 와 이곳에 내장사 절을 지었다는 전설 때문에 서래봉이라 부른다 한다. 바위로 둘러쳐진 서래봉 정상은 정읍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내장산의 계곡이 눈 아래에서 용트름하는 모습이다. 등산은 인생길과 같다고 생각한다. 산에 오면 희노애락이 함께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그래서 산에는 즐거움이 있고 산 그자체가 좋은 것이다. 내일도 또 다시 태양은 떠오르며, 일상의 삶이 다시 시작되지만… … (아무리 보아도 아름다운 단풍) 날이 또 맑아 서래봉에서 내장사를 중심으로 불타는 산처럼 붉고 아름다운 협곡을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다. 단풍이 들면 내장산은 천하절경으로 변한다더니 뭇 사람들의 혼을 빼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 이 곳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입구가 병목처럼 좁고 계곡이 깊어 계곡 안이 일종의 독립적 기온분포지역이 된 탓이라고 한다. 붉은 단풍잎 뒤로 보이는 산봉우리의 모습은 모두가 그림처럼 곱고 아름답다. . 산행 소요시간이 짧게는 3시간30분에서 길게는 6시간30분까지 걸리는 여러 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다. 단순히 단풍을 감상하며 암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등산객들은 내장사에서 이 서래봉으로 가는 코스를 많이 택하기도 한다. (끝내 준다 저 단풍) 단풍철에는 산위 고개 마루에서부터 차가 밀려 단풍보다는 인파의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고 뒤돌아 올 때도 한 두번이 아닌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내장산의 가을 정경) 내장산의 가을은 귀족이다. 붉은 색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은 바로 불타는 산이다. 끝도 없이 긴 단풍 터널 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꿈길을 걷는 것처럼 혼자 걸어도 아깝지 않는 그 길..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내장사 입구의 단풍) (내장사 계곡의 흔들리는 갈대)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고 불리웠으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계곡 속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아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 들어간 것 같다 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며 조선조 명종때 희묵대사가 이 산 안에는 숨겨져 있는 보물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귓전을 울리는 여울물 소리를 들으며 이낄숲이 우거진 등산로로 접어 들었다. 신선봉에서 내려온 신선들이 목욕을 하고 승천한 곳이라는 금선폭포 바로 앞에는 커다란 기름바위가 있다. 금선폭포에서 신선들이 목욕할 때 속인들이 올라와 넘겨다 보지 못하도록 바위에 기름을 칠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매우 미끄러운 바위이다. 금선폭포를 가려면 이 바위를 지나 올라가야 하는데 약70도 경사의 협곡단애가 약 2m의 폭으로 석문처럼 막혀 있을 뿐 아니라 바닥은 기름을 발라 놓기라도 한 것처럼 미끄럽다. 그러나 지금은 철사다리로 잘 만들어 놓았다. 금선폭포 바로 못미쳐 왼쪽에 있는 천연석으로 옛날 신선들이 신선봉을 내왕할 때 이 석문을 통해 오르내렸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신선문(일명 용문)을 들어섰다 되돌아 내려와 금선폭포에 올랐으나 지금은 물줄기가 약하고 소도 없어서 서운했다. 4개의 폭포가 연달아 있다는데 하늘만 보일 뿐 암벽으로 둘러싸여 올라설 수 없어서 더욱 아쉽다. (등산안내도) 신선봉을 올랐다. 몇 년 전 아내와 왔을 땐 반대편 서래봉으로 올라가 불출봉으로 내려온 일이 있다. 그러나 이 번에는 정 반대로 신선봉에서 서래봉까지 혼자서 마음놓고 종주하는 것이다. 내장산은 마치 전설을 따라 여행하는 느낌을 들게 한다. 내장사를 비롯,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창건한 백양사와 고려 광종 26년(975년) 하월선사가 창건한 불출암터 등의 많은 문화유적이 있다. 또 조선 선조 25년인 1592년 왜군이 금산에 침입해 오자 조선태조의 영정과 왕조실록을 피난시켰다는 용굴암지도 있다. 일백 계단이 넘는 아찔한 철사다리를 올라가야 볼 수 있다. (내장사의 단풍) (불타는 단풍) 내장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것은 핏빛처럼 붉은 단풍이다. 이곳에는 국내에 자생하는 단풍나무 11 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 나무가 빚어내는 색은 온 산을 비단처럼 수놓는다.내장산 단풍은 잎이 7갈래로 작고 섬세하며 다른 산에 비해 유난히 붉다.. 오늘따라 내장산 날씨가 열두 번도 더 변덕스럽게 군다. 신선봉 정상에 막 도달하기 전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굵은 소금만한 우박이 내리더니 함박눈이 금새 온산을 하얗게 만들었다. 빨강단풍잎, 노랑단풍잎, 분홍색단풍잎에 하얗게 쌓인 눈을 상상만이라도 한 번 해보라. 이 건 바로 하늘이 내려준 천운이다. 이국 땅에 온 듯한 꿈 같은 착각이다. 신선봉은 신선들이 내장산의 기암괴석에 취해 하늘에서 내려와 바둑을 두고 놀았다는 넓다란 바위가 있다하여 신선봉이라고 한다. 그런데 왠걸 정상에 넓다란 헬기장을 만드노라 바둑판 바위가 철거되었다니 애닯고도 원통하다. (그림 같은 단풍) 까치봉까지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능선이다. 몇 군데는 아찔한 코스도 있어서 눈길이라 더욱 스릴이 있었다. 북풍을 타고 휘몰아치는 눈바람이 만만치 않다. 