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이야기...말해볼까?

[초롱_맘]

나의 며느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가전박람회로 행복한 출장중이고~^^

바깥 사돈께서는
딱 떨어지는 칠순 생신이시나..
큰딸이 출장을 마치고
이번 주말에 귀국하니..
며칠 미루었다
가족모임과 여행을
떠나신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이럴땐 며느리 대신
작으나마 빈자리를 채워야겠단 생각에...

코스트코로 쇼핑을 갔다

생신 당일에
작은따님 가족과 간촐하게 식사를 하시라는 의미로..

내 눈에는
꽤나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마불링이 근사한 구이용 2박스를 골랐다
(난 못 먹지만...)ㅋ

그리고
내 몫으로는...
코스트코에서 가성비 좋고 저렴한ㅋㅋ
이것 저것 골라 담았다

꿩대신 닭으로
넓은 상을 펴고는
홍게를 배터지게 먹어본다ㅋ

마불링 근사한 고기는..
눈으로만 몇 번 침만 삼키고
사돈댁으로ㅋㅋ

먹다 남은 게 다리로
이딴 요리도...ㅋ

발동이 걸리면
야심한 시간에
육회랑 연어도
콜!!!ㅠ

커다란 봉지의 모닝빵은
봉지 봉지 나눠 냉동실..
그리고 남은 몇개로!

엄청♡♡♡
빠르고 간편하고
핫 한!!
맛있는..
소금빵으로 변신 시켰다
버터와 치즈를 넣고/바르고
왕소금 살짝 뿌려
에프에 구으면..

신퉁 방퉁하게 맛있는
소금빵이 된다
진짜
진짜
맛있다

마불링 잔득있어
건강에 안 좋은 소고기보다!
훨씬ㅋ
--.,--;;

[맑은하늘]

초롱아우집에가면
무엇이든 나와라 뚝딱하면
다 튀어나올것 같아~~ㅎ
사돈 챙기는 모습도 예쁘고
살뜰한 살림꾼 모습도 보여 사랑스런 아우
자랑스러워~~^^

[초롱_맘]

사돈댁은 늘 챙기지 않아요!
서로 부담되지 않으려 무언의 약속^^
큰 이름이 있을때만..^^
겨울바다로 달리는 중이시죠?
엄청 행복하게 즐기세요♡

[맑은하늘]

국도로 천천히 가고 있는중~
바다내음 보내줄게~~
즐건 하루 보내~~♡

[맑은하늘]

묵호항 까막바위 회쎈타 도착~^^

[초롱_맘]

굿 굿 굿!!
저두 다음주 평일에
쌩~다녀 오려는데..
분위기 잘 전해주세요^^

[맑은하늘]

아달항
대진항
새천년도로
망상해수욕장
7번국도
해파랑길
바다가보이는곳이라면
어디든 굿~~^^
어쩌다아달카페겸 펀션 바다뷰가 좋아서
동해 모임 할때 이곳에서 하고 싶어
해돋이도 짱~~

[동희투]

참 잘했어요
초롱 맘님
나 챙겨줄 사돈이 없어서
다음주 토요일 나도
코스트코 가서 딸한테
가지고 갈것 이것 저것
사야되네요
어떻게. 다가지고 갈질 걱정
마음은 벌써. 그곳으로 가있네요
울 애기 한테^^^

[초롱_맘]

얼마나 좋을까 따님이~
요즘 뉴질랜드가 k라면 열풍에
엄청 인기라네요^^
두달이나 묵고 오신다니
엄마표 미역국도 끓여 주시고~
엄마표 김치도 챙겨 가실테고!
소불고기양념, 미역, 라면, 고추장, 초고추장 등등등~장 봐가세요
아마 동희님이 요긴히 해결하고 오실듯^^

[동희투]

내가. 다 먹고올것 같은디유

[송화]

다른건 눈으로 다 먹고요 ~
쪼기 홍게 발 딱 항개만 주세용~ㅎ

[초롱_맘]

송화님 만나뵈서 반가웠어요
빠른 시일에
멋진 모습 다시 뵙기를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