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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초나 1 - 생모리츠에서 기차로 설산을 넘어 투시스 거쳐 벨린초나에 가다!
5월 12일 밀라노 에서 기차를 타고 티라노 에 도착해 바로 옆에 있는 역에서 베르니나
특급 을 타고 로망슈어권 생 모리츠 에 도착해 1박을 하며......
호반의 도시를 구경하고는 다음날인 5월 13일 아침에 일어나 호텔 식당으로 내려갑니다.
스위스는 물가가 엄청 비싼지라... 트윈에 150$ 하는 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맛있게
먹고는 체크아웃 후에 지하 통로 를 지나 인접한 생모리츠 기차역 으로 갑니다.
우리 기차는 8시 20분 출발이라고 느긋하게 걷다가.... 무심코 어제 역에서 받은
타임 테이블 을 보고는 화들짝 놀랍니다?
이런??? 기차 출발 시간이 8시 20분 이 아니라..... 8시 2분 출발 이네요?
우째 이런 일이??? 지금 시간이 8시가 넘었으므로 2번 플랫폼에서 급하게
지하 통로 로 달려 내려가서는.....
그 바쁜 와중에도 전광판 을 다시 확인하고는 1번 플랫폼 으로 달리는 데....
군대 에서 늘 듣던 이른바 “눈썹이 휘날리도록 ” 달려서는 기차에 올라타자 말자
30초도 안되어 기차가 출발 하는 데..... 울 마눌 사색이 되어 숨을 쉬지 못합니다!
그러니까 나는 큰 배낭을 메고 마눌은 중간 배낭을 뒤로, 그리고 작은 배낭은 앞으로
메고 다니는데 그만 내가 급한 마음에 혼자 앞장서 뛰니.....
울 마눌은 가방 2개를 앞뒤로 메고 뛴 것이라! 사람이 아무리 급하다지만 작은 배낭
하나를 벗어 달라고 말하지 못했을까? 재삼 후회스럽습니다!
옛날 후지산 버스 에서 내가 2개의 배낭을 모두 챙기다가 마눌은 빈손으로 내려버려
작은 배낭을 잃어버린후 그건 늘 마눌의 몫 이라....
처남댁 이 수지침 을 꺼내 손에다가 침을 놓아 응급처치 를 하니 20여분이나 지나서야
겨우 혈색이 돌아오니.... 후유~~~~ 10년 감수했습니다!
자세한 배낭여행계획서 를 작성해 처남댁에게도 주었으며, 두 집 다 매일 아침 에
하루치씩 분리해서 가지고 다니지만......
아침에 출발에 앞서 네사람 모두 시간 확인 을 제대로 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네요?
기차는 초록의 들판과 내를 지나 산을 올라 가는데, 설산 이 눈 앞에 나타날 무렵에
갑자기 짙은 안개 가 끼더니.....
잠시 후에는 캄캄한 밤인양 천지 사방간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걱정이 됩니다.
그러고는 산 구비를 돌아 다시 내려가기 시작하니 이윽고 안개가 걷히고 저 아래로
초록의 계곡에 붉은 지붕 을 인 집들이 장난감 마냥 보이네요?
오늘 일정은 생 모리츠 를 출발해 3개의 성 이 있는 벨린초나 를 보고는 루가노 에
도착해 관광을 하고 하룻밤 을 자는 것인데....
내가 이번 여행을 위해서 작성한 여행계획서 에는 모두 5가지 안 이 있었습니다.
① 안 : 일반기차 08시 02분 R 기차 - 09시 31분 Thusis 도착 - 도보 1분 - 09시 40분
버스 - 11시 13분 벨린쪼나 Bellinzona 도착 : 짐 맡김 - 시내 관광 2시간
버스 정류소 - 도보 4분 - 기차역 13시 57분 기차 - 14시 27분 루가노 도착
② 안 : 일반기차 08시 02분 R 기차 - 09시 31분 Thusis 도착 - 도보 1분 - 09시 40분
버스 - 11시 13분 벨린쪼나 도착 - 시내 관광 1시간 - 버스 정류소 - 도보 4분 -
기차역 12시 30분 기차 - 12시 57분 로카르노 Locarno 관광 1시간 14시 03분 기차
- 14시 22분 Giubiasco 역 환승 14시 30분 기차 S - 14시 57분 루가노 도착
③ 안 : 일반기차 09시 02분 R 기차 - 10시 31분 Thusis 도착 - 도보 1분 - 10시 35
분 버스 - 12시 20분 벨린쪼나 도착 - 시내관광 1시간 20분
버스 정류소 - 도보 4분 - 기차역 13시 57분 기차 - 14시 27분 루가노 도착
④ 안 : 09시 15분 출발 빙하특급 Glacier Express - 10시 50분 투시스를 거쳐 13
시 54분 (혹은 14시 18분) 안데르마트 Andematt 도착 - 14시 28분 기차 R -
14시 42분 Goschenen 도착 : 14시 50분 기차 출발 - 15시 53분 Bellinzona 역 도착
: 15시 57분 기차 출발 - 16시 27분 Stazione 루가노 역 Gare de Lugano :
⑤ 안 09시 02분 기차 - 11시 03분 쿠어 Chur 도착 - 11시 26분 쿠어 출발 - 12시
28분 Disentis/Muster 12시 50분 기차 출발 - 14시 10분 Andermatt 역 도착 :
14시 28분 출발 - 14시 42분 Goschenen 도착 : 14시 50분 기차 출발 - 15시 53분
Bellinzona 역 도착 : 15시 57분 기차 출발 - 16시 27분 Stazione 루가노 역 Lugano
처남댁은 어제 베르니나 특급 을 타듯이 오늘도 빙하특급 Glacier Express :
www.glacierexpress.ch 을 타고 싶어했지만......