까치봉을 지나 평탄한 길을 지나니 연지봉이 나왔다. 일명 연오봉이라고도 불린다는데 산정에는 조망 60치가 있고 해망대도 있으며 이 산에 구름이 끼면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서려 있는 봉이라 사방을 둘러보니 정말 전망이 다시 그만이다. 구름 속으로 이따금씩 기암바위가 보인다 했더니 서너곳 가파른 철사다리를 올랐더니 망해봉에 도달했다. 맑은 날에는 이 곳에서 서해 바다가 보인다 하여 망해봉이라 불리어졌다. 구름 때문에 서해가 아니라 신선봉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오른 봉이 불출봉을 지나 신선봉에서 동쪽으로 마주 보이는 서래봉이다. 서래봉은 기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봉 밑으로는 단풍나무가 바다를 이룬다. 서래봉 중턱에는 높이20m, 둘레 4m나 되는 7백년생 단풍나무가 서식할 정도로 단풍의 역사가 오래 됐다. 걸어 온 봉을 뒤돌아 보면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문필봉, 연자봉, 장군봉이 U자를 동쪽으로 돌려 눕혀 놓은 듯 말발굽처럼 한면이 뚫리고 3면으로 산이 둥그런 호를 그리며 맥을 따라 솟아 있는 일련의 산봉우리들로 열두폭 병풍을 둘려쳐 놓은 것 같다. 저 멀리 만경평야등 국내 굴지의 평야가 펼쳐지고 있어서 내장산의 아름다움은 배를 더한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혹은 높게, 혹은 낮게 그러나 600 미터 이상의 고도는 유지하면서 솟아 있는 사이 사이로 패어들어간 협곡이 심원하고 단애는 높이 솟구치고 울창한 숲 사면위로 비죽비죽 하늘을 향해 솟은 암봉이 펼치는 산 윤곽의 아름다움과 그윽한 봉만미, 단풍풍경은 비록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보는 사람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아아 입이 벌어진다). 봉을 지날 때마다 길은 미끄럽고 험하지만 그래도 산행의 즐거움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았다. 불출봉에서 서래봉에 오르는 코스는 철계단으로 잘 다듬어져 있었다. 서래봉에 오르면서 500여 개의 철계단을 오르니 인생의 희노애락을 감지하는 것 같다. 서래봉은 옛날 달마대사가 서쪽에서 와 이곳에 내장사 절을 지었다는 전설 때문에 서래봉이라 부른다 한다. 바위로 둘러쳐진 서래봉 정상은 정읍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내장산의 계곡이 눈 아래에서 용트름하는 모습이다. 등산은 인생길과 같다고 생각한다. 산에 오면 희노애락이 함께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그래서 산에는 즐거움이 있고 산 그자체가 좋은 것이다. 내일도 또 다시 태양은 떠오르며, 일상의 삶이 다시 시작되지만… … (아무리 보아도 아름다운 단풍) 날이 또 맑아 서래봉에서 내장사를 중심으로 불타는 산처럼 붉고 아름다운 협곡을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다. 단풍이 들면 내장산은 천하절경으로 변한다더니 뭇 사람들의 혼을 빼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 이 곳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입구가 병목처럼 좁고 계곡이 깊어 계곡 안이 일종의 독립적 기온분포지역이 된 탓이라고 한다. 붉은 단풍잎 뒤로 보이는 산봉우리의 모습은 모두가 그림처럼 곱고 아름답다. . 산행 소요시간이 짧게는 3시간30분에서 길게는 6시간30분까지 걸리는 여러 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다. 단순히 단풍을 감상하며 암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등산객들은 내장사에서 이 서래봉으로 가는 코스를 많이 택하기도 한다. (끝내 준다 저 단풍) 단풍철에는 산위 고개 마루에서부터 차가 밀려 단풍보다는 인파의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고 뒤돌아 올 때도 한 두번이 아닌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내장산의 가을 정경) 내장산의 가을은 귀족이다. 붉은 색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은 바로 불타는 산이다. 끝도 없이 긴 단풍 터널 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꿈길을 걷는 것처럼 혼자 걸어도 아깝지 않는 그 길..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내장사 계곡의 흔들리는 갈대) 내장산은 원래 영은산이라고 불리웠으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계곡 속에 들어가면 잘 보이지 않아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 들어간 것 같다 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며 조선조 명종때 희묵대사가 이 산 안에는 숨겨져 있는 보물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내장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귓전을 울리는 여울물 소리를 들으며 이낄숲이 우거진 등산로로 접어 들었다. 신선봉에서 내려온 신선들이 목욕을 하고 승천한 곳이라는 금선폭포 바로 앞에는 커다란 기름바위가 있다. 금선폭포에서 신선들이 목욕할 때 속인들이 올라와 넘겨다 보지 못하도록 바위에 기름을 칠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매우 미끄러운 바위이다. 금선폭포를 가려면 이 바위를 지나 올라가야 하는데 약70도 경사의 협곡단애가 약 2m의 폭으로 석문처럼 막혀 있을 뿐 아니라 바닥은 기름을 발라 놓기라도 한 것처럼 미끄럽다. 그러나 지금은 철사다리로 잘 만들어 놓았다. 