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보냈니 얘두다
어제 편지 쓰러 오고 싶었는데 감정이 널을 뛰어대는 예민보스여서 편지 쓰다 짜증만 낼 것 같아서 참았다
오늘은 평온을 되찾음
곧 집에서 독립예정이라 요즘 계속 정신이 없다
집 나가기 전에 처리해야할 미션이 500가지다...
오늘은 주소지 이전 전에 국가건강검진 받기가 미션이었당
병원에 가서 접수하면서 간호사님께 "이거 안 받으면 어떻게 돼요?"라고 여쭤봤다
과태료 물어야 된다는 거 처음 알았다!
물론 안 빼먹고 꼬박꼬박 받았는데 과태료 물어야 된다길래 열심히 받을게요... 했당
다만, 기본 검진은 꼭 받아야 하고 그외 치과검진 같은 건 안 받아도 괜찮다길래 바로 치과에 전화해서 검진 예약 취소 ㅎㅎㅎ
설문지 작성하면서 흡연 안 하고~ 음주도 별로 안 하고~ 건강하네~ 이러다가 운동량 0의 연속인 거 보고 숙연해짐
의사선생님이 "운동하세요" 하셔서 "네..ㅎㅎ"머쓱...
운동의 필요성을 매일 느끼는데 운동싫어너무싫어왤케하기싫지그치만해야겠지이건선택의문제가아님을나도아는데...그래그래...
하여튼!!!
곧 장마래 나 태양이 보러 대구 가고 싶은데
비 오면 못 갈 것 같아 ㅠㅠㅠㅠㅠ 비오는 날 밤길 고속도로 운전은 감당이 안 되거든요....
제발 비 안 왔으면 좋겠다!!! 그래야 야당도 북적북적하고, 잔디에 돗자리 깔고 다들 무대 볼 수 있을텐데!
제발 태양이 보러갈 수 있길 빌며..
이것은 퇴근길 노을!
오늘 회사 주차장에 차 댈 때 없어서 옆 건물에 주차했는데 일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니 이런 예쁜 노을이!!! 옆 건물에 차 댄 덕분에 노을 감상💕
해가 딱 요만큼만 길었음 좋겠는데 이번 주 금요일이 하지더라 하지 지나면 또 해가 조금씩 짧아지겠지..
아쉽당
담을 수 있는 기간 동안 눈에 많이 담아야지
다들 하루 잘 마무리 하고
오늘도 고생 많았어
사랑해 얘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