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인간 1, 2부를 감상하고...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천상인간이 중국 tv에서 한다는 소식에 만사를 덮어두고.. 천상인간을 보기위해 안간힘을 썼다. 내가 택한 방법은 중국 tv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보기. 물론 중국어에 중자도 모르는 나한테는 엄청난 한자들로 가득한.. 토박이 중국사이트에서 실시간찾기, 그리고 천상인간 편성표 찾기란.. 하늘에 별따기였다. 특히 중국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조금 달라.. 허탕친적도 한두번이 아닌데, 마침 엄마 핸드폰에 세계시간이라는 것이 있어 봤더니.. 베이징 시간이 우리나라 시간보다 좀 더 느렸다. 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계산까지 마친후... 실시간보기를 누른 순간 >ㅁ< 천상인간이 떡하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물론 약간의 오차로 천상인간 1화 거의 끝에서 부터 보기 시작했다. 중국말로 뭐라고 하는데 하나도 못알아듣고 감으로 봤다. 환주격격 1.2부의 조미가 열연한 소연자와는 약간의 다른느낌이 나는 황혁의 소연자... 사람들이 천상인간을 기대를 않하는 것은 주인공 교체라고 한다. 물론 나도 조미, 유붕, 심여 같은 멋진, 내가 사랑하는 배우가 나오지 않는 다는 것에 매우 실망했다. 하지만 역시 경요다. 황혁은 나름대로 귀엽고 깜찍하게 소연자 역을 소화했다. 내 평가로는 별 다섯개 중에 별 4개를 주고 싶다. 새로이 오왕자 역을 맡은 고거기도 나름대로 역에 충실했다. 서환의 이미지가 약간 남아있는 듯 했지만, 역시 그의 눈빛연기는 멋졌다. 그도 별 다섯개 중에 4개를 주고싶다. 이강역을 맡은 주걸도 역시 마찬가지로 1,2부와 별 다른 변화없이 열심히 맡은 바를 다했다. 하지만 약간 실망했던 점은 자미역을 맡은 미아리였다. 역시 1,2부의 기품있는 자미역을 맡았던 임심여를 따라오기에는 아직 미숙한 점이 없잖아 있었다 앞으로 좀더 나아지겠지만은.. 사실 실망이 컸다. 그러나 소검역을 맡은 황호명은 아주 멋졌다. ㅎㅎㅎ 예전 2부의 중년 아저씨같았던 소검은 없어지고,, 멋지고 카리스마있는 소검이다. 눈빛에 매우 카리스마있고, 조각해놓은 것처럼 멋있는지, 나는 줄거리보다는 소검이 나오는 부분만 기다렸다. 2부와 마찬가지로 청아역을 맡은 왕염은 6년의 세월때문인지 약간 늙은[!]것 같았다. 또한 내게 신선한 충격을 준것은 황후와 용상궁,, 너무 참해졌다.. 특히 황후는 너무 너무 착해졌다.. 외형상으로라도 1.2부의 악독한 황후가 아닌 얌전하고 인자한 황후가 되어서 돌아왔다. 나는 그녀가 응근히 악독한 악녀를 바랬던지도 모른다.. 황제야, 장철림처럼 인자한 황제도 없겠지만,, 이번 황제는 조금 엄해진듯 -_-``` 차차차차참..! 자미와 이강사이의 아들 동아도 매우 귀여웠다. 면발해서 앞머리가 조금 나왔는데, 복대인부인한테 재롱떠는게 너무 귀여웠다. 어린것이 참 연기도 잘한다고 생각했다. 순간 여인천하의 권오민이 떠오르기도 했다. 아무튼 중국어를 모르고, 시간관계상 조금밖에 못봤지만.. 시험이 끝나면 미치도록 볼것이다. -ㅁ-``` 1,2부보다는 확실히 세트나 의상도 많이 세련되졌으니.,, 기대할만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