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필리핀 사람이 해외 노동자로 가는 12가지 이유
필리핀은 해외로 인력을 수출하는 나라 중에 선두 그룹에
속한다. 필리핀 사람이 해외 노동자로 외국으로 가면
“OFW(OVERSEAS FILIPINO WORKERS)”라고 부른다.
“OFW”는 필리핀 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2년에
“OFW”가 필리핀으로 송금한 액수는 361억 4000만 달러
였다. “OFW”가 송금하는 액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OFW”의 도움이 없으면 필리핀 경제는 휘청거리고 국내
소비가 둔화된다. “OFW”는 가사도우미, 공장, 간호사,
웨이터, 청소부, 농업 노동자, 건설 노동자, 선원, 영어교사
등의 직업을 가지고 일한다.
인터넷 자료에 의하면 여성이 “OFW”의 약 60%라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해외 노동자들이 국내로 들어왔다.
2023년에는 “OFW” 숫자가 2백만 명이 될 것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일을 하고 바기오로 돌아온 해외 노동자들이 많이
있다. 그 사람들은 짧은 한국어를 구사하며 한국에서 일한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한다. 필리핀 사람이 해외로 나가서
직업을 구하는 안타까운 현실이 가슴 아프다.
필리핀 사람이 해외 노동자로 가는 12가지 이유를 알아보자.
1. 국가 정책
필리핀은 서비스업, 관광산업, 농업이 경제를 끌어가는
중심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중진국으로 가기 위한 경제 발전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야 한다. 필리핀은 실업률이 높은 나라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의 인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은
당연하다.
2. 고급 일자리가 많이 없다
국가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대학을
졸업해도 좋은 직장을 구하기가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로 나가서 직장을 구하는 필리핀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3. 인건비가 저렴하다
필리핀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은 12,239.5페소다.
필리핀에서는 인건비가 저렴하다. 해외로 나가면 4~10배가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다.
4. 가난 탈출
필리핀에서 저렴한 인건비와 직업을 구하기 힘들어서
가난을 탈출하기가 어렵다. 해외로 나가서 일을 하면 가난을
탈출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 해외에서 몇 년
일하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5. 가정의 경제 책임
아직까지 필리핀은 대가족 제도이다. 자녀를 많이 낳고 있다.
적은 월급으로 자녀 교육과 대가족을 부양하기 어렵다.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해서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려는 필리핀 사람이 많다.
6. 희생을 감수
필리핀 사람이 해외에 나가서 10년 이상 일을 하는 사람이
많다. 그중에는 불법체류자도 많다. 부부가 오랫동안 떨어져
있는 경우도 많다. 배우자의 외도로 가정이 파탄 나기도 한다.
자녀들과도 떨어져 살아야 한다. 해외에서 착취를 당할 수도
있고 살해를 당할 수도 있다. 필리핀 사람은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을 하더라도 해외로 나가려고 한다.
7. 영어 소통이 가능
교육을 받은 필리핀 사람은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필리핀 노동자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서 많은
나라에서 환영을 받는다. 영어 소통이 자유로운 사람은
해외에 있는 더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있다.
8. 저임금 노동도 감수함
선진국에서 보면 저임금이지만 필리핀 사람 입장에서는
고소득 직장이다. 필리핀 사람은 해외에서 저임금 노동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
9. 해외 결혼
필리핀 사람은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을 선호한다. 해외에
가서 외국인과 결혼하기를 원한다.
10. 만성적인 취업난
2023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인의 69%가 일자리
찾기가 어렵다고 한다. 해외에 나가서 일자리를 찾는 필리핀
사람이 많다.
11. 고물가
인터넷 자료에 의하면 2022년 12월에 필리핀 물가 상승률은
8.1%였다. 이런 고물가에 저임금을 받거나 직업이 없는 사람은
대가족을 부양할 수가 없다. 필리핀 사람은 생존을 위해 해외
노동자로 나가길 원한다.
12. 외국에 거주할 수 있는 기회
필리핀 사람은 해외에 거주하길 희망한다. 해외에서 저임금을
받더라도 새로운 기회를 잡고 싶어 한다. 그곳에서 정착하며
살고 싶어 한다. 해외에서 자리가 잡히면 가족을 초청하는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