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독서대학 개강
안 내 문
독서능력이 삶의 능력이다!
Leaders are Readers.
최근 일어난 사고와 사건들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무절제한 소비문화로 인한 신용불량자 양산과 이에 따른 범죄, 대박과 인생역전을 부추기는 도박문화, 대화와 타협이 아닌 물리적 행동을 통한 계층과 지역의 갈등은 우리 사회의 정체성에 대한 위기와 불투명한 미래를 대변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더욱이 갑작스런 현대아산 정몽헌 회장의 죽음은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가 선친의 뜻을 이어 지금까지 해 온 일의 무게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들, 그리고 한 그룹의 회장의 신분을 넘어 분단된 민족을 통합시키는 중요한 채널이었기 때문에 국민은
물론 세계가 그의 죽음에 더욱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가
투신자살하던 날, 우리는 또 하나의 비보를 접해야 했습니다. 열흘 전에 성적을 비관하여 자살한 둘째아들의 죽음에 비통해 하던
한 크리스천 가장(家長)이 주일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죽은
아들의 방에서 스스로 목을 매고 이 세상을 떠난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일까요? 한국을
대표하는 대기업의 회장과 크리스천 가장의 생명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만큼 우리 사회와 교회가 능력을 상실했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습니다.
교회는 더 이상 불투명하고 비인간화된 세상을 탓하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삶에 대한 부정적인 가치관이 팽배한 세상에 대해서
교회는 이제 방관하거나 묵인해서 안될 것입니다. 교회가 거대한
건물을 쌓아갈 때, 우리 사회의 비전과 윤리적 가치관은 한없이
곤두박질치고 말았습니다. 자본주의 경제논리에 편승해서 '세계선교'라는 허울좋은 과시가 교회 안에 팽배해 갈수록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속에서 나태하고 무력해지고 말았습니다. 교회가 부유해져 갈수록 사회에는 불신이 싹트고 그리스도인과 목회자의 도덕성은 궁핍해져 갔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문제를 직시하고 많은 분들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줄 압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서 한계에 부딪히고
포기하는 모습을 흔히 보았습니다. 목회자의 지속적인 변화와 자기개발은 곧 교회의 능력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이 시대의 목회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영적 지도력(영성)뿐이니라 세상을 읽고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지성에 근거한 통찰력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능력입니다. 무엇이 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요? 교회성장을 위한 무수한 세미나들이 있습니다. 교회성장에 도전과 자극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목회의 기술적인 도움은 될 수 있지만 능력을 키워주지는 못합니다. 교회의 규모와 양적확장은 가져다 줄 수 있겠지만 비전과
인격과 실력을 갖춘 다니엘 같은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은 양성할
수 없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는 다니엘 같은 목회자와 그리스도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나갈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능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길러지는 것입니다.
오랜 기독교 전통이자 스스로 학습의 탁월한 방법이 '독서'입니다. 독서는 기독교의 전통적인 교육방법이자 삶을 변화시키고 성숙시키며 자기 주도적인 학습방법입니다. 책읽기는 균형있는 언어의 발달을 도울 뿐 아니라 사고력을 확장시켜주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삶을 살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책읽기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다양한 사람들의 사상과 정신을 만나게 되어 지적 충족은
물론 세계를 보는 안목을 넓힐 수 있습니다.
