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함 어필 …주민 노래따라하기 확산
내달 2일 남북농구 전야제 평양공연도
다음달 2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통일농구대회 전야제에 참가하는 여성 5인조 그룹 베이비복스가 북한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베이징(北京), 선양(瀋陽) 등 중국과 북한을 자주 왕래하는 북한 주민 들 중 대다수가 베이비복스의 얼굴을 알거나 노래를 따라 부를 정도이며 , 북한 주민들 역시 이들을 통해 베이비복스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장동욱 SBS 예능국장은 “국내 여자 가수 중 북한에서 베이비복스의 인 기를 뛰어넘을 가수는 없다”고 말했다.
특히 베이비복스는 중국을 오가는 북한 노동자 계층을 비롯해 마니아 층이 폭넓게 이뤄져 있으며, 이들은 “남조선 여가수들이 중국에서 인기 가 대단해 같은 민족으로서 뿌듯하다”는 말을 한다는 것. 이에 대해 베이비복스 소속사인 DR뮤직의 윤등룡 사장은 “선양에서 공 연을 마치고 북한이 직영하는 묘향산 식당이나 칠보산호텔식당 등에 있 는 여자 종업원들이 베이비복스를 알아 보며 기뻐했다”며 “직접 사인 을 요구하거나 팬레터를 보내는 사람들은 없지만 호감을 갖고 베이비복 스의 근황에 대해 조목조목 물었다”고 말했다.
베이비복스의 이 같은 인기몰이는 남녀 평등이 강조되는 공산국가 체제 에서 5명 여성 멤버의 섹시하고 당당한 이미지가 중국이나 북한 주민들 에게 강하게 박혔기 때문일 것이라고 방송가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한편 다음달 1일 버스를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을 방문하는 베이 비복스는 10월 3일로 예정된 중국 베이징 공연까지 연기하면서 북한을 찾을 예정이다.
MC 유정현과 북한 여성 연예인이 공동으로 사회를 보게 될 이번 공연에 는 신화 설운도 최진희 등이 출연한다.
참가 여부에 관심을 모았던 보아 는 일본 콘서트와 맞물려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다.
공연은 다음달 2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SBS와 북한 조선중앙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첫댓글 >>>>>>>복스는 생활, 이지는 신앙<<<<<<<<<
ㅋㅋㅋ... 난 복스랑 이지 싫은뎅(내가 얼마나 싫어하는지 아시졍?^^ㅋㅋ).. 이젠 좀 좋게 봐주기로 했어요.. 신앙을 함부로 거부하면 지옥가니깐..ㅋㅋㅋ
베이비 복스를 북한말로 하면? <갓난아기 주먹 싸우기> "다음 순서는 남조선에서 최고인기인 갓난아기 주먹 싸우기 입니다."ㅎㅎㅎ
주마이지 오빠의 그 열정이 부럽네요~ ^^
갓난 아기 주먹 싸우기.. 냐하하하~~재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