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뒤샹, 남종문인화, 치형돌기vs침형세수, 선염발묵, 현대미술과 아른하임

[짱사부]

안녕하세요~!

1. 다다의 뒤샹의 작품'샘'은 레디메이드 성격을 띄고 있는데,
기성품을 작품으로 사용하는데 있어 변기구입을 할때 

자신의 친한 지인한테 대신 변기선택및 구입을 부탁했다.
왜냐면 작가가 선택을 하는건 개인의 감정이 반영될 수 있기때문에 이를 배제하기 위해서이다.
라고 알고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다다의 작품성격으로 발주미술을 얘기해도 될까요?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다른 이야기는 생략하고...이내용 어디서 나온건가요 꼭 좀 알려주세요 

2. 남종문인화를 남종화라 칭해도 상관없나요?
구분해야 한다면 남종화는 산수화

남종문인화는 산수화, 사군자 등 사의성이 깊은 작품들이라고 구분하면 될까요?

음.... 결론만 말하면 같은건데 이유를 말하죠 남종화는 그림을 그린 사람들이 선비들이라 문인화라고 합니다. 그 문인화들 중에 

종류가 나뉠뿐이죠

3. 치형돌기와 침형세수는 비슷하게 생겼는데,
 관련 답을 서술할땐 특별하게 제시된 조건이 없는 한
둘중 하나 골라서 써도 상관없을까요?

어찌 비슷하게 보일까요 침형세수는 바늘모양이고 돌기는 이빨모양이라 나오는데요 하지만 대체로 이곽화풍에는 이 둘이 다쓰이는게 일반적이라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4. 선염=선염발묵 이렇게 봐도 될까요?
선염과 발묵은 방식이 같이 쓰일뿐이지 구분되어 있어요
5. 관람자의 참여, 경험을 중시하는 작품들에 대하여 서술할때
아른하임의 지각을 통한 경험을 같이 언급해도 괜찮을까요?

예를 들어서 터렐의 라이트 아트를 얘기해보면...
: 틈에서 새어나오는 빛은 공간을 가득 채우고 
관객은 이에 반응하여 색다른 경험을 하게된다.
이는 아른하임의 지각을 통한 경험과 연관지을 수 있다. 

그럴려면 아른하임의 이론에 적합한 내용을 적어야 겠죠 대부분 터렐 작품에 아른하임의 이론을 바탕으로 했다고 하면 

그리 적을수는 있고 이에 타당한 이유를 적어야 답안으로 인정됩니다. 그냥 아른하임에 지각이 적용되었다 라고 적으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항상감사합니다~

[이야아압]

답변 감사합니다~!
뒤샹은 교수님 책 읽다가 대학원 수업때 배웠던게 생각나서 여쭤본거였어요!
근데 그 기억이 오피셜이었던건지 카더라였던건지 명확하질 않아서ᆢㅎㅎㅎ
딱히 필기도 안했던지라
가지고 있던 뒤샹 전시회 도록 살펴보다보니 제 기억의 단서로 보이는 부분이 살짝 보이길래 맞는건가 궁금했어요~!
집 가면 도록부분 찍어서 함 올리겠습니당.

[짱사부]

이게 만약 정확한 내용이 어디책에 있다면 제가 한번 보고 답변을 해야할거 같아서 그런거고 카더라면 아주 위험한 내용이라고 보고 있고요 단편적으로 말하면 당시엔 작품의 비개성(누구한테 시켜서 선택하게 한) 보다는 작가가 직접 선택한 것에 아주 큰 의미가 있어서 어떤 의미로 그런 내용이 있는지 알아야 설명할거 같아서 ....기존 의미는 바뀌지 않고 이게 맞는건 확실한데 왜 그런이야기가 있는지 전후사정을 봐야 알거 같은데요 그리고 발주도 역시 발주를 물어본건 비개성을 물어본것인데 이때는 그게 중요하지 않았거든요 너무 황당한 내용인건 맞는데 왜 그런 이야기가 있는지 봐야 알거 같고 만약 있다고 해도 위 내용이 달라지진 않아요 선택이 중요하다는거 그런데 다른이가
선택한다는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