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북구청=>공공시설·산단 39곳에 3.2MW 태양광발전시설 건립
북구청-에스에너지 업무협약 체결
울산매일신문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북구청과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19일 공공시설 및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소 설치와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는데 운동장(4곳)과 주차장(2곳), 체육센터(2곳), 주민센터(6곳), 도서관(3곳), 문화센터(2곳), 보건소 등 총 22곳의 공공시설에 최소 13KW에서 최대 316KW까지 총 1.8MW급의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또 매곡 및 중산산업단지 등 지역 4개 산업단지 내 입주한 기업체 17곳에 1.4MW급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등 모두 39곳 총 3.2MW 정도이다. 이번 사업은 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액 민자사업으로,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에스에너지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설치면적은 건물지붕의 60% 수준이며, 연 3,000만원/MW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기간은 공공시설은 10년, 산업단지는 15년이다.
㈜에스에너지 임종화 전무는 “산업단지 내 공장지붕을 활용한 태양광사업은 전국적으로 김해시에 이어 울산 북구가 두 번째지만, 여러 개의 산단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태양광발전을 시도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라며 “최근의 심각한 전력난을 감안하면, 이번 사업은 전력수급에 상당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이다.
출처: 울산매일신문 조혜정기자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3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