그럼 ④ 안 인데 루가노에 늦게 도착 하니 루가노 시내 관광 시간 이 부족합니다!
해서 벨린초나 1시간에 로카르노 1시간 이냐, 아님 벨린초나 2시간 이냐 선택 인데,
벨린초나에서 사쏘 코바로성 등 3개의 성 을 모두 보기 위해서는.....
최소 2시간 은 필요하니 ① 안 을 선택하게 되어 처남댁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빙하특급 은 서쪽 체르마트 에서 출발해 브리그 Brig - Andermatt - Discentis -
쿠어 Chur - 투시스 - 동쪽 생 모리츠 까지 인 데....
동쪽 구간 Rhb 는 유레일 패스가 있으면 공짜 로 좌석예약비 만 내지만, 서쪽 구간은
사철(私鐵) 요금 을 부담해 33 CHF 정도 냅니다.
동쪽행을 BCD 라 하고 서쪽행을 FGHK 라고 부르는데, 빙하 가 자주 나타나며 빙하가
녹아 흘러내린 호수로 녹색 을 뜁니다.
또 쿠어( 혹은 투시스) 에서 생 모리츠 까지는 빙하 특급과 베르니나 특급의 노선이
겹치게 되는 데.....
이 60km 구간을 알불라 라인 이라고 하며, 티라노 방향은 베르니나 라인 이라 합니다.
오늘 우리가 기차를 타는 알불라 라인 은 모두 67km 로 터널이 42개 에 다리가 144개
나 놓여 있는 데.....
해발 1,780미터에 위치한 생모리츠 에서 700미터 저지대 투시스 는 내리막 길 입니다.
기차는 해발 1,790미터 프레다 Preda 까지는 오르내리다가 다시 하강하여서는 터널
을 지나고 험한 계곡에 놓인 높은 돌 다리 를 지나 내려가는 데.....
필라슈르 근처 랜드바저 비아덕트 Landwasser Vidduct 라 부르는 고가교는 높이 65
미터 길이 136미터 로 계곡에 중간 발판 없이 돌을 쌓아 교각 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어 계곡 아래로 펼쳐지는 초록의 들판 에는... 한가로이 풀을 듣는 젓소며 양 들이
얼핏 보기에도 너무나도 평화로워 보입니다.
그러고도 푸른 들판을 달려 해발 700미터 에 큰 도시 투시스 Thusis 가 나타나는 데,
근처에 높은 봉우리에 중세의 성 이 보이네요?
이윽고 시내로 접어들어 투시스 역 에 기차가 멈추는데 플랫폼에 앉아 있는 저 부인의
조각상 은 무슨 의미를 가졌나 생각했더니....
역에 내려서 보니 여기저기 보통 사람들의 동상 이 서 있는 모습을 봅니다. 우린
여기서 다시 버스 를 타고는......
서남쪽으로 내리 달려서는 멀리 떨어진 벨린초나 Bellinzona 로 갈 예정 입니다!
만약에 생 모리츠에서 선로야 동일하다만..... 일반 기차가 아닌 체르마트 로
가는 빙하특급 을 탔으면....
여기 투시스 가 아니라 조금 더 서쪽으로 가서 안데르마트 에서 내리게 됩니다.
안데르마트 Andermatt 는 동서 남북 철도 및 도로가 만나는 교통 요충지 로 14시 28분
기차를 타면 14시 42분 Goschenen 역 에서 환승하여 15시 53분
벨린초나 Bellinzona 에 도착하니 다시 기차를 환승하여 15시 57분에 출발한다면...
16시 27분에야 Stazione 루가노 역 Gare de Lugano 에 도착하므로... 벨렌초나
관광 은 아예 할수가 없는데다가 내일 아침 일찍
밀라노 로 가는 기차를 타야 하니... 루가노 관광을 할 시간도 부족해 집니다!