금선폭포 바로 못미쳐 왼쪽에 있는 천연석으로 옛날 신선들이 신선봉을 내왕할 때 이 석문을 통해 오르내렸다는 전설이 서려 있는 신선문(일명 용문)을 들어섰다 되돌아 내려와 금선폭포에 올랐으나 지금은 물줄기가 약하고 소도 없어서 서운했다. 4개의 폭포가 연달아 있다는데 하늘만 보일 뿐 암벽으로 둘러싸여 올라설 수 없어서 더욱 아쉽다. (등산안내도) 신선봉을 올랐다. 몇 년 전 아내와 왔을 땐 반대편 서래봉으로 올라가 불출봉으로 내려온 일이 있다. 그러나 이 번에는 정 반대로 신선봉에서 서래봉까지 혼자서 마음놓고 종주하는 것이다. 내장산은 마치 전설을 따라 여행하는 느낌을 들게 한다. 내장사를 비롯,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창건한 백양사와 고려 광종 26년(975년) 하월선사가 창건한 불출암터 등의 많은 문화유적이 있다. 또 조선 선조 25년인 1592년 왜군이 금산에 침입해 오자 조선태조의 영정과 왕조실록을 피난시켰다는 용굴암지도 있다. 일백 계단이 넘는 아찔한 철사다리를 올라가야 볼 수 있다. (내장사의 단풍) (불타는 단풍) 내장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것은 핏빛처럼 붉은 단풍이다. 이곳에는 국내에 자생하는 단풍나무 11 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 나무가 빚어내는 색은 온 산을 비단처럼 수놓는다.내장산 단풍은 잎이 7갈래로 작고 섬세하며 다른 산에 비해 유난히 붉다.. 오늘따라 내장산 날씨가 열두 번도 더 변덕스럽게 군다. 신선봉 정상에 막 도달하기 전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굵은 소금만한 우박이 내리더니 함박눈이 금새 온산을 하얗게 만들었다. 빨강단풍잎, 노랑단풍잎, 분홍색단풍잎에 하얗게 쌓인 눈을 상상만이라도 한 번 해보라. 이 건 바로 하늘이 내려준 천운이다. 이국 땅에 온 듯한 꿈 같은 착각이다. 신선봉은 신선들이 내장산의 기암괴석에 취해 하늘에서 내려와 바둑을 두고 놀았다는 넓다란 바위가 있다하여 신선봉이라고 한다. 그런데 왠걸 정상에 넓다란 헬기장을 만드노라 바둑판 바위가 철거되었다니 애닯고도 원통하다. (그림 같은 단풍) 까치봉까지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능선이다. 몇 군데는 아찔한 코스도 있어서 눈길이라 더욱 스릴이 있었다. 북풍을 타고 휘몰아치는 눈바람이 만만치 않다. 까치봉을 지나 평탄한 길을 지나니 연지봉이 나왔다. 일명 연오봉이라고도 불린다는데 산정에는 조망 60치가 있고 해망대도 있으며 이 산에 구름이 끼면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서려 있는 봉이라 사방을 둘러보니 정말 전망이 다시 그만이다. 구름 속으로 이따금씩 기암바위가 보인다 했더니 서너곳 가파른 철사다리를 올랐더니 망해봉에 도달했다. 맑은 날에는 이 곳에서 서해 바다가 보인다 하여 망해봉이라 불리어졌다. 구름 때문에 서해가 아니라 신선봉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오른 봉이 불출봉을 지나 신선봉에서 동쪽으로 마주 보이는 서래봉이다. 서래봉은 기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봉 밑으로는 단풍나무가 바다를 이룬다. 서래봉 중턱에는 높이20m, 둘레 4m나 되는 7백년생 단풍나무가 서식할 정도로 단풍의 역사가 오래 됐다. 걸어 온 봉을 뒤돌아 보면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문필봉, 연자봉, 장군봉이 U자를 동쪽으로 돌려 눕혀 놓은 듯 말발굽처럼 한면이 뚫리고 3면으로 산이 둥그런 호를 그리며 맥을 따라 솟아 있는 일련의 산봉우리들로 열두폭 병풍을 둘려쳐 놓은 것 같다. 저 멀리 만경평야등 국내 굴지의 평야가 펼쳐지고 있어서 내장산의 아름다움은 배를 더한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혹은 높게, 혹은 낮게 그러나 600 미터 이상의 고도는 유지하면서 솟아 있는 사이 사이로 패어들어간 협곡이 심원하고 단애는 높이 솟구치고 울창한 숲 사면위로 비죽비죽 하늘을 향해 솟은 암봉이 펼치는 산 윤곽의 아름다움과 그윽한 봉만미, 단풍풍경은 비록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보는 사람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아아 입이 벌어진다). 봉을 지날 때마다 길은 미끄럽고 험하지만 그래도 산행의 즐거움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았다. 불출봉에서 서래봉에 오르는 코스는 철계단으로 잘 다듬어져 있었다. 서래봉에 오르면서 500여 개의 철계단을 오르니 인생의 희노애락을 감지하는 것 같다. 서래봉은 옛날 달마대사가 서쪽에서 와 이곳에 내장사 절을 지었다는 전설 때문에 서래봉이라 부른다 한다. 바위로 둘러쳐진 서래봉 정상은 정읍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내장산의 계곡이 눈 아래에서 용트름하는 모습이다. 등산은 인생길과 같다고 생각한다. 산에 오면 희노애락이 함께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그래서 산에는 즐거움이 있고 산 그자체가 좋은 것이다. 내일도 또 다시 태양은 떠오르며, 일상의 삶이 다시 시작되지만… … (아무리 보아도 아름다운 단풍) 날이 또 맑아 서래봉에서 내장사를 중심으로 불타는 산처럼 붉고 아름다운 협곡을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다. 단풍이 들면 내장산은 천하절경으로 변한다더니 뭇 사람들의 혼을 빼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 이 곳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입구가 병목처럼 좁고 계곡이 깊어 계곡 안이 일종의 독립적 기온분포지역이 된 탓이라고 한다. 붉은 단풍잎 뒤로 보이는 산봉우리의 모습은 모두가 그림처럼 곱고 아름답다. . 산행 소요시간이 짧게는 3시간30분에서 길게는 6시간30분까지 걸리는 여러 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다. 