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6.07.02. 산행시간 : (08:20~17:00) 8시간 40분. 참가인원 : 총24명
▷구간 : : (도상거리 13.5KM) + (하산 2.4km) = 약 15.9km
▷등반대장 : 이 한 성 : 018-781-4946 (32인승 리무진 버스 권종인:010-9386-4116)
호남정맥 제 20차 구간 산행사진 입니다.
당초에 밀재에서 출발하여 곡두재를 지나 백암산을 찍고 백양사로 하산키로
하고 산행을 시작하였으나 하루종일 운무에 휩싸여 있는 길을 가자니 정말로
사람만 지치고 시야가 없으니 재미도 없고 하여 결국은 백암산 오르기 직전인
안부에서 발길을 돌려서 백학봉을 거쳐서 약사암을 지나고 백양사로 하산함.
시작부터 비는 부슬부슬. 전혀 시야가 확보되질 않는 상태로 산행을 출발...
오후부터 개이이라는 기대는 결국은 허망한 기대로 끝이나고 강두재 직전인
마을의 도로에 앉아 가랑비를 맞으며 점심을 해결하고서 결국은 곡두재에서
발길을 돌릴양으로 다시금 길을 나섰지만 기대했던 곡두재는 그야말로 안부
인지라 제대로 확인도 하지 못하고 탈출을 못하고서 그대로 백암산 방향으로
진행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은 722봉 직전의 안부에서 발길을 돌려 백학봉을
지나 약사암을 거쳐 백양사로 하산키로함. 마지막에 잠시드러낸 약사암아래의
백양사 계곡 및 깍아지른 학바위의 천애절벽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조금만 더 그 모습을 드러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그래도 가을에
느끼는 단풍의 정경을 미리 떠올려 볼 수 밖에는 더 이상의 방법이 없는지라...
눈감고 코끼리 만지는 심정이 이런 것이랴!!! 할 수 밖에는...
하여간 지난구간 부터 말썽을 부리기 시작한 카메라는 궂은 날씨에 계속해서
그 정도가 심해만 가고 이놈을 가지고 온갖 씨름을 하는 바람에 시간만
지체되고... 생각해보니 그럴 만도 한 것이 대간길에 사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장만하고서 백두대간을 절반쯔음, 낙동정맥,호남금남,금남정맥,
현재의 호남정맥 스무구간까지 이놈도 떨어지고 부딪치고 물기도 좀 먹고...
하여간 지나온 길 만큼이나 동고 동락을 갖이 하였으니 꽤나 고생을 하긴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태업을 할 수 밖에는 없는 듯...
다음구간 부터는 나도 카메라를 던져버리고 마음편히 산행이나 할까나...
시야도 없고 기계도 온전치 않아 보다 좋은 사진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만이.
이제는 나도 찍사를 당분간 접을까 합니다. 감사 합니다.
호남 제 20차 산행지도
밀재 - 산행준비
회장님 캠은 벌써 돌기 시작 했네요
대장님도 준비중
다빈이는 무슨 폼인고!
김성균님.이한성대장님.
드디어 산행출바알!
520봉 삼각점?
향목탕재인지? 지나온 안부에는 은행나무만 있었는데...
생화산 직전 - 김태호.임채득님.
찍사도 함께 ...
다빈이.최인숙.빈이맘.나폴레옹.
생화산 - 1 (세계의 얼굴이 예술입니다)
생화산 - 2 (그래도 다빈이는 맛있게)
생화산 - 3 (물을 먹고 있군요)
강두재 근처 - 복분자밭 (실례한사람 자수 하세요~)
강두재근처.
기쁨님(좌).스패츠가(?) 뽐나내요.우측에 최상사님.
강두마을 안부
강두재 근처 마을도로에서 중식 대형으로- 1
다빈이네
회장님도
대장님도 식사대형으로.
식사후 재출발 (어디까지 가야허나...)
대각산(528봉) - 삼각점.
조금 지나니 - 청실배가 탐스러히
요게 청실배입니다.
감상굴재 직전
묘지를 지나며
다시한번 - 카메라가 살았을때...
신화회관 - 감상굴재 도착
감상굴재 - 2
49번 도로
강선마을 표지석
강선마을 정자에서 잠시 휴식
보호수 안내석
홍기표.박영훈.김장범님.
그나마 잠시 웃어 봅니다.
정동훈.나영준.회장님도 함께요.
빈이맘 표정이 영 아닙니다.
그 유명한 신화회관을 다시 한번 확인...
출발전 - 김영우님
정동훈님도요.
심봤다 ! - 1
- 2
- 3
미나리는 아니고 구릿대인가...(?)
- 2
긴산꼬리풀 - 1
- 2
하늘나리
곡두재를 지나서 722봉 직전 안부 - 요기서 산행 목표수정 - 백학봉으로...
여기까지는 카메라가 영 먹통이라서...