해서 부득이 생 모리츠에서 9시 15분에나 출발하여 둘러 가는 빙하특급 대신에
아침 일찍 8시에 출발하는 일반 기차 를 타게 된 것이지요?
그러니 저 기차를 놓쳐 1시간을 허비하면 오늘 관광은 너무 빡빡해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선택한 안이 처남 부부등 우리일행 4명은 생 모리츠 에서 8시 2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알프스 산중 계곡을 지나 내려와서는 9시 30분에 투시스 Thusis 에
도착한 것인데, 투시스 기차역 구내에는 포즈를 취한 보통 사람들의 동상들 이 보입니다.
동상들이 특이한 느낌을 주는데 우린 시간이 없어 바로 역 앞 버스 터미널 로 향합니다.
우리 일행이 벨린초나 Bellinzona 로 가는 버스 에 타자마자 5분 남짓해
09시 40분에 바로 출발 하는데, 이윽고 시내를 벗어나니 숲속에 예쁜 교회 가 보입니다.
전원지대는 순식간에 지나고 버스는 산을 오르면서 커브길 을 지나니 저 앞에 계곡에
걸린 다리 가 나타나는데.... 버스는 구비구비 돌아서 산을
올라가더니 5월 인데도 흰 눈을 뒤집어쓴 봉우리들 이 보이고 계곡 이 더욱 깊어집니다.
예전에 이 길은 독일의 뮌헨 에서 스위스 알프스를 넘어 남쪽으로 질리스를 거쳐서
이탈리아 밀라노 에 이르는 직선 통로로 비아말라 Via Mala 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Via 는 길이요 Mala 는 악마이니, 곧 “악마의 길” 이라..... 그만큼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험한 길이라 벼랑 중간에는 폭이 겨우 50cm 에 불과한 험로 였다고 합니다.
스위스 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 경상도에서 한양(서울) 으로 가자면 영남대로 는
문경 새재 조령 을 넘어야 하는데 새재를 넘기 이전에도 벌써 경상도 문경 지방
부터 길이 너무나도 좁고 험해 지게꾼 밖에는 다니지 못햇으니..... 박지원은 열하일기
에서 중국 청나라에서 배우고 싶은게 오죽했으면 벽돌 과 우마차 라고 얘기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문경군 마성면 “토끼비리 길”은 영강이 흐르는 바위 절벽의 중간쯤 에
돌을 파서 폭 1미터 길 을 내었는데, 좁은 곳은 폭이 겨우 40cm(!) 에 불과했다니
왕건 이 서라벌을 침입한 견훤을 치기 위해 내려오다가 토끼 가 달아난 절벽 을 보고
길을 내었다는데, 조선이 망할때 까지 천년 동안이나 절벽 길을 넓히지 못했습니다?
2천년 전에 로마 는 도로를 건설하고자 하는 곳에 땅을 2미터 깊이로 흙을 파 내고 는
가장 아래에는 큰 바위돌이나 자연석 을 까는데 이것을 스타투맨 이라고 부릅니다.
그 위에 루두스 라고 해서 작은 돌과 모르타르 를 섞어 70cm 두께로 깔고는 다시 작은
사금파리 조각등 혼합물 을 10cm 두께로 까는데 이것을 누클레우스 라고 부릅니다.
그 위에다가 마차가 달릴수 있도록 사암이나 판석 등 단단하고 넓은 돌을 서로 견고하게
맛물리게 해서 깔면서 응회암과 석회로 콘크리트 를 하는데 파비멘툼 이라고 부릅니다.
차도 4m 의 폭 을 가지며 바깥으로 배수로 를 만들고는 그 바깥에 좌우 1~2m 씩 인도 를
만드는데 도로 가운데는 배수를 위해 둥글게 하고 계곡 을 만나면 높은 교각 을 세웁니다.
토끼비리길 은 과거보러 서울 가는 선비와 장사꾼 이 통과한 주도로인데 60~80cm 폭 절벽길
을 지나며 김시습과 이황이며 정약용 과 부임하는 사또 들이 오금을 못폈던 길이라!!!
또 임진왜란 때는 왜군이 북상한 통로 인 데...... 신립 장군 이 이런 길목에서 왜군 을
막지 못한게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여기 토끼비리길 이나 아님 문경새재 에서 적을 막자면 병사들을 분산배치 해야 하는데,
그럼 왜군과 싸워보기도 전에 밤을 틈타 도망칠 것을 염려했기 때문 이었을까요?
그보다는 차라리 충주 탄금대 금강에다가 배수진 을 치고 여진족과 싸웠던 기마전술 을
활용해 보려고 했으나, 일본군에게는 조총 3단 연속사격 전법 이 있는줄 몰랐던 것이라?