단순히 단풍을 감상하며 암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등산객들은 내장사에서 이 서래봉으로 가는 코스를 많이 택하기도 한다. (끝내 준다 저 단풍) 단풍철에는 산위 고개 마루에서부터 차가 밀려 단풍보다는 인파의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고 뒤돌아 올 때도 한 두번이 아닌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내장산의 가을 정경) 내장산의 가을은 귀족이다. 붉은 색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은 바로 불타는 산이다. 끝도 없이 긴 단풍 터널 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꿈길을 걷는 것처럼 혼자 걸어도 아깝지 않는 그 길..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등산안내도) 신선봉을 올랐다. 몇 년 전 아내와 왔을 땐 반대편 서래봉으로 올라가 불출봉으로 내려온 일이 있다. 그러나 이 번에는 정 반대로 신선봉에서 서래봉까지 혼자서 마음놓고 종주하는 것이다. 내장산은 마치 전설을 따라 여행하는 느낌을 들게 한다. 내장사를 비롯, 백제 무왕 33년(632년)에 창건한 백양사와 고려 광종 26년(975년) 하월선사가 창건한 불출암터 등의 많은 문화유적이 있다. 또 조선 선조 25년인 1592년 왜군이 금산에 침입해 오자 조선태조의 영정과 왕조실록을 피난시켰다는 용굴암지도 있다. 일백 계단이 넘는 아찔한 철사다리를 올라가야 볼 수 있다. (내장사의 단풍) (불타는 단풍) 내장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것은 핏빛처럼 붉은 단풍이다. 이곳에는 국내에 자생하는 단풍나무 11 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 나무가 빚어내는 색은 온 산을 비단처럼 수놓는다.내장산 단풍은 잎이 7갈래로 작고 섬세하며 다른 산에 비해 유난히 붉다.. 오늘따라 내장산 날씨가 열두 번도 더 변덕스럽게 군다. 신선봉 정상에 막 도달하기 전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굵은 소금만한 우박이 내리더니 함박눈이 금새 온산을 하얗게 만들었다. 빨강단풍잎, 노랑단풍잎, 분홍색단풍잎에 하얗게 쌓인 눈을 상상만이라도 한 번 해보라. 이 건 바로 하늘이 내려준 천운이다. 이국 땅에 온 듯한 꿈 같은 착각이다. 신선봉은 신선들이 내장산의 기암괴석에 취해 하늘에서 내려와 바둑을 두고 놀았다는 넓다란 바위가 있다하여 신선봉이라고 한다. 그런데 왠걸 정상에 넓다란 헬기장을 만드노라 바둑판 바위가 철거되었다니 애닯고도 원통하다. (그림 같은 단풍) 까치봉까지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능선이다. 몇 군데는 아찔한 코스도 있어서 눈길이라 더욱 스릴이 있었다. 북풍을 타고 휘몰아치는 눈바람이 만만치 않다. 까치봉을 지나 평탄한 길을 지나니 연지봉이 나왔다. 일명 연오봉이라고도 불린다는데 산정에는 조망 60치가 있고 해망대도 있으며 이 산에 구름이 끼면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서려 있는 봉이라 사방을 둘러보니 정말 전망이 다시 그만이다. 구름 속으로 이따금씩 기암바위가 보인다 했더니 서너곳 가파른 철사다리를 올랐더니 망해봉에 도달했다. 맑은 날에는 이 곳에서 서해 바다가 보인다 하여 망해봉이라 불리어졌다. 구름 때문에 서해가 아니라 신선봉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오른 봉이 불출봉을 지나 신선봉에서 동쪽으로 마주 보이는 서래봉이다. 서래봉은 기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봉 밑으로는 단풍나무가 바다를 이룬다. 서래봉 중턱에는 높이20m, 둘레 4m나 되는 7백년생 단풍나무가 서식할 정도로 단풍의 역사가 오래 됐다. 걸어 온 봉을 뒤돌아 보면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문필봉, 연자봉, 장군봉이 U자를 동쪽으로 돌려 눕혀 놓은 듯 말발굽처럼 한면이 뚫리고 3면으로 산이 둥그런 호를 그리며 맥을 따라 솟아 있는 일련의 산봉우리들로 열두폭 병풍을 둘려쳐 놓은 것 같다. 저 멀리 만경평야등 국내 굴지의 평야가 펼쳐지고 있어서 내장산의 아름다움은 배를 더한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혹은 높게, 혹은 낮게 그러나 600 미터 이상의 고도는 유지하면서 솟아 있는 사이 사이로 패어들어간 협곡이 심원하고 단애는 높이 솟구치고 울창한 숲 사면위로 비죽비죽 하늘을 향해 솟은 암봉이 펼치는 산 윤곽의 아름다움과 그윽한 봉만미, 단풍풍경은 비록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보는 사람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아아 입이 벌어진다). 봉을 지날 때마다 길은 미끄럽고 험하지만 그래도 산행의 즐거움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았다. 불출봉에서 서래봉에 오르는 코스는 철계단으로 잘 다듬어져 있었다. 서래봉에 오르면서 500여 개의 철계단을 오르니 인생의 희노애락을 감지하는 것 같다. 서래봉은 옛날 달마대사가 서쪽에서 와 이곳에 내장사 절을 지었다는 전설 때문에 서래봉이라 부른다 한다. 바위로 둘러쳐진 서래봉 정상은 정읍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내장산의 계곡이 눈 아래에서 용트름하는 모습이다. 등산은 인생길과 같다고 생각한다. 산에 오면 희노애락이 함께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그래서 산에는 즐거움이 있고 산 그자체가 좋은 것이다. 내일도 또 다시 태양은 떠오르며, 일상의 삶이 다시 시작되지만… … (아무리 보아도 아름다운 단풍) 날이 또 맑아 서래봉에서 내장사를 중심으로 불타는 산처럼 붉고 아름다운 협곡을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다. 단풍이 들면 내장산은 천하절경으로 변한다더니 뭇 사람들의 혼을 빼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 이 곳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입구가 병목처럼 좁고 계곡이 깊어 계곡 안이 일종의 독립적 기온분포지역이 된 탓이라고 한다. 