이대장님과 다빈이네.
다시한번.
안부에서-갈림길-백학봉-약사암-백양사로
김성균.박영훈님.
백양사 방향으로....
학바위의 위용이 드러남니다.
철계단이 계속해서
다시 학바위를 바라보고
또 보고
철계단은 끝이 없이...
학바위를 올려다 봅니다.
이정표 - 1
약사암 방면
여기서부터는 나무계단으로...
약사암 아래 백양사
올려다본 학바위
학바위 - 2
학바위 - 3
학바위 우측으로
정동훈님
찍사.
홍기표님.
고목이 바위틈새를 교묘하게 이용했네요.
디시한번
감상굴(?)이 아니고 ▶ 영천굴 입니다.(대장님 지적)
영천굴을 올려보며
영천굴 아래는 약수터임.
출입금지...
영천굴 밑에서 다시한번...
하산시 우측으로 오르는 길-금강암 방향
안내판
김태호님.
찍사도.
백양사지구 안내도
이뭣고란(?)
이런 것 입니다.
한자가 어려버서...
앞에는 못이 대단합니다.
잉어가 유유히...
이 나무로 말씀드리면...
- 2
각진대사의 지팡이가 변한 이팝나무 입니다.
고기가 아주 많습니다.
하류에서 다시한번...
현수교도 보입니다.
현수교 - 2
입구 직전에 돌탑
그림이 좀 나오나요...
물안개인지...
진짜 안개인지?
근디.오늘부로 찍사를 졸업 할까나...싶습니다.
사진 도움이 金 鍾 天 올림.
첫댓글 어엇따~~~총무님!! 무신말쌈잉교.....우리가 카메라를 어떻게 해볼테니 접는다는 말씀은 거둬주시지요... 그래도 고장난 카메라로 찍을건 다하셨네요...우중에 신경쓰며 수고 많이 했읍니다.
화면을 보니 아직도 디카 성능이 생생한것 같네요. 날로 화면이 더 좋아지는 찍사님의 솜씨인데 그 무슨 섭섭한 말씀입니껴~! 찍사없는 호남은 앙꼬없는 찐빵? 우야동동 찍사님의 책임이 막강하오니 그리 아시소~ <내용중 약사암 굴은 '감상굴'이 아니고 '영천굴' 입다 수정요>
지가 잠시 착각을 좀 했네유! 감쏴 ~ 합니다. 수정 했씸더...
총무님!! 고생많으셨네요 항상 감사감사~~~
갑장 무슨소리 그럼우리는 웆짜라고 안꼬업는산행 생각도하기실타 대책을새워볼태니 쪼까기다려보시요
뒷총 솜씨 좀 보여 주시지유... ??? 지 머리 못 깍는 법인디..
총무님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회장님! 우리 사진 작가님께 삼성에서 새로 나온 수중에서도 찍을 수 있다는 디카 새로 하나 장만해 드리야지요.
호남정맥 종주 (KBS 중앙방송) 찍사가 파업하면 안꼬없는 찐빵이 아니라 눈뜬 장님 산행이 되어 모든 즐거움이 없어집니다. 부디 찍사 졸업 하신다는 말씀 거더주시고 보류하시어 그간 갈고 딱은 실력 계속 유감없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호총님! 카메라 저승간다더니 아직도 이승에서 헤메고 있네요.. 살아 있는 동안 임무를 다하고 있는가 보는디 늙을때도 되었네요. 백두대간에서. 낙동을 지나. 금남을넘어 호남까지 왔으니 아마 천수를 다 했는가 보네요.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사진과 캠에 미련이 많아서 제가 아직도 캠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캠코더 2대를 넘어 3대째 들고 다니고 있으니 그 심정이야 오죽 하리오 마는 사람이나 기계가 늙어서 없어지는건 만고의 진리인디 이를 어찌 하리오. 그동안 님의 수고에 수삼일을 꼬빼기로 박수를 보냅니다. 이젠 내 캠앞에 자주 출연 하시지유..감싸......
마루금 슈퍼모델들 이제 밥줄 떨어지려나!!!! 찍사님 밀린 모델료 정산할래면 허리가 휘어청 할낀데..... 모델들의 허락없이 그냥 슬그머니 하산은 않됩니다.
호총!!! 밀린 모델료 청구서 날라 갈겄 같은디 아마 아파트 팔지 않아도 될까나... 우쨌끼나 시원섭섭 하것는디... 아마도 미련이 많을 것이구마이. 허지만 이제 찍사가 무장 해제 하믄 앞으로 뛰고 뒤에 쳐지지 않아도 누가 기다리는 사람 없응께.. 더덕이나 캐면서 가게 되었으니 님의 소원이 풀리것구만.. 이 비실이도 캠이 부서지는날을 기다려야 하남... 그거 잘 않되든디... 벌써 3대째거덩... 대간에서 2대. 낙동에서 지금까지... 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