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의 긴 준비 기간을 마무리 하고 드디어 간판을 올리게 되었다.
이름을 이곳 하회마을의 지명 하회와 우리집의 영원한 이름 해달뫼(일월산)를 함께 사용하였다.
우리가 살림하고 사는 옥연정사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월산 자락의 끝이란다.
그러고보면 우리 가족은 일월산의 큰 품안에서 벗어나질 못했나보다.
그간 많은 분들의 도움과 배려가 있었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될 하회마을 입구의 넓은 땅을 류사장님께서 흔쾌히 내어주셨고,
그간 이곳을 가꾸고 꿋꿋이 지켜주시고 계시는 안원장님의 도움이 있었으며,
김천의 J사장님, 울산의 P사장님, 의성의 K사장님,
안동의 많은 분재인과 맥설자생화식물원, 훼암식물원의 도움이 있었다.
그리고 멀리서 가까이에서,,,,,,,,,,,,,,
재배한 야생화를 출하하게 해준 김포야생화영농조합법인도 큰힘이 되었다.
어려울 때 마다 힘을 보태준 장모님 내외분과 큰처남이 있었다.
모두 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 4월 15일의 모습과 설명입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hedalme.com%2Fimgbox%2Fhahoe070414%2520003_1.jpg)
<분재전시장 전경/ 오른쪽도 앞으로 다시 재 정비될 것이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hedalme.com%2Fimgbox%2Fhahoe070414%2520004.jpg)
<하회탈박물관에서 바라다 본 전시판매장/토요일이라 손님들이 끊임없이 구경오셨다>
하회해달뫼분재촌은 두 가지 컨셉과 네가지 방향으로 추진을 해가고 있답니다.
깨끗함과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것이 첫번째며,
판매되는 모든 것에는 가격표를 붙여서 가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것이 두번째입니다.
네가지 추진 방향은 첫째 무료 분재 취미 교실,
둘째 야생화 분화 분경 체험장,
셋째 소품 분재 전시 판매,
네째가 분재 위탁 관리 판매입니다.
무료 분재 취미 교실은 4월 9일 저녁 7시에 열리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답니다.
그동안 3월 한 달간 함께한 회원과 지금까지 신청하신 분들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야생화 분화 분경 체험장은 4월 5일 부터 운영을 하였고,
비용은 야생화 폿트값과 화분값에 비용과 교육비 1000원을 추가하면 된답니다.
기존 재배하고 갖고 있던 소품 분재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으며,
소품 분재를 전문으로 하는 안동의 P선생님과도 협의중에 있답니다.
또한 5분의 분재가 위탁 관리 판매되고 있답니다.
첫댓글 바쁜손길에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이 경이롭네요. 큰뫼님도 마술사 같은걸요.
풀각시님 전 절대 마술은 못합니다.
드디어 큰뫼님의 공간에 간판을 올리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멋진 미래를 바라보고 사시는 두분의 긍정적인 힘이 예까지 전해오는것 같습니다,, 머지 않아 한번 가 볼 기회가 될꺼라 믿으며 애 많이 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해달뫼님, 매우 큰 사업을 하시는군요. 저 어마어마한 일을 어떻게 하시는지 참 신기합니다.
그리 큰 일은 아니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년인가? 허연 시멘트블록을 들어 날르시며 받침대 만드실때가 퍽 오래된듯한데....그간에 묵묵히 수고 하셨네요^^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만사가 돌아가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