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독일'이라 불리는 지역 출신의 두 작곡가자유국가 함부르크 출신의 펠릭스 멘델스존과 프로이센 왕국 출신의 막스 부르흐그들의 "스코틀랜드"멘델스존과 부르흐는 유태인이란 이유로, 또 고대 히브리선율(콜 니드라이)을 사용했다는 이유로나치에 의해 연주금지된 것 외에도 스코틀랜드를 바라보는 시각도 비슷한것 같다멘델스존은 그가 직접 밝힌바와 같이 스코틀랜드 여행중메리 스튜어트 여왕이 살았던 홀리루드 궁전에서 느낀 메리여왕의 비극적 삶을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에서 애수에 짙은 선율로 풀어놓으며일반적인 교향곡과는 다르게 1악장을 느린 악장으로 시작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rRescaT_ya4&feature=player_detailpage멘델스존을 잇는 낭만파로 알려져있는 브루흐 역시 '스코틀랜드 환상곡'에서브라스에 이어 바이올린 독주의 느린 선율로 1악장을 시작한다19세기의 음악가에게 '스코틀랜드'는 공통적으로 잉글랜드에 의해지배당하던 시절의 아픔,애수의 영감을 불어넣은것 같다https://www.youtube.com/watch?v=3aVET-CDRWk&feature=player_detail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