붉은 단풍잎 뒤로 보이는 산봉우리의 모습은 모두가 그림처럼 곱고 아름답다. . 산행 소요시간이 짧게는 3시간30분에서 길게는 6시간30분까지 걸리는 여러 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다. 단순히 단풍을 감상하며 암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등산객들은 내장사에서 이 서래봉으로 가는 코스를 많이 택하기도 한다. (끝내 준다 저 단풍) 단풍철에는 산위 고개 마루에서부터 차가 밀려 단풍보다는 인파의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고 뒤돌아 올 때도 한 두번이 아닌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내장산의 가을 정경) 내장산의 가을은 귀족이다. 붉은 색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은 바로 불타는 산이다. 끝도 없이 긴 단풍 터널 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꿈길을 걷는 것처럼 혼자 걸어도 아깝지 않는 그 길..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내장사의 단풍) (불타는 단풍) 내장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것은 핏빛처럼 붉은 단풍이다. 이곳에는 국내에 자생하는 단풍나무 11 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 나무가 빚어내는 색은 온 산을 비단처럼 수놓는다.내장산 단풍은 잎이 7갈래로 작고 섬세하며 다른 산에 비해 유난히 붉다.. 오늘따라 내장산 날씨가 열두 번도 더 변덕스럽게 군다. 신선봉 정상에 막 도달하기 전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굵은 소금만한 우박이 내리더니 함박눈이 금새 온산을 하얗게 만들었다. 빨강단풍잎, 노랑단풍잎, 분홍색단풍잎에 하얗게 쌓인 눈을 상상만이라도 한 번 해보라. 이 건 바로 하늘이 내려준 천운이다. 이국 땅에 온 듯한 꿈 같은 착각이다. 신선봉은 신선들이 내장산의 기암괴석에 취해 하늘에서 내려와 바둑을 두고 놀았다는 넓다란 바위가 있다하여 신선봉이라고 한다. 그런데 왠걸 정상에 넓다란 헬기장을 만드노라 바둑판 바위가 철거되었다니 애닯고도 원통하다. (그림 같은 단풍) 까치봉까지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능선이다. 몇 군데는 아찔한 코스도 있어서 눈길이라 더욱 스릴이 있었다. 북풍을 타고 휘몰아치는 눈바람이 만만치 않다. 까치봉을 지나 평탄한 길을 지나니 연지봉이 나왔다. 일명 연오봉이라고도 불린다는데 산정에는 조망 60치가 있고 해망대도 있으며 이 산에 구름이 끼면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서려 있는 봉이라 사방을 둘러보니 정말 전망이 다시 그만이다. 구름 속으로 이따금씩 기암바위가 보인다 했더니 서너곳 가파른 철사다리를 올랐더니 망해봉에 도달했다. 맑은 날에는 이 곳에서 서해 바다가 보인다 하여 망해봉이라 불리어졌다. 구름 때문에 서해가 아니라 신선봉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오른 봉이 불출봉을 지나 신선봉에서 동쪽으로 마주 보이는 서래봉이다. 서래봉은 기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봉 밑으로는 단풍나무가 바다를 이룬다. 서래봉 중턱에는 높이20m, 둘레 4m나 되는 7백년생 단풍나무가 서식할 정도로 단풍의 역사가 오래 됐다. 걸어 온 봉을 뒤돌아 보면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문필봉, 연자봉, 장군봉이 U자를 동쪽으로 돌려 눕혀 놓은 듯 말발굽처럼 한면이 뚫리고 3면으로 산이 둥그런 호를 그리며 맥을 따라 솟아 있는 일련의 산봉우리들로 열두폭 병풍을 둘려쳐 놓은 것 같다. 저 멀리 만경평야등 국내 굴지의 평야가 펼쳐지고 있어서 내장산의 아름다움은 배를 더한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혹은 높게, 혹은 낮게 그러나 600 미터 이상의 고도는 유지하면서 솟아 있는 사이 사이로 패어들어간 협곡이 심원하고 단애는 높이 솟구치고 울창한 숲 사면위로 비죽비죽 하늘을 향해 솟은 암봉이 펼치는 산 윤곽의 아름다움과 그윽한 봉만미, 단풍풍경은 비록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보는 사람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아아 입이 벌어진다). 봉을 지날 때마다 길은 미끄럽고 험하지만 그래도 산행의 즐거움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았다. 불출봉에서 서래봉에 오르는 코스는 철계단으로 잘 다듬어져 있었다. 서래봉에 오르면서 500여 개의 철계단을 오르니 인생의 희노애락을 감지하는 것 같다. 서래봉은 옛날 달마대사가 서쪽에서 와 이곳에 내장사 절을 지었다는 전설 때문에 서래봉이라 부른다 한다. 바위로 둘러쳐진 서래봉 정상은 정읍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내장산의 계곡이 눈 아래에서 용트름하는 모습이다. 등산은 인생길과 같다고 생각한다. 산에 오면 희노애락이 함께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그래서 산에는 즐거움이 있고 산 그자체가 좋은 것이다. 내일도 또 다시 태양은 떠오르며, 일상의 삶이 다시 시작되지만… … (아무리 보아도 아름다운 단풍) 날이 또 맑아 서래봉에서 내장사를 중심으로 불타는 산처럼 붉고 아름다운 협곡을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다. 단풍이 들면 내장산은 천하절경으로 변한다더니 뭇 사람들의 혼을 빼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 이 곳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입구가 병목처럼 좁고 계곡이 깊어 계곡 안이 일종의 독립적 기온분포지역이 된 탓이라고 한다. 붉은 단풍잎 뒤로 보이는 산봉우리의 모습은 모두가 그림처럼 곱고 아름답다. . 