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6월에 이사 해서
이제 이사 온지 4년이 넘어가는 저만의 공간입니다.
혼자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집안 곳곳 저의 손때가 안 묻은 곳이 없을 정도로 늘 쓸고 닦고 했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틈틈히 시도해 보세요.
실패해도 재료비가 적게 들기 때문에
부담이 적답니다.
그럼 이제 저렴한 비용으로 꾸미는 셀프인테리어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과정샷을 많이 찍어 둔 것이 없어서 좀 부족 할 수도 있지만!!
이해하시는데는 어렵지 않을거에요.
현관 열고 들어 왔을 때 바로 보이는 곳이
거실이랍니다.
암울 그 자체 아닌가요?
쇼파도 없고~커텐도 없고
그야 말로 휑~ 했답니다.
일단 보기 싫은 샤시부터 손보기로 했답니다.
시트지를 이용해 꼼꼼히 붙이고 커텐도 만들어서 달아 줬답니다.
커텐은 만드는 시간을 생각하면 그냥 싼 것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시트지,커텐 만드는 비용 합! 5만원~
휑한 거실에 액자와(1,000원*3) 포인트시트지 8,000원!!
합이 11,000원입니다.
쇼파는 원목 쇼파로 인터넷에서 60만원 정도 줬던 것 같습니다.
거실에 들어 간 총 비용 661,000원입니다.
후에 달라진 것이 있다면 기존의 쇼파를 언니 주고 홈쇼핑에서 50만원대에 새로 샀으며
재작년 TV를 샀네요!! 아~200만원 정도 주고 산 것 같은데 요즘 TV값 완전 떨어졌다는... ㅠㅠ
장식장은 산 것이 아니라 원래 어두운 갈색었는데
시트지로 리폼 했답니다.
감쪽 같지요? 대략 10,000원 한장으로 새로 변신한 장식장~
신발장 역시 촌스럽고 페인트칠이라 때도 많이 타고~
시트지를 붙이고 손잡이를 교체 했답니다.
35,000원
싱크대!!
싱크대도 시트지를 붙이고 손잡이만 갈아 줬더니 새로 한 것 처럼 깨끗하답니다.
시트지와 손잡이값으로 45,600원
싱크대를 교체 하는데 교체 비용이 최하 80~300만원까지 다양한 비용이 들지요.(24평기준)
싱크대 골격만 튼튼하다면 시트지와 손잡이 교체만으로도 새로 산 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과정샷 참고
http://blog.daum.net/sun-pkj-noon/13774333
밑밑하고 짐만 쌓아 둔 작은방~!!
몰딩시트지와 포인트스티커로 변신!
몰딩시트지는 시트지 사이트에서 이벤트 당첨으로 공짜로 했고 포인트 시트지는 8,000원 정도 줬던 것 같습니다.
안방!!!
안방엔 시트지를 붙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거실과 안방은 실크벽지거든요...
그런데 벽면이 너무 밑밑해서
이벤트로 받은 시트지를 밑에 붙이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5개에 15,000원하는 장식장을 사다 달았답니다.
붙이기 전보다 훨씬 낫지요?
화장대 역시 너줄너줄 널어 놓고 쓰는 걸 싫어해서
문구에 가서 개당 3,000원짜리 수납장을 사다 쓰고 있답니다.
화장품,샘플,액세서리 넣어 놓고 딱 좋은 사이즈랍니다.
베란다와 욕실도 시트지로 리폼을~
두 곳 합해서 30,000원
욕실엔 곰팡이가 자주 끼는데 되도록이면 문을 조금씩 열어 두세요.
그럼 습기가 안차서 곰팡이가 덜 낀답니다.
혹 곰팡이가 낀다고 해도 시트지에 색이 변질되지는 않고 그 위에 끼기 때문에 물로 씻어내면 멀쩡하답니다.
그 외에~~
아파트 재활용품장 가면 쓸만한 걸 버리는게 많답니다.
이건 출근 하다가 발견하고
급 차를 세워 집에 옮겨 놓고 간건데요..
깨끗이 닦고 페인트칠해서
원단 쌓아 놓는 수납장으로 이용하고 있답니다.
이것도 주워서 깨끗이 닦아
사이즈 맞는 바구니 사다 끼우니~
야채함이 되었네요.
항아리들도 주워 온 것~~~
깨끗하면 닦아서 재활용 하시는 것도 좋답니다.
알뜰살뜰 보기 좋습니다. 정성이 느껴집니다.
근데 집이 혼자사는데 너무 깔끔하네요.. 애인있어요?ㅋ
저도 하고싶어요 ㅠ 시트지 어떻게 해야 예쁘게 발리나요 ㅠㅠ 같은나이인데 저랑 달라요 ㅠ 부럽 ㅠ
부럽습니다. 멋지네요. 담아갈께요
정성이 대단 하신것 같아요. 깔끔하게 잘 바르셨구요 ㅎㅎ
저희집 화장실은 리모델링 해야 되요 변기물 잘 안내려가고 세면대 망가지고 욕조 뜯어지고 갈라지고 심각한상황...
저도 배우고싶네요~ 시트지 사다가 붙이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