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 16일 12:00 배마테 옛주막집과 팽나무 배나룻터 위치에 뱃나룻터는 오래전에 없어졌지만 그동안 섬진강변 자전거도로가
생기면서 공사진행 과정에서 잘못되어 300여년된 팽나무 마져 고갈되어 익산 국토관리청으로 부터 마을어르신들과 청년회원들에
애쓰신 보람으로 1850만원을 보상받아 그동안 보관하고 있다가 금년 1월27일 3개마을 (유촌,유천,책암)이장을 비롯 구심체분들이
회의를 한결과 보상받은 예산을 가지고 그동안 그곳은 우리버들마을 주민들이 애환과 추억이 있는 잊지못한 그장소 이기에 우리 후손들이 먼훗날 역사에 교육장소로 활용하도록 기념비도 세우고 세로운 나무도 심고
쉬어 갈수있는 멋진 쉼터를 만들어 보자고 합의가 되었습니다~~그동안 미루다 이제야 3개마을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모시고 제막식을 갔게되어 송구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기쁘게생각됨니다~~~감사합니다~~모두 수고했습니다.
❛뱃나루터 비문❜
【섬진강 뱃나루터와 팽나무,버들주막집】
★최종본
섬진강 뱃나루터는 지금의 순창군 유등면 유촌리(버들) 유촌교 입구에 버들 주막이 있었던 곳이다. 주막 입구에는
아름드리 400년 된 팽나루가 주막집을 둘러싸서 이곳을 지나던 주민과 행락객들의 쉼터 역할을 하였다.
뱃나루터는 버들 마을 주민들에게 조상 대대로 애환과 추억을 간직한 곳으로 마을의 상징이 되었던 장소이다. 1974년
‘유촌교’건설이전에는 순창과 유등초등학교를 갈때 매일 나루터의 배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한 곳이다.
뱃나루터를 이용한 주민들은 매년 여름에는 보리 한말, 가을에는 나락 한말 등을 사용료로 대신하였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배를 이용시 즉시 사용료를 지불 하기도 하였다. 여름에 비가 많이 올때에는 강물이 범람하여 바다를 생각할 정도로 큰 강을
이루어 배를 움직일 수 없을 때 ‘적성교’를 통하여 왕래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74년 새마을사업으로‘유촌교’가
건설되면서 나룻배와 주막집은 사라지고 팽나무만 무성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주관한 섬진강 제방공사(2006년~2009년)가 진행되었는데 잘못된 공사로 인하여 팽나무가 고사하여 마을 주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익산 국토관리청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하여 팽나무 보상금을 받게 되었고, 버들마을 주민들과 역사를 같이한 추억을 기리기 위해 보상금의 일부를 사용하여 이 자리에 뱃나루터 비문을 세우게 되었다.
2014년 월 일 버들 마을 주민 일동
사진 몇장 더 올림니다~~
첫댓글 유촌 유천 이장님, 수고했어요. 오랜 숙원 사업이 마무리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사라진 역사를 되새기는 훌륭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행종
고향갈때마다 팽나무를보면 마음이옛추억자리가 사라지는구나하고 섭섭했는대 이렇게라도추억 비를세우니마음이 기쁘님다 그동안수고들하셨음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