천년 세월 동안 명색이 서울 가는“영남대로”인 데, 기술 이 부족했을라나? 아님
재정 이 빈약했기 때문인지.... 조정에서는 왜 길을 넓히지 못했을까요?
강에 다리도 없는데다가 도로가 이러니... 조선 시대에는 우마차 는 꿈도 꿀 수 없고
오직 짐을 머리에 이거나 등에 짊어지는 보부상 만이 이런 길을 다녔을 뿐이지요?
조선의 그 많은 강에 단 한개의 다리도 만들지 못했고 산이 많은데다가 평지에도 포장도로
가 아닌 그냥 흙길이니 비가오면 도로는 유실 되는지라 화물을 우마차로 운반하지 못하고
머리와 등에 짐을 지고 나르는 보부상 으로는 조선의 경제는 취약한지라 군사력을 갖출수
없으니 일본과 전쟁은 커녕 전투도 한번 해보지도 못하고 서류상으로 망했던 것일까요?
그건 그렇고 이런저런 일을 회상하는 중에 우리 버스는 도중에 옛 남쪽길과 헤어져서는
왼쪽으로 눈 쌓인 Pcorbef 산 을 바라보며 산베르디나 고개를 넘어....
마치 일본 알프스의 다테야마 의 구절 양장 같은..... "S 자" 길을 힘겹게 내려 갑니다.
Lostalo 와 Grono 같은 산중 마을을 지나 투시스를 출발한지 1시간 반 만인 11시
13분에 "3개의 고성" 으로 유명한.....
유서 깊은 도시 벨린초나 Bellinzona 시내로 접어 들어 기차역 앞에서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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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섭이 휘날리도록"
후보생 때 많이 들었지요.
영남 대로의 "토끼비리 길"은 안 가보았는데요. 이동할 물자가 없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선이 망할때까지 한강과 낙동강등 그 많은 강에 다리를 하나
놓지 못했으며 전국에 로마식 포장도로 하나 없었지요?
산이 많은 나라라 길은 지게꾼이나 다닐 험로가 되고
평지의 흙길도 비가 조금만 오면 진흙탕이 되어 없어집니다.
연암 박지원이 열하일기에서 중국 벽돌과 우마차가 부러웠다는?
그러니 조선에는 소나 말이 끄는 수레가 없으니
모든 짐은 사람이 머리에 이거나 등에지는수 밖에....
해서 지게가 운송수단이니 "보부상" 이지요!
경상도에서 서울 가는 진상품과 화물은
문경 새재를 넘지 못하니 지게에 지고 안동등 강가에 와서
배에 실어 낙동강을 내려가 하구인 구포에서 바다배로 옮겨 싣고
남해안을 지나고 전라도와 충청도를 거쳐 강화에서 한강으로
서울 마포에 이르러 다시 지게에 지고 한양으로 갔지요!
상수도와 하수도도 없는 이런 나라가 부강해져 국방력을 갖출수
없으니 쇄국정책까지 더해져 망국의 길로 떨어집니다.
하수도는 한양에만 있었지만 구한말 외국인 기록에 보면
관리가 안되어 비만 오면 똥물이 서울 골목길에 넘쳤다네요!
해서 100년된 기업이 일본 3만 3천개에 한국은 두산과 동화약품
단 2개.... 2년전에 4개가 늘어나 6개가 되었다던가요?.
@구화산 조상님들이 왜 그랬을까요?
지금은 잘하고 있는 걸까요?
감사합니다.
@joinstar 지금 대한민국은 3쳔년 역사에서 가장 잘
살고 있는 행복한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시 세끼 쌀밥에 고깃국이라니.......
국력도 역사적으로 보자면 가장 강하다는......
문제는 공맹과 주자의 성리학등 유교에 있다고 보여집니다.
선조들은 국제관계를 선악의 개념으로 보았다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를 침략해서는 안된다는 도덕주의!
하지만 5천년 인류 역사는 이웃한 나라에서
국력이 비슷할때만 선린우호 평화가 지속되고
국력에 차이가 지면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
이웃에 국력이 약해진 나라를 핍박하고 침략했지요!
그런데 조선은 중국을 섬기기만 하면 보호받을수 있으니
자주 국방에 대한 의식이 없어진 듯 합니다.
중국이 아편전쟁에 패한 경천동지할 대 사건이 발생했으면
꿈에서 깨어나 대비를 해야 했는데도.....
세상이 변해 서양 세력이 침략해 오는 현실을
마주 볼 용기나 지혜가 없었던듯 합니다.
해서..... 별일 없을거야! 라며 안일에 빠진 것이지요!
하늘에 매가 뜨면 꿩은 나무 밑으로 달아나 고개를 쳐박으면
우선 눈에 매가 보이지 않으니 안심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