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내용> - 공연명: 나라음악 큰잔치 초청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펼치는 “나라사랑 2007” ] - 일시: 2007년 12월 14(금) 19:30 - 장소: 유니버설 아트센터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4번 출구) -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주관: 나라음악 큰잔치 - 후원: 문화관광부 - 이 공연은 전석 무료초대입니다. - 관람신청 www.gugakfestival.or.kr 전화 02-760-4696~7 - 부대행사 1) 우리전통차 시음회(공연 1시간 전부터 한국차문화협회 진행) 2) 참가악단 자료전시회(각종 홍보물과 자료 전시) 3) 수능 후 100일 문화대작전(수험표지참 수험생 기념품 증정)
<프로그램> - 지휘: 박호성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 - 협연: 유형광(베이스), 박성희・정선희(이상 소리), 정재국(피리) 부산버슴새 예술단 7명(풍물) 1. 창작관현악 [화랑]/ 작곡: 백규진 2. low-voice와 창작관현악 [문열어라] / 작곡: 진규영 / 베이스: 유형광 (전, 함부르크 국립오페라 극장 전속단원) 3. 소리가 있는 창작관현악 [추억의 동백섬]/ 작곡: 백성기 / 소리: 박성희・정선희 (이상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부수석) 4. 창작관현악 [아름다운 인생]/ 작곡: 김선제 5. 가산(笳山)을 위한 피리협주곡 / 작곡: 백대웅 / 피리: 정재국 6. 풍물놀이와 창작관현악 [상쇠]/ 작곡: 최상화 / 풍물: 부산풍물패 버슴새 예술단
program해설
1. 창작관현악 “화랑” 2005년 제3회 부산전국창작국악관현악축제 위촉 작품으로 신라의 삼국통일에 원동력이 된 ‘화랑’을 표현했다. 첫 부분은 화랑의 ‘기상’을, 중간 부분에서는 화랑의 ‘사랑’을, 마지막 부분은 화랑의 ‘용맹’을 나타내어 본 곡이다. 우리의 전통문화 중에는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들이 참으로 많은데, 그 중에서도 화랑의 정신은 혼돈된 현 시대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다시 한번 일깨워져야 할 소중한 정신적인 유산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2. low-voice와 창작관현악 “문열어라” 작곡 진규영 베이스 유형광 2006년 제4회 부산전국창작국악관현악축제 위촉 작품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시인 강은교의 "문 열어라 온갖 차별이여"를 중심으로 작곡되었다. 사회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을 해학적인 방법으로 풀어 쓴 시의 운율에 맞춰 민속리듬을 바탕으로 서양발성에 의한 베이스와 국악관현악의 웅장한 울림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작품이다. 3. 소리가 있는 창작관현악 “추억의 동백섬” 작곡 백성기 소리 박성희 정선희
2007년 제5회 부산전국창작국악관현악축제 위촉 작품으로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중의 하나인 동백섬은 옛 문헌에 해운대로 기록되었으나 후대에 동백나무가 많다고 해서 동백섬이라 불려지고 있다. 특히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는 지난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치러진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다. 이 곡은 아름다운 동백섬을 노래한 해광(海廣) 강동래 시인의 ‘추억의 동백섬’ 이라는 시를 음악으로 묘사한 작품으로써 멜로디인 노래부분은 판소리 창법의 이중창으로 부르며 국악관현악 반주에 의해 서로 다른 특징의 4악장으로 이루어진 곡이다.
4. 창작관현악 “아름다운 인생” 작곡 김선제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본능을 주제로 하여 만들어진 작품으로 더불어 아름다운 인생을 살기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갈등과 욕망을 음악적으로 표현하였다. 오늘은 공연을 함께 하는 모든 이에게 다가오는 2008년도에는 기쁨과 희망만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연주를 펼쳐 본다. 5. 가산(笳山)을 위한 피리협주곡 작곡 백대웅 피리 정재국
옛 사람과 문헌에서는 피리를 가관(笳管)이라 부르기도 했다. 가산(笳山)은 피리의 명인 정재국의 호이다. 이 작품은 작곡가 백대웅이 피리의 명인 정재국을 위해 만든 작품으로 두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우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개량된 피리의 매력을 알 수 있고, 특히, 2007년 올해로 피리와 50년을 함께 살아 온 정재국 명인이 자연과 동화되어 유유자적하게 사는 음악적 삶의 모습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6. 풍물놀이와 창작관현악 “상쇠” 작곡 최상화 풍물 부산풍물패 버슴새 예술단
이 곡은 풍물놀이 협연곡으로서 전통 장단을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변형리듬을 혼용하였다. 부정놀이 장단과 칠채, 육채, 오방진 장단을 곳곳에 삽입시켜서 풀고 죄는 맛을 가미하였다. 여러 가지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울리는 이 곡은 신나는 리듬과 경쾌한 선율에 절로 흥이 나는 신명의 판을 선사 할 것이다. 특히 힘차고 시원스러운 풍물놀이에 건강과 행복을 기대하며 희망의 2008년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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