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락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구로에서 이런 락 공연을 한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의 말
씀을 드리고 싶네요. 내귀의 도청장치, 몽니, 스키조, 오리엔탈 루시........
공연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머리 흔들기나 그외의 다른 공연 많이 다니는 사람들의 모션은 많이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시민과 같이 호흡하는 공연은 그런 상황은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대중과 접하기 힘든 인디밴드들의 공연...... 참 좋았구요. 오프닝부터 3번째 그룹까지 리메이크 음악을
연주하던데 구로 시민들과 다가가기 위한 좋은 시도였다고 생각하네요.(전 개인적으로 유명밴드 제외
하고 대부분 인디 밴드들이 리메이크 한곡씩 하는줄 알았네요.)
마지막 메인 넥스트는 신해철의 건방진 행동 때문에(?) 마무리를 잘 못해준거 같아서 아쉬운 면이 있
네요. 그리고 스패셜로 이중산 밴드가 나왔는데 순서가 좀 아니었던것 같아요. 넥스트 전이나 적절한
곳으로 순서를 정했어야 했단 생각이 드네요..... 너무 제 얘기만 하네요..... ㅎㅎㅎ
락 공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되구요. 내년에도 오픈 더 퓨쳐 락 콘서트 기대 하겠습니다.
P.S : 참!!!! 클럽음악 스테이지........ 어떻게 그런 멋진 생각을 하셨는지!!!!! 개인적으로 클럽이나 락 콘
서트는 안가본 문화 혜택을 못받은 시민으로서 (하지만 락, 일렉트로닉 음악은 많이 듣습니다. ㅎㅎ)
젊은이들을 포함해서 모든 구로 시민들이 클럽음악을 접할 수 있던 기회였던거 같아요.
제가 집이 구로구가 아니라서 조금만 즐기다가 집에가서 좀 아쉬웠지만 좋은 경험했습니다.
새로운 느낌을 주신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음..맞아요 이중산밴드가 좀 랜덤한 타이밍에 껴있었던거같긴했어요. 전 넥스트나올때 집에가서 몰랐는데 어떗는지궁금하네요 ㅎ 나름 뒷쪽에선 서클만들어서 무한스캥킹했는데 다른쪽에계셨나봐요 솔직히 모슁이나 슬램할 음악의 밴드는 스키조뿐이없어서 모싱핏이 별로없엇던거같긴하네요