산행 소요시간이 짧게는 3시간30분에서 길게는 6시간30분까지 걸리는 여러 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다. 단순히 단풍을 감상하며 암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등산객들은 내장사에서 이 서래봉으로 가는 코스를 많이 택하기도 한다. (끝내 준다 저 단풍) 단풍철에는 산위 고개 마루에서부터 차가 밀려 단풍보다는 인파의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고 뒤돌아 올 때도 한 두번이 아닌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내장산의 가을 정경) 내장산의 가을은 귀족이다. 붉은 색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은 바로 불타는 산이다. 끝도 없이 긴 단풍 터널 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꿈길을 걷는 것처럼 혼자 걸어도 아깝지 않는 그 길..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불타는 단풍) 내장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것은 핏빛처럼 붉은 단풍이다. 이곳에는 국내에 자생하는 단풍나무 11 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들 나무가 빚어내는 색은 온 산을 비단처럼 수놓는다.내장산 단풍은 잎이 7갈래로 작고 섬세하며 다른 산에 비해 유난히 붉다.. 오늘따라 내장산 날씨가 열두 번도 더 변덕스럽게 군다. 신선봉 정상에 막 도달하기 전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굵은 소금만한 우박이 내리더니 함박눈이 금새 온산을 하얗게 만들었다. 빨강단풍잎, 노랑단풍잎, 분홍색단풍잎에 하얗게 쌓인 눈을 상상만이라도 한 번 해보라. 이 건 바로 하늘이 내려준 천운이다. 이국 땅에 온 듯한 꿈 같은 착각이다. 신선봉은 신선들이 내장산의 기암괴석에 취해 하늘에서 내려와 바둑을 두고 놀았다는 넓다란 바위가 있다하여 신선봉이라고 한다. 그런데 왠걸 정상에 넓다란 헬기장을 만드노라 바둑판 바위가 철거되었다니 애닯고도 원통하다. (그림 같은 단풍) 까치봉까지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능선이다. 몇 군데는 아찔한 코스도 있어서 눈길이라 더욱 스릴이 있었다. 북풍을 타고 휘몰아치는 눈바람이 만만치 않다. 까치봉을 지나 평탄한 길을 지나니 연지봉이 나왔다. 일명 연오봉이라고도 불린다는데 산정에는 조망 60치가 있고 해망대도 있으며 이 산에 구름이 끼면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서려 있는 봉이라 사방을 둘러보니 정말 전망이 다시 그만이다. 구름 속으로 이따금씩 기암바위가 보인다 했더니 서너곳 가파른 철사다리를 올랐더니 망해봉에 도달했다. 맑은 날에는 이 곳에서 서해 바다가 보인다 하여 망해봉이라 불리어졌다. 구름 때문에 서해가 아니라 신선봉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오른 봉이 불출봉을 지나 신선봉에서 동쪽으로 마주 보이는 서래봉이다. 서래봉은 기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봉 밑으로는 단풍나무가 바다를 이룬다. 서래봉 중턱에는 높이20m, 둘레 4m나 되는 7백년생 단풍나무가 서식할 정도로 단풍의 역사가 오래 됐다. 걸어 온 봉을 뒤돌아 보면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문필봉, 연자봉, 장군봉이 U자를 동쪽으로 돌려 눕혀 놓은 듯 말발굽처럼 한면이 뚫리고 3면으로 산이 둥그런 호를 그리며 맥을 따라 솟아 있는 일련의 산봉우리들로 열두폭 병풍을 둘려쳐 놓은 것 같다. 저 멀리 만경평야등 국내 굴지의 평야가 펼쳐지고 있어서 내장산의 아름다움은 배를 더한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혹은 높게, 혹은 낮게 그러나 600 미터 이상의 고도는 유지하면서 솟아 있는 사이 사이로 패어들어간 협곡이 심원하고 단애는 높이 솟구치고 울창한 숲 사면위로 비죽비죽 하늘을 향해 솟은 암봉이 펼치는 산 윤곽의 아름다움과 그윽한 봉만미, 단풍풍경은 비록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보는 사람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아아 입이 벌어진다). 봉을 지날 때마다 길은 미끄럽고 험하지만 그래도 산행의 즐거움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았다. 불출봉에서 서래봉에 오르는 코스는 철계단으로 잘 다듬어져 있었다. 서래봉에 오르면서 500여 개의 철계단을 오르니 인생의 희노애락을 감지하는 것 같다. 서래봉은 옛날 달마대사가 서쪽에서 와 이곳에 내장사 절을 지었다는 전설 때문에 서래봉이라 부른다 한다. 바위로 둘러쳐진 서래봉 정상은 정읍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내장산의 계곡이 눈 아래에서 용트름하는 모습이다. 등산은 인생길과 같다고 생각한다. 산에 오면 희노애락이 함께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그래서 산에는 즐거움이 있고 산 그자체가 좋은 것이다. 내일도 또 다시 태양은 떠오르며, 일상의 삶이 다시 시작되지만… … (아무리 보아도 아름다운 단풍) 날이 또 맑아 서래봉에서 내장사를 중심으로 불타는 산처럼 붉고 아름다운 협곡을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다. 단풍이 들면 내장산은 천하절경으로 변한다더니 뭇 사람들의 혼을 빼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 이 곳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입구가 병목처럼 좁고 계곡이 깊어 계곡 안이 일종의 독립적 기온분포지역이 된 탓이라고 한다. 붉은 단풍잎 뒤로 보이는 산봉우리의 모습은 모두가 그림처럼 곱고 아름답다. . 산행 소요시간이 짧게는 3시간30분에서 길게는 6시간30분까지 걸리는 여러 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다. 