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2:00 집 도착!
대구가 집인 판타지 이외에 내가 그 담으로 일찍 도착한 판타지 아닐가?
이런 날도 있네.
미팬은 못 봤어.
공연 끝나고 바로 택시 잡아서 기차 탔어.
동대구까지 30분 걸리더라구.
10시 반 기차 탔지!
한시간 더 늦게 탔음 미팬 볼 수 있었겠지만
내일은 11시에 서울을 또 가야해서...
에밀 인성이 보러.
한달전에 이미 예매해둔거!
오늘 착장 넘 예쁘더라.
수트댄스 질렀어
이걸 보다니...
서프라이즈 맞네.
살아있으니까 부를때 마이크 🎤 잡은 손이 사시나무 떨듯 바들바들 떨면서 끝까지 혼을 다해 부르는데... 나도 애간장 다 녹았다.
영상 못 찍고 눈으로만 봤거든.
못 찍은게 한이여.ㅠㅠ
레전드였는데...
두시간 목 못 풀고 무대했던 팬콘도 겹쳐지더라.
네가 왜그리 아쉬워했는지...
내 옆에분이 에녹님 팬이데
유태양 좋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대.
춤선 넘 멋있고 예쁘다고...
그래서 메댄인데 노래를 저리 잘한다고 자랑하며 자부심 뿜뿜 좀 했따.
내 득음한 환호를 들으시고... 최고라고도 하심.
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 한번 크다고...
앞뒤옆 다 쳐다봐도 굳건히 유태양편 했다유~~
오늘 삼총사 모임 같아서 반가웠고
쟁쟁한 선배들 귀호강 카리스마 넘치는 넘버들에 울고 웃고 행복해쓰~~
신영숙님은 맘마미아로 광광 울게 하심.
감동이 쓰나미급!
맘마미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시카고는 생에 첫 뮤지컬이였는데
(시간이 지나도 기억속에 오래 남는 작품임)
백석대학 학생들이 공연 초반에 하고 최정원님이 학생들과 같이 본무대를 꾸며주셔서 넘 좋았어.
추억이 새록새록...
어제 편지였나?
시카고에 복화술 나오잖아.
너도 시간될때 복화술 연습도 해보라고 얘기했어.
바빠서 못 봤지?
근데 시카고 무대가 나오더라구.
The original of love 넘버 들어서 넘 행복했구..
들으면 들을수록 네 곡이야.
네가 부르면 넘 잘 소화할 곡!
유태양 버전 존버합니다.
마지막 피날레 무대는 와...
넘 멋져서... 영상을 담지 않을수 없었네.
진짜 행복했던 시간...
내년에도 유태양 초대해주면 좋겠다.
그 핑계로 또 보러 가고 싶어.
5시간의 기다림이 절대 헛되지 않았음.
서울 가고 있겠네.
반정도 왔으려나...
조심해서 올라가.
난 늘 그렇게 네 공연 보러 다니는거다.
내가 널 만나러 가는 날은 그렇게 사는거야.
작년에만 뮤지컬 57회를 봤으니...
밤공본 날은 집에 1시 반 도착!
나나 1일 체험 한다고 생각해봐.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씻는다.
오늘 못 한 얘기는 담에 다시 얘기할게유~
빠 👋
내일 올게.
자랑스러운 내가수 내배우 고생했어.
최고 👍
💚.
심멎하게 멋있었고...
마지막에 다같이 함께 하는 무대에서는
너의 행복함이 그대로 전해졌어.
행복하게 마무리 해피엔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