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엄마는 딸을 향해 “너 아직 아빠 휴대폰 살려놨지?”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응. 아빠한테 계속 문자 보내고 있다”고 대답하며 감정이 북받친 듯 눈시울을 붉혔다. 김지민은 “지금도 아빠가 한없이 그립다. 못 놓겠다”고 말을 이었고, 이에 어머니는 “계속 그러면 네 마음이 더 아프지”라며 딸의 모습에 안쓰러워했다.
난 번호 해지만 하고 아직 카톡이랑 이런거 다 살아있어 그래서 아직 내 카톡창에 아빠 떠있고.. 우리 가족 카톡창에도 아빠 있어.. 도저히 못놓겠더라 번호 해지도 사정이 있어서 했는데 해지할 때 너무 슬펐어. 나도 아빠한테 카톡이나 메시지 보내고 싶은데 엄마가 너무 슬퍼할까봐 안함
첫댓글 아휴 이해간다.. 부모님이 마지막으로 보낸 문자들 살아계선던 흔적들을 어떻게 지워
아... 나도 엄마 돌아가신지 일년넘었는데 아직 해지못했어... 나는 문자보내는것도 아닌데 그냥 그번호 다른사람이 쓰면 이상할거같아서 아무것도안하면서 살려놨어...
내 친구도 아빠폰 살려놨든데...아빠폰 엄마가 쓰심..2개쓰심;...엄마폰으로 연락안하고 아빠폰으로만 연락하드라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컥하네ㅠㅠㅠㅠㅠㅠㅠ
아 어떡해..
나도 아빠폰 살려둠 그리고 가끔 들여다본다
난 엄마 크게 아프고나서 엄마아빠랑 통화하는 거 자꾸 녹음하게 된다...다신 못듣게 되면 진짜 죽고싶을 거 같아서..
에구...
넘슬포다ㅠㅠ
아이구ㅠㅠㅠㅠ눈물난다
난 번호 해지만 하고 아직 카톡이랑 이런거 다 살아있어 그래서 아직 내 카톡창에 아빠 떠있고.. 우리 가족 카톡창에도 아빠 있어.. 도저히 못놓겠더라 번호 해지도 사정이 있어서 했는데 해지할 때 너무 슬펐어. 나도 아빠한테 카톡이나 메시지 보내고 싶은데 엄마가 너무 슬퍼할까봐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