단순히 단풍을 감상하며 암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등산객들은 내장사에서 이 서래봉으로 가는 코스를 많이 택하기도 한다. (끝내 준다 저 단풍) 단풍철에는 산위 고개 마루에서부터 차가 밀려 단풍보다는 인파의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고 뒤돌아 올 때도 한 두번이 아닌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내장산의 가을 정경) 내장산의 가을은 귀족이다. 붉은 색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은 바로 불타는 산이다. 끝도 없이 긴 단풍 터널 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꿈길을 걷는 것처럼 혼자 걸어도 아깝지 않는 그 길..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그림 같은 단풍) 까치봉까지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능선이다. 몇 군데는 아찔한 코스도 있어서 눈길이라 더욱 스릴이 있었다. 북풍을 타고 휘몰아치는 눈바람이 만만치 않다. 까치봉을 지나 평탄한 길을 지나니 연지봉이 나왔다. 일명 연오봉이라고도 불린다는데 산정에는 조망 60치가 있고 해망대도 있으며 이 산에 구름이 끼면 비가 내린다는 이야기가 서려 있는 봉이라 사방을 둘러보니 정말 전망이 다시 그만이다. 구름 속으로 이따금씩 기암바위가 보인다 했더니 서너곳 가파른 철사다리를 올랐더니 망해봉에 도달했다. 맑은 날에는 이 곳에서 서해 바다가 보인다 하여 망해봉이라 불리어졌다. 구름 때문에 서해가 아니라 신선봉도 보이지 않는다. 마지막 오른 봉이 불출봉을 지나 신선봉에서 동쪽으로 마주 보이는 서래봉이다. 서래봉은 기암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봉 밑으로는 단풍나무가 바다를 이룬다. 서래봉 중턱에는 높이20m, 둘레 4m나 되는 7백년생 단풍나무가 서식할 정도로 단풍의 역사가 오래 됐다. 걸어 온 봉을 뒤돌아 보면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문필봉, 연자봉, 장군봉이 U자를 동쪽으로 돌려 눕혀 놓은 듯 말발굽처럼 한면이 뚫리고 3면으로 산이 둥그런 호를 그리며 맥을 따라 솟아 있는 일련의 산봉우리들로 열두폭 병풍을 둘려쳐 놓은 것 같다. 저 멀리 만경평야등 국내 굴지의 평야가 펼쳐지고 있어서 내장산의 아름다움은 배를 더한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혹은 높게, 혹은 낮게 그러나 600 미터 이상의 고도는 유지하면서 솟아 있는 사이 사이로 패어들어간 협곡이 심원하고 단애는 높이 솟구치고 울창한 숲 사면위로 비죽비죽 하늘을 향해 솟은 암봉이 펼치는 산 윤곽의 아름다움과 그윽한 봉만미, 단풍풍경은 비록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보는 사람들의 넋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아아 입이 벌어진다). 봉을 지날 때마다 길은 미끄럽고 험하지만 그래도 산행의 즐거움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았다. 불출봉에서 서래봉에 오르는 코스는 철계단으로 잘 다듬어져 있었다. 서래봉에 오르면서 500여 개의 철계단을 오르니 인생의 희노애락을 감지하는 것 같다. 서래봉은 옛날 달마대사가 서쪽에서 와 이곳에 내장사 절을 지었다는 전설 때문에 서래봉이라 부른다 한다. 바위로 둘러쳐진 서래봉 정상은 정읍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내장산의 계곡이 눈 아래에서 용트름하는 모습이다. 등산은 인생길과 같다고 생각한다. 산에 오면 희노애락이 함께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그래서 산에는 즐거움이 있고 산 그자체가 좋은 것이다. 내일도 또 다시 태양은 떠오르며, 일상의 삶이 다시 시작되지만… … (아무리 보아도 아름다운 단풍) 날이 또 맑아 서래봉에서 내장사를 중심으로 불타는 산처럼 붉고 아름다운 협곡을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다. 단풍이 들면 내장산은 천하절경으로 변한다더니 뭇 사람들의 혼을 빼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 이 곳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입구가 병목처럼 좁고 계곡이 깊어 계곡 안이 일종의 독립적 기온분포지역이 된 탓이라고 한다. 붉은 단풍잎 뒤로 보이는 산봉우리의 모습은 모두가 그림처럼 곱고 아름답다. . 산행 소요시간이 짧게는 3시간30분에서 길게는 6시간30분까지 걸리는 여러 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다. 단순히 단풍을 감상하며 암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등산객들은 내장사에서 이 서래봉으로 가는 코스를 많이 택하기도 한다. (끝내 준다 저 단풍) 단풍철에는 산위 고개 마루에서부터 차가 밀려 단풍보다는 인파의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고 뒤돌아 올 때도 한 두번이 아닌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내장산의 가을 정경) 내장산의 가을은 귀족이다. 붉은 색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은 바로 불타는 산이다. 끝도 없이 긴 단풍 터널 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꿈길을 걷는 것처럼 혼자 걸어도 아깝지 않는 그 길..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아아 입이 벌어진다). 봉을 지날 때마다 길은 미끄럽고 험하지만 그래도 산행의 즐거움에 비하면 비교가 되지 않았다. 불출봉에서 서래봉에 오르는 코스는 철계단으로 잘 다듬어져 있었다. 서래봉에 오르면서 500여 개의 철계단을 오르니 인생의 희노애락을 감지하는 것 같다. 서래봉은 옛날 달마대사가 서쪽에서 와 이곳에 내장사 절을 지었다는 전설 때문에 서래봉이라 부른다 한다. 