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ause of you 리리플 타임 선미 : 역시 선미 , 항상 고마운거알지 ? 연분홍 : 나 좀 짱 ㅋㅋㅋㅋㅋ 청서 : 너 꼬박꼬박 봐야되 ㅋㅋㅋㅋㅋ
두번째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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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근데 저 상꼬맹이가 날 언제부터 봤다고 반말이야
" 야 ! "
길 걷다말고 빽 소리지르니 ' 이건뭐야 ' 표정으로 올려다본다
" 뭐 ! "
" 그..그러니까 너! 나 언제봤다고 반말이야?나보다 한참 어려보이는게 ! "
" 그래서 꼽냐 !? "
와 어떻게 저렇게 순수하게 생긴 쪼끄만애가 저런 말이 입에서 파바박 나오냐
" 너 몇살이야? "
" 방년 십.팔.살. 인데 십.팔.살. 이라고 십.팔 ... "
" 알았어 알았어 알았다고 ! "
키도 그렇고 초딩 만한게 고2라니 세상 말세다
헐, 이누야샤랑 동갑이야?!!!!!!!!
" 미쳤군, 미쳤어 아무리 그래도 집까지 데려가는건 무리야 "
혼잣말로 정신나간 사람처럼 중얼대니까 옆으로 오더니 또 올려다본다
" 야 아저씨 ! 아저씬 몇살인데 ? "
" 25살 "
" 흐음, 그래? ...근데 아저씨 원래 백발이야 ?! "
" 그건 비밀, "
선천적으로 색소결핍이라 눈도 회색이고 머리도 은발이다 , 컴플렉스 라고나 할까
" 근데 아저씨 진짜 이쁘다 머리 ! "
움찔, 뭐 ?
" 너무너무 이뻐 ! 달빛 받으면 은색으로 반짝 하고빛나는 것도 이쁘고 ! 눈도 엄청 이뻐 ! "
징그럽다 , 괴물같다 라는 소린 들어봤어도 이쁘단 소린 ... 처음 들었다
왠지 모르게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
" 야 꼬맹아 다왔다 들어가자 "
쟤를 잠깐 데리고있어도 ... 괜찮을 것 같다 .
현관문을 열자 총총총 하고 뛰어들어가는 꼬맹이
" 왔냐? "
포테토칩을 팔에 끼고 방문 열고 나온 이누야샤가 경직 한다
" ..... 하세가와 린 , 너 왜 왔어 ? "
" ........ "
" 내가 데리고 왔어 , 집에서 쫓겨나서 길거리에 있는게 불쌍해서 데리고 온거야 , 근데 알아 ? "
포테토칩을 바닥에 내팽겨친 이누야샤의 싸늘한 목소리
" 나가 씨발 "
" 야 왜그래 , 오늘 하루만 있겠다는데 "
" 저년 저거 집 존나잘살아 뭔 개소리야 !! "
뭐 ?
이윽고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엉 하고 대성통곡 하는 꼬맹이
" 야 미친년아 나가 ! 너 우리형 꼬실라고 뻘짓했냐 ? 나가라고 ! "
" 아냐!! 나진짜 쫓겨났단말야!! "
아깐 어두워서 못봤는데 , 꼬맹이의 얼굴에 상처자국이 한둘이 아니다
" 이누야샤 잠깐, 말해봐 꼬맹아 "
" 우윽.. 내가 .. 으헝.. 새엄마 가 .. "
" 소설 쓴다 , 나가라고 "
" 에씨 , 안통하네 "
갑자기 정색 하고 일어나는 꼬맹이
" 아저씨 , 나 하세가와 린이고 이 쪼끄만 버르장머리 없는 새끼하고 같은 학교 다녀요 , "
" 야 내가 왜 버르장머리없는 새끼야! "
헐
" 또 봐요 아저씨 ! 딴 여자하고 사귀지말아요 ! 잘있어요 ! "
볼에 쪽 소리를 내며 뽀뽀를 하더니 다시 총총총 뛰어 나가는 꼬맹이
츠하라 셋쇼마루 , 현재 패닉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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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엄청 재밌다 담편 기대기대 ~`
기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웅웅싸랑해귤썬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캄샤캄샤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소설도 간지넴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고고
셋쇼마루 패닉상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