우리사회와 교회는 '황금알'만 먹으려하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키우려하지 않습니다. 이제 교회는 사회의 필요를 채워 줄
기회를 얻었습니다. 다니엘같이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를 교회를 통해 길어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목회자가 먼저
탁월한 독서능력을 통해 세상을 읽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지식과 정보 획득을 위한 독서가 아니라 이해를 위한 독서,
즉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독서능력을 배양해야 합니다. 독서는 습관입니다. 목회자는 누구보다도 독서를 제2의 천성이 되게 해야
합니다. 독서에는 기술이 있고 그 기술의 수준에 따라 독서수준이
결정됩니다. 독서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정기간 과정에 참여하여 독서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샘터교육문화원은 지난 3년 동안 부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교육문화 사역을 통해 기독교 문화의 확장과 독서문화운동을 통해
능력있는 그리스도인을 양성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다니엘독서대학을 열어 성경적인 세계관에 기초한 학부모와 평신도, 그리고 교사와 목회자들이 독서능력을 개발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니엘독서대학은 현재 부산, 창원을 비롯하여 인천과 서울에서도 열어 독서지도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현재 과정을 수료한 목회자는 150여명, 학부모와 교사는 30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구과정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독서능력개발과정'과 독서지도교사를 양성하는 '독서교사양성과정', 그리고 목회자의 독서능력개발과 목회에 적용하여 성도를 양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목회자과정'이 있습니다. 각 과정은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주 1회 3시간 강좌가 열립니다. 연구과정은 크게 독서에 대한 이론적인 기초(독서신학, 철학 등)와 독서기술(비문학도서의 독서방법과 문학도서를 읽고 분석하기), 그리고 독서학습의 이해와 지도를 전문가의 강의와 영상학습, 그리고 발표학습과 글분석 등으로 학습하게
됩니다. 특히 목회자과정에서는 성경을 서사적(narrative)으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성경을 입체적으로 보고 해석하는 방법을 익힘으로 설교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어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다니엘독서대학 무료공개강좌에 초청하오니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I. 부산 다니엘독서대학
1. 제 목: 다니엘독서대학 무료공개강좌
2. 일시/장소:
1) 목회자과정 / 강사: 이영식 목사 / 2003년 8월 28일 오후 7:30 / 샘터교회
2) 독서능력개발과정 제1차 / 강사: 안중덕 원장 / 2003년
9월 5일 오전 10시/ 온누리교회
제2차 / 강사: 안중덕 원장 / 2003년
9월 5일 오후 7:30/ 샘터교회
3. 연 락 처: 샘터교회(051-611-3036/대연고 건너편) / 온누리교회(051-702-0101/해운대 신시가지 좌동초교 옆)
4. 인터넷 홈 페이지: 온누리교회-http://www.onnurips.org
샘터공동체-
http://cafe.daum.net/visioncommunity
5. 신청 및 문의: 051-611-3036 / 016-693-8017
II. 창원 다니엘독서대학
1. 제 목: 다니엘독서대학 무료공개강좌
2. 일시/장소:
1) 독서능력개발과정 / 강사: 안중덕 원장 / 2003년 9월 4일 오후 3:00/ 창원새순교회
2) 독서교사양성과정/ 강사: 안중덕 원장 / 2003년 9월 4일 오후 7:30/ 창원새순교회
3. 연 락 처: 창원새순교회(055-288-7884)
4. 인터넷 홈 페이지: http://www.saesun.or.kr
5. 신청 및 문의: 055-288-7884 / 016-523-1419
III. 인천 다니엘독서대학
1. 제 목: 다니엘독서대학 무료공개강좌
2. 일시/장소:
1) 독서교사양성과정 / 강사: 안중덕 원장 / 2003년 9월 1일 오후 3:00 / 연수제일감리교회
2) 독서능력개발과정 / 강사: 안중덕 원장 / 2003년 9월 1일 오후 7:30 / 연수제일감리교회
3. 연 락 처: 연수제일감리교회(032-821-8011~2)
4. 인터넷 홈 페이지: http://www.younsoojeil.or.kr
5. 신청 및 문의: 032-819-3112 / 011-9139-6112
* 등록 인원에 제한이 있으므로 원하시는 분은 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공개강좌 때에는 등록인원 초과로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수강 신청서 양식과 각 과정별 커리큘럼은 '샘터교육문화원 카페'(http://cafe.daum.net/visioncommunity)- 자료실 [다니엘독서대학 자료]에 한글파일로 첨부되어 있습니다.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