바위로 둘러쳐진 서래봉 정상은 정읍시가지가 한눈에 보이고 내장산의 계곡이 눈 아래에서 용트름하는 모습이다. 등산은 인생길과 같다고 생각한다. 산에 오면 희노애락이 함께한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그래서 산에는 즐거움이 있고 산 그자체가 좋은 것이다. 내일도 또 다시 태양은 떠오르며, 일상의 삶이 다시 시작되지만… … (아무리 보아도 아름다운 단풍) 날이 또 맑아 서래봉에서 내장사를 중심으로 불타는 산처럼 붉고 아름다운 협곡을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다. 단풍이 들면 내장산은 천하절경으로 변한다더니 뭇 사람들의 혼을 빼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 이 곳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입구가 병목처럼 좁고 계곡이 깊어 계곡 안이 일종의 독립적 기온분포지역이 된 탓이라고 한다. 붉은 단풍잎 뒤로 보이는 산봉우리의 모습은 모두가 그림처럼 곱고 아름답다. . 산행 소요시간이 짧게는 3시간30분에서 길게는 6시간30분까지 걸리는 여러 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다. 단순히 단풍을 감상하며 암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등산객들은 내장사에서 이 서래봉으로 가는 코스를 많이 택하기도 한다. (끝내 준다 저 단풍) 단풍철에는 산위 고개 마루에서부터 차가 밀려 단풍보다는 인파의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고 뒤돌아 올 때도 한 두번이 아닌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내장산의 가을 정경) 내장산의 가을은 귀족이다. 붉은 색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은 바로 불타는 산이다. 끝도 없이 긴 단풍 터널 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꿈길을 걷는 것처럼 혼자 걸어도 아깝지 않는 그 길..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아무리 보아도 아름다운 단풍) 날이 또 맑아 서래봉에서 내장사를 중심으로 불타는 산처럼 붉고 아름다운 협곡을 다시 한 번 내려다 보았다. 단풍이 들면 내장산은 천하절경으로 변한다더니 뭇 사람들의 혼을 빼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 이 곳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은 입구가 병목처럼 좁고 계곡이 깊어 계곡 안이 일종의 독립적 기온분포지역이 된 탓이라고 한다. 붉은 단풍잎 뒤로 보이는 산봉우리의 모습은 모두가 그림처럼 곱고 아름답다. . 산행 소요시간이 짧게는 3시간30분에서 길게는 6시간30분까지 걸리는 여러 갈래의 등산코스가 있다. 단순히 단풍을 감상하며 암봉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 등산객들은 내장사에서 이 서래봉으로 가는 코스를 많이 택하기도 한다. (끝내 준다 저 단풍) 단풍철에는 산위 고개 마루에서부터 차가 밀려 단풍보다는 인파의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고 뒤돌아 올 때도 한 두번이 아닌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내장산의 가을 정경) 내장산의 가을은 귀족이다. 붉은 색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은 바로 불타는 산이다. 끝도 없이 긴 단풍 터널 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꿈길을 걷는 것처럼 혼자 걸어도 아깝지 않는 그 길..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끝내 준다 저 단풍) 단풍철에는 산위 고개 마루에서부터 차가 밀려 단풍보다는 인파의 알록달록한 모습을 보고 뒤돌아 올 때도 한 두번이 아닌 특이한 곳이기도 하다. (내장산의 가을 정경) 내장산의 가을은 귀족이다. 붉은 색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은 바로 불타는 산이다. 끝도 없이 긴 단풍 터널 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꿈길을 걷는 것처럼 혼자 걸어도 아깝지 않는 그 길..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내장산의 가을 정경) 내장산의 가을은 귀족이다. 붉은 색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은 바로 불타는 산이다. 끝도 없이 긴 단풍 터널 속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꿈길을 걷는 것처럼 혼자 걸어도 아깝지 않는 그 길..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불인가 단풍인가?) 기기묘묘한 봉우리와 원색의 절묘한 어우러짐이 압권인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명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내장사 입구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백년생 나무숲은 내장산 단풍의 백미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
(한 번이라도 밟고 싶지 않은가?) 한 번만 밟고 지난다는 것이 너무 서운해서 자꾸만 뒤로 돌아보아지는 저 단풍길을 끝없이 걸어보고 싶지만 한정된 시간이라 아쉬움을 뒤로 하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옯기며 어둠이 깔릴무렵 장장 일곱 시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오늘 하루도 변화무상한 날씨와 그림 같은 절경에 넘넘 감사하면서 아쉬운 마음이나 종종 걸음으로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