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하고 아름다운 집에 살고 싶은 것은 모든 주부의 소망. 평수가 넓다고, 돈 들여 꾸민다고 해서 꼭 이상적인 집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부지런히 발품 팔아 조금만 감각을 더해보라는 이야기도 말로는 쉬운 법. 어설프게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는 비용은 비용대로 들고 티도 안 나기 십상이다. 확실히 포기할 건 포기하고 꼭 필요한 것만 최대한 이용하자. 여성조선 독자 100명을 대상으로 정말로 원하는 인테리어에 대한 욕망을 들어보고 그에 따라 실제로 도움되는 생생한 인테리어 정보를 담았다.
Tip 초저예산으로 인테리어 바꾸기 전 체크할 일
1, 더하기보다는 덜어내는 것이 우선
좁고 불편하고 정돈되지 못한 집에 뭔가를 더 보태는 것은 금물. 사실은 불필요한 것이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문제. 수납 가구를 들이는 것보다는 정리하고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정답이다. 아이템이 많을수록 어울리게 매치하는 것도 어려워진다. 집을 비울수록 여유 공간은 물론 스타일의 완성도도 높아진다.
2. 우리집만의 스타일을 고수하자
다른 주부들 집에서 본 꽃무늬 패브릭이나 프로방스풍 소품, 오리엔탈 가구가 예뻐 보인다고 따라서 사다가는 집은 더 좁고 어지러워 보인다. 하나씩 보면 예쁜 것도 모으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것. 적은 돈으로 완성도 높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간의 균형과 조화가 최우선이다. 믹스앤매치가 유행이라지만, 그것도 주된 스타일이 정리된 다음의 일. 여러 스타일이 뒤섞이면 부족한 감각과 예산이 오히려 도드라져 보인다.
3. DIY를 두려워하지 말라
마감재 교체 같은 것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것이니 돈을 아끼기 위해 비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것은 옳지 않다. 대신 집 전체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가구나 낡고 유행 지난 가구 등은 페인팅을 해서 리폼한다든가 혹은 짜맞춤 가구를 하는 대신 빈 벽에 어울리는 선반을 직접 사서 다는 정도는 생각보다 쉽다. 직접 할 수 있는 일과 아닌 일을 구분해서 지출을 줄이는 것이 좋다.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듯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는 없지만 그래도 새해가 되면 집안을 화사하게, 색다르게 꾸며보고 싶은 소망을 갖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듯. 독자들의 설문조사를 기초로 하여 우리집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조 공사한 것처럼 새롭게 변신하는 쉽고 즐거운 부실별 인테리어 제안 15가지를 소개한다.
주방 Kitchen
싱크대 리폼과 효율적인 동선 배치로 깔끔하고 기능적인 주방을 만든다!
첫댓글 저~ 노란 이동식 우리도 필요 한데```` 올 봄에 장만 해야겠습니다.
이월 마지막달 마무리잘하시고요 조은하루되세요
종다리님도 2월 마무리 잘하시고, 3월에는 더욱더